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3일 여행도보를 클릭한 날
갈 수도 없는 여행도보를 괜히 클릭 했다가 마음이 심히 흔들립니다.
4월 28일은 마침 제 생일이기도 하기 때문이였을까요...?
보통은 " 선허락 후댓글" 인데 이날은 과감하게 "선댓글 후통보"를 합니다.
" 어차피 애들 시험기간이라 가족끼리 외식도 못하고, 난 갖고 싶은것도 도통 없으니 나에게 12시간의 자유를 주십쇼~~"
좀 세게,,당당하게 말해봅니다.
제가 우리길에 다니면서 "깡" 이랑 " 술" 이 쬐금 늘었습니다.
이러다 집에서 쫒겨나는 건 아닌지...
쫒겨나면 갈 곳도 없고,
깃발 들고 수요도보 리딩하고 다니지는 않을런지~~~
(生길치 주제에 리딩은 무슨~~ 하핳핳핳핳 )
# 4월 27일 여행도보 전 날
저녁을 먹고나서 슬그머니 집 앞 마트에 나가 떨이로 싸게 주시겠다는 파인애플을 세통 사 들고 옵니다.
파인애플을 프로스럽게 조각(?) 한 후 44개의 꼬치에 꽂아 준비합니다.
꽂다가 부서진 거, 상한 부분 잘라내고 남은 거, 등등을 잘 모아 최대한 예쁘게 재셋팅하여
가족들에게 후식으로 내어주며 살짝 찔렸지만,,, 이내 이걸 들쳐메고 떠날 생각을 하니
파인애플만 봐도 웃음이 새어나옵니다.
하필이면 두 아이들이 시험 기간이라 아침,점심,저녁을 스스로 챙겨먹어야 하고
남편은 낮 출근이라 아침,점심까지 먹고 출근해야 하기에....
최대한 가족들이 좋아하면서 간단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삼시세끼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에고 벌써 지침 ㅠ.ㅠ)
# 4월 28일 여행도보날 그리고 내 생일
평소에 본인이 출근하기 전에 제가 외출을 하거나
본인이 퇴근했을때 제가 집에 없는 걸 엄청 싫어하던 남편에게 ( 내가 엄마냐고~~~~?? ㅎ )
두 딸아이의 등교를 부탁 한 후,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했지만,,, 그러나,,, 재빠르게 뛰쳐나갑니다.
잠시 후 "애들은 학교에 잘 갔고, 생일 축하하고, 스트레스 잘 풀고 와~~" 라는
조금씩 배려심 있게 변해가고 있는 남편의 문자에 이어
" 신*원 생일 축하한다. 그리고 힌든 며누리노릇 잘하는것 고맘게 생각하고 사랑한다. 시아버지가 " 라는 문자가 울립니다.
남편보다 삼만배 더 무뚝뚝하고 표현에 인색하신,, 게다가 문자도 칠 줄 모르시는 여든의 시아버지께서
저렇게 오타를 섞어가며 문자를 보내주심에 울컥하는 마음이 듭니다.
# 태어나서 처음 걸어보는 수변길
요즘들어 이백님께서 관악산은 싫증이 나신다며,,, 좀 멀리 나가서 걷는게 훨씬 좋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저는 그 이유를 오늘 정확히 알았습니다.
길도 새롭고, 대나무도 새롭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호수를 끼고 걷는 수변길은 정말 멋졌습니다.
# 군산행 버스 안
우리의 에비앙님이 아프답니다.
마이크도 잡지 않으십니다.
김밥 한줄과 약 한봉을 드십니다.
한참 후 드디어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저는 이제 다 나았습니당~~"
" 에~지금 여러분들은 이성당 빵집 앞을 지나고 계십니다. 저 집이 주말에는 줄을 나라비로 선답니다.
저 집 월매출은...... (다들 궁금궁금, 귀 쫑끗)
저도 모릅니당. (까르르르~~~)
에~ 왼쪽에 있는 군산 상고는 야구부가 유명하고~~~~~"
이렇게 에비앙님다운 멘트를 마구마구 날려주십니다.
"에~ 월명공원에 회원님들을 내려드리고 곱게 자란 에비앙은 여러분들이 주문하신 단팥빵을 찾으러 갑니다.
