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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활기 불어 넣는다 |
3월 게스트하우스 개장...올해 시설 활용에 집중 |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hanews.com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박람회재단이 다양한 사업 모색을 통해 활성화를 꾀하고 나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동절기 재정비를 마치고 특화시설을 중심으로 2월부터 본격적인 박람회장 활성화 사업에 돌입한다.
박람회장과 남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타워에는 2월부터 카페 등 새로운 편의 시설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또,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맞춰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인실부터 14인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게스트하우스는 96명이 동시에 숙박가능하며 공동취사실, 공동샤워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엑스포디지털갤러리가 3월부터 정식 가동되며, 최고의 쇼를 선보일 빅오쇼는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 밖에 해양레저스포츠체험장이 4월부터 운영되며, 60여분의 체험 컨텐츠로 구성될 기념관도 5월중 공식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 시설들을 활용한 임대·대관사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극지체험전시회(5월) ▲중국 암웨이 갈라 디너쇼(6월) ▲여수선언 국제 심포지엄(8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총회(10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10월)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4월 재개장한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빅오쇼 ▲실내·외 물놀이장 ▲캐릭터 테마파크 ▲카약 무료체험장 ▲스카이플라이(공중하강체험시설) ▲글램핑장 등 관람객 집객 프로그램을 운영해 190여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3월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시작으로 재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준비중이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남해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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