예전에 뮬란님이 페북에 공유한 글을 발번역한 것입니다.
구글 문서에 적어두었는데 어디로 이동시킬까 하다가 여기에 스윽 두고 갑니다.
글을 다 읽고 나면 지겹게 듣는 잔소리같이 느껴질지도 몰라요 ㅎ
너무 많은 기대는 노노.
* 원문 링크 http://tangomentor.com/beginners-no-quiting-guide
만약 당신이 여러 초심자 중 한 명이거나 또는 그런 경험이 있다면, 당신의 춤에서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기본으로 돌아가려는 건 언제나 좋은 생각이다. 나는 이 글에서 당신이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4가지를 요약해보려고 한다. 이는 나와 다른 숙련된 댄서들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나를 계속 춤출 수 있게 한 건 너야. 너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거야.” 최근에 함께 춤춘 후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고, 나는 놀랐다. 나는 특별히 뭔가 하지 않았다. 적어도 그것은 나를 위한 노력이 아니었기에 나는 그렇게 느껴졌다. 그러나 초보자인 그녀의 입장에선 많은 도움이었다.
그러나 도대체 난 무얼 했는가?
기본적으로 나는 어떤 시각에서 춤의 요소들을 배치했다. 나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 어떤 것이 중요하지 않은지 설명했다. 또한 나는 그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그녀에게 말했다. 그리고 물론 그녀와 함께 춤추는데 시간을 쏟았다. 나는 이걸 나의 의무라고 느꼈는데, 왜냐하면 수년 전의 누군가 또한 나와 비슷한 일을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과정을 설명했고 나에게 어떤 시각을 주었다. 그녀는 나와 춤추면서 끈기 있게 나의 실수를 무시했고, 내가 새로운 기술과 분투할 때 지지해주었다.
나는 초심자들이 잊지 않도록 이 핵심적 개념들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이야기되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일부러 4가지 단순한 요소로 구성했다.
1.Connecting(아브라소)
나도 안다. 만약 당신이 초심자라면, 아마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것 중 하나가 이게 아닐 수도 있다. 당신은 여전히 잘 연결되기를 원할지도 모르지만, 모든 멋진 스텝들을 할 수 있게 당신을 도울 도구 중 하나로서만 생각하기 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오해다.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는 가장 최우선이어야 한다. 땅고를 추는 건 마치 좋은 우정과도 같다. 만약 당신이 좋은 댄서가 되고 싶다면, 연결되기는 그것 자체로 목표이고, 당신은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당신의 우정을 시험하고 도전하는 문제거리같은 스탭을 생각해봐라. 나는 그 스탭들이 나쁘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난 단지 당신의 우정에 도전하지 않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좋은 친구인지 절대 알 수 없다고 말할 뿐이다. 어떤 친구들은 문제가 일어나면 떠나고, 다른 이들은 당신과 좋고 나쁜 시간 모두를 함께 할 것이다. 그런 친구들이 당신이 지켜야 하는 친구들이다.
내 비유가 이해되는가? 아브라소(연결됨)는 모든 스탭에서 시험받는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그걸 유지하고 있다면, 당신이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연습하기 위한 재료가 되는 3~4가지의 단순한 스탭을 배우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당신의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하고 실험하는데 사용해라.
이렇게 말하는 건 미안하지만, 당신은 이 3가지 기본적인 스탭에 적어도 6개월의 시간은 쏟아야 한다. 내가 가르친 경험에 따라 말하면, 만약 당신이 이렇게 한다면 당신의 춤은 곧 폭발할 것이다. 당신이 이 기본 기술을 정확히 할 때, 나머지는 거의 아무 노력 없이 따라올 것이다.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라, 심지어 당신은 수업을 듣는 걸 완전히 그만둘 수도 있다. 당신은 그저 밀롱가에 가서 춤추면 된다. 만약 당신이 아주 조금이라도 춤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이 3가지 스탭들은 시간이 지나 다른 다양한 움직임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사실 올드 밀롱게로들의 접근법이다. 예를 들어 어딘가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Ricardo Vidort는 그의 학생들을 단 8번의 수업만으로 가르쳤다. 그 후 그는 학생들에게 말하길, “이것이 나에게서 너희가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이야. 이제 밀롱가에 가서 춤을 춰.”