저는 힘이 쎄서 혼자 다 들고 올수 있습니당" (까르르르~~~)
그 멘트를 듣는 순간,,, 생일을 맞아 '福 보시'를 하고 싶었던 저는, 월명호수길을 포기하고 이성당빵집 행을 선택했습니다.
# 전설의 이성당 빵집
빵집에 들어서는 순간,,, 그 많은 사람에 놀라고,
우리 회원님들이 주문하신 빵의 무게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여길 곱게 자란 에비앙님이 혼자 오셨으면 어쩔 뻔 했냐고~~~'
그 힘 좀 쓰게 생기신 버스 기사님과 저랑 함께 드는데도 꼼짝을 안 하더군요 .. 낑낑낑
그 뒤로도 에비앙님은 A4 쪽지를 연신 바라보며 좌석번호에 맞게 빵을 준비해 놓으셨답니다.
그러나.
하필이면 저의 옆자리에 앉으셨던, 오늘 처음 오신 회원님의 야채빵 10개가 단팥빵 10개로 잘못 포장되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에비앙님은 절대 당.황.하.지.않.고,,,
달리는 버스 속에서 야채빵을 주문하신 회원님께 하나하나씩 바꿔 얻어서,
완벽하게 야채빵 한 세트를 만들어 오십니다. ( 진정 능력자 ^0^ )
(그 와중에 영문도 모른채 야채빵을 두개씩이나 바꿔 주신 요산님! 복 받으세요 ^&^)
#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점심메뉴 ,간장꽃게백반
저는 간장게장을 먹고, 한번 체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먹지 않습니다.
점심 메뉴가 게장이라는 걸 알고, 다소 난감했지만
메뉴 따위가 저의 도보를 막을리 없습니다.
밥에 김이나 싸서 몇 숟갈 뜨면 되니까요~
간장게장을 워낙 좋아하신다는 버디버디님의 전략적인(?) 초청으로 한테이블에 앉게 되었는데...
이게 왠일??
역쉬~~ 전라도라 그런지 밑반찬이며, 동태탕, 삼합, 생선조림이 모두 훌륭했습니다.
제 몫의 게장을 드신 버디버디님과 파란루비님은.... 그 대신 동태의 제일 뚱뚱한 허릿살을 제게 내어주십니다.
이런 음식이 12,000원이라니 ~~ 감탄감탄~
# 서울행 버스 안
버스 전용 차선이여도 지루하게 막히는 차 속에서 이어폰을 틀어막고 큰소리로 음악을 듣습니다.
" 엄마. 엄마가 해 놓고 가신 복근밥 맛있었어요~ 이거 먹었더니 복근 생길 듯 ㅋㅋ"
이렇게.. 썰렁하지만 구여운 문자가 한통 옵니다.
" 다행이네~~ 엄마가 '사랑 양념' 듬쁙 넣었거든~~" 라고 오글거리는 문자로 응수 합니다.
아마도 세끼나 차려 먹어야하는,, 애들 밥 걱정을 하고 나갔던 엄마에게 안심 문자를 한 통 보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 양재팀이 하차 한 후
당산팀은 앞자리에 모여앉아 평소 보다 1,5배 높은 목소리로 수다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에비앙님의 개그야 원래 다들 잘 아실테고,
먹기위해 도보에 나오신다는 박글님~ (청와대떡 꼭 드시길요~~^^)
청일점으로 계시다 한마디씩 툭툭 던지시는 작은희망님~
일라님, 빗소리님,버기리님,엘리님 등등
웃다가 턱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 분위기가 궁금하시면 다음에 당산까지 타고 와 보세욤 ~ 꼭 에비앙님 옆에 앉으시구요~ㅋ )
28,000원으로 이렇게 많은 엔돌핀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은 없을꺼라며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십니다.
내린 후에도 헤어지기 아쉽습니다.
특히 여행도보를 분기별로나 겨우 갈 수 있는 저로써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 인연 그리고 인복
결혼 전 친정엄마는 제 생년월일을 들고 사주를 보러 가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별로 안 좋고 ( 실제로 딸만 둘입니다.)
인복이 많은 사주라고 하셨답니다.
30년 넘게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열명 남짓 있고,
선을 봐서 남편을 만나고, 그로 인해 시어른들과 시누이가 생기고,
두 딸을 키우면서,,, 이것만으로도 '난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배려심 깊고 인품이 완성된 그린비님, 항상 밝고 봉사 정신이 투철하신 에비앙님
온라인 공간인데도 참석 댓글을 보면 반갑고,
한동안 못 뵈면 안부가 궁금하고,
오랫만에 뵈도, 낯설지 않은 회원님들
40년 이상을 '성인 자폐끼" 있게 살아 온 제가
이런 인연을 만나게 될 줄은 정녕 몰랐습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제 인복의 완결판'입니다.
두 딸들, 대학 보내면 우리길에 살을 묻고,
두 딸들, 시집 보내면 우리길에 뼈를 묻고 싶습니다. ㅎ
그린비님 말씀대로 애들 쪼금만 더 키우면 에그님 (에비앙님과 그린비님)
꼬봉으로 들어가서 무상 알바 뛰겠습니다.
(집에서는 무수리, 밖에서는 꼬봉, 꿈도 참 소박합니다. 끙:; )
# 귀가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손도 안 씻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번에 자유게시판 (12월 4일 / 6분 46초만 함께 들어주시겠어요?)
여행도보 후기 (2월 1일 / 생애 첫 도보여행,, 그리고 사진 없는 리얼 후기) 에
글을 올리고는 생각보다 조회수가 높아져서 살짝 당황하고 '아~ 이제 글 올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자들이 애기 낳을때 다시는 출산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키우면서 까먹고 또 임신을 한다더니, 지금 제가 딱 그 꼴입니다.
행복한 마음,, 그대로 적었습니다.
한번 더 x 팔리지요 뭐~~ ㅋ
오늘 43명과 함께 보낸 생일 참 행복했습니다.
축하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다음 길에서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 PS : 그린비님~
"여러분들! 못 오신 분들이 보시면 부러울 정도로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 하셨지요?
어째 이 정도면 못 오신 분들이 부러워하실랑가요~?
읽으시는 분들이 부러워하시던말던 상관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충분히 즐거웠으니까요~ ^&^
첫댓글 윤엔현님
생일 축하해요
좋은 마님 좋은 엄마
그리고 착한 며느님 되실거네요
화이팅
부러워 죽겠어요~~~이등으로 댓글 답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ㅎㅎㅎ
생일 축하도 제대로 못해드렸는데, 생일날 빵 배달 봉사를 하게 해서 미안하네요
에그님의 꼬붕! 그 소박한 꿈,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생일,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한편에 단편집을 읽는것 같이 잼나게 보았습니다. 작년에 나도 친구가 도보카폐를 알려줘셔 다니기 시작했는데 친구가 합니다
원망 스럽드라구요. 남편도 왜 우리가 이런걸 이제야 알았지 하고요. 윤앤현님은 현대에 드물게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 같아요. 귀엽고 착하고 모든 표현을
다 해주고 싶은 젊은 친구..... 자연도 원없이 보고 윤앤현 같은 젊은 친구도 만나고 이래서 고운길 이 좋습니다
달남이님 얼굴 잊겠어요... 도통 볼수가 없네요. 엇갈리기도하고 꼼짝 못할일도 생기고~~
건강하신거죠.. 너무 궁굼하네요.. 내일 남한산성 나올수 없을라나 ^^
기승전결이 딱 맞으면서도
예쁘게ᆞ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보여주는 윤앤현님!
항상 당일 참석인원수 만큼 3단 락엔락에 정성으로 기발하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오는 모습에 감탄이나오는ᆢ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님의 고운 성품과 배려심에 한수 배우네요
자주 뵙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ᆢ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제대로 축하도 못했네요. 수다만 떨고.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울 이쁜 막내~~~~
화요도보의 마스코스 윤&현
생일 축하해요~~~
글구 아자아자 홧팅팅팅팅^^*(
윤앤현님 생일 축하드려요~~
정성스럽게 준비해 오신 파인애플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담에 또 뵈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지난번에 못본 자유게시판이랑 여행도보후기를 보고 많은걸 느꼈어요
해요
누구나 자기삶은 드라마 같다지만 윤앤현님 삶은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현재진행형 희망 메세지를 전해주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네요
지혜롭고 현명한 아내로 어머니로 며느리로 살아가는 이야기 가끔 들려주세요
반가웠고 다음길에서 또 만나요
함께 갔다 왔는데도 부러워요~ㅎ
내가 부탁한 빵 하나의 무게가 모여 곱게 자란 앙님에게 천근만근이 될거란 생각 못한 가벼운 마음들이 부끄럽지요
귀한 날 !