만약 당신이 팔로워라면? 똑같다.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워라. 그러면 최고의 댄서들이 언제나 당신과 춤출 것이다. 파트너가 어떻게 리드하는지보다 오쵸와 볼레오를 어떻게 할지 더 생각하는 다른 이들보다 먼저 당신과 춤출 것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스탭을 모른다면, 아무도 나를 춤에 초대하지 않을 거야.”라고 당신은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 당신은 어떤 파트너들은 잃고, 다른 어떤 이들은 얻는다. 나의 경험으로부터 말할 수 있다. 나는 완벽한 오초를 할 수 있는, 그걸 혼자 하는 사람보다 언제나 나를 안아줄 수 있고 연결될 수 있는 사람과 춤추는 걸 좋아한다.
*추가적으로 참고하라는 저자의 다른 글; “how men choose partners” or “how ladies choose partners”
http://tangomentor.com/how-men-choose-partners/
http://tangomentor.com/how-ladies-choose-partners/
2. Musicality(음악성)
이미 나의 다른 글에서 다뤘듯이, 리더가 박자에 맞지 않을 때 팔로워는 죽어있다고 느낀다. 물론 음악성은 팔로워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자질이다. 리더가 당신을 리드할 때, 당신이 박자에 맞게 플로워를 스칠거라 예상하고, 그에 따라 다음 움직임을 계획한다. 만약 타이밍이 어긋나면, 모든 종류의 실수가 일어날 수 있다. 나는 이미 음악성의 4가지 단계에 대한 글을 썼고, 내가 생각하기에 초보자라면 리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보자의 과반수가 멜로디에 더 집중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종종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은 극적인 멜로디가 있고 리듬은 없는 후기 황금기의 음악들이다. 나의 아르헨티나 친구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 “박자가 없으면, 춤도 없다!” No compás, no dancing!
* 추가적으로 참고하라는 저자의 다른 글; The four levels of tango musicality
http://tangomentor.com/4-levels-of-tango-musicality/
3. Codigos(밀롱가의 규칙, 에티켓)
당신은 밀롱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밀롱가에서 당신만의 방식을 찾기 쉬울 거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물론 당신이 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론다와 까베세오의 기본적인 방식들, 꼬르띠나와 딴따의 체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 당신이 더 많이 배우거나 경험이 쌓이면 해결되겠지만, 굳이 나는 모든 초심자에게 중요한 요소로 이걸 포함했다. 왜냐하면 이것이 없다면, 당신은 경험 많은 다른 댄서들과 불필요하게 부딪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면, 때때로 당신을 향한 다른 이들의 행동이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codigos에 관한 글은 이미 인터넷에 넘쳐난다.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구글 서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는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해본 경험 많은 댄서와의 커피 한잔으로 배울 수도 있다.
4. Enjoy(즐거움)
땅고가 멋진 파티라는 걸 잊지 마라. 너무 심각하게 가져가지 마라. 많은 초심자가 새로운 세계에 사로잡히지만,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쉽게 잊는다. 우리는 즐겁기 위해 여기 있다.
물론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배우는데 헌신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 왜 여기에 있는지 절대 잊지 마라. 우리들은 무언가 우리가 기대한 만큼 잘 안 될 때 실망하고, 종종 그것이 땅고를 완전히 그만두게 만들 수도 있다.
그 이유는….과정이다! 당신도 알듯이 배울 때 우리는 처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우리의 마음에 동화시킨다. 이 과정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면서 더 쉬워진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이 걸리고, 새로운 지식에 몸이 적응하는 건 힘든 일이다.
정신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는 건 큰 좌절이 따른다. 그리고 당신의 몸은 그걸 제대로 하는 걸 거절한다. 이것이 당신이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 이유이다. 시간이 걸린다는 걸 받아들이고 여정을 즐겨라. 당신이 이미 얼마나 배웠는지 생각해보면, 마침내 당신이 원하는 도착지에 도착할 것이다.
* 저자는 리더는 남성으로, 팔로워는 여성으로 쓴 걸 역할에 따라 리더, 팔로워로 썼습니다. 저는 어느 역할이든 성별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포지션을 선택해서 춤추고 있고,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리더, 팔로워라는 단어도 논쟁적이지만 아직 더 좋은 표현을 찾지 못해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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