귀한 사람들과 그 끈을 알아보는 윤앤현님의 선한 마음이 또 귀하네요
다시 한번 더 축하 !!
복 많은 윤&현님 생일.축하해요~
그대의 예쁜 미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집답니다~
ㅎ~ 쫓겨나면 언제든 두팔 벌려 환영 할게요. 우리집으로~~~
작년 11월 첫 여행 도보날이 마침 제 생일이었는데 윤앤현님처럼 저도 모든 분들께 생일축하를 받았던 행복한 기억이 나네요~ 살과 뼈를 까페에 묻을(ㅋㅋㅋ) 이쁜 윤앤현님과 해외도보도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늦었지만 생일 축하 드리구요~~어쩜 이리도 이쁜 현모양처일까요~~♡♡♡
윤앤현!!.....
윤앤현님의 첫느낌은 정성가득 꼬지에 끼워진 파인애플(정성에깜놀ㅋ)과 베낭에 꽂힌 책(같은취미ㅎ)으로 젊은 사람이 참~멋진데였어요ㅎ
이 글읽고 궁금함에 윤앤현님을 클릭해서 지나간 후기들을 단숨에 읽었어요ㅎ
첫느낌 그대로 참으로 멋진 윤앤현님이어요♡♡♡
그대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에그님의 꼬봉 모습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윤앤현님과의 좋은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이성당 빵집 앞에서 발 동동거리며 서서 잠시 초조했던 그 순간도 생각나고...
미리 알았으면 하는 맘도 들고...
이뿐 윤앤현님~생일 축하해요^^
윤앤현님정말생일축하해요 어제보니까 얼굴도예쁘고날씬한애기엄마네하고 할미꽃친구랑둘이얘기했는데 생일이었군요 츄카츄카해요 팬이될거같네요
우리길 마스코트
윤&현서맘 늦었지만
생일축카추카해요~
두따님 예쁘게 잘키우시고~ 우리길에 살과 뼈를 묻겠다는
님에소원 잘이루시길 바래요~~
님을 알게되 참으로 행복합니다~♡♡
어제 못가서 부러운1인입니다.우리의 마스코트 이쁜 윤앤현님 늦은생일축하 받아주실거지요
누구의아내 누구의엄마 누구의며느리도아닌 오로지 신*원(우리둘째도 *원 )만의하루가 되셨는지요,함께못해 못내 아쉽내요
다니한번 축하축하합니다^^
어제 양재에서 버스타고 집에 가니 10시, 너무 피곤해 일찍 잤더니,
윤앤현님 글에 댓글이 주루룩이네요.
손대기 아까운, 우리 며느리였으면, 보고 또봐도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세월이 변해도 보석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믿는 사람인데,
갈고 닦지않은 원석하나 찾은 느낌...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외모까지...
거기다 토닥거려주고 싶은 동생같은 마스코트,
울아들이 '엄마 책하나 써요' 농담삼아 자주 그러는데
윤앤현님! 애들 쪼금 더 크면 책하나 내세요.
맛갈스럽고 쫀득쫀득한 한번 붙으면 떨어질수없는 마력의글,
오랜 내공의 결과이네요.
우리길에서 예쁜 모습 자주 뵈어요.
굿! 잡! 수고하셨어요.^*^
ㅎㅎ얼레지님 글도 예사롭지않다고 여겨었는데....아드님께서 인정하셨다니 멋지심다^^
고운길을 통하여 알게된 윤앤현님 넘 예쁘고 이렇게 고운 젊은이가 있을까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화요도보를 갔다오면 카르페님 칭찬이 늘어진답니다.^^ 맛난거 먹어서만이 아닌 우리자식도 이랬으면
하는 부러움도 담고 있는것 이해해 주세요. 아마 앞으로도 윤앤현님 모든이의 바램으로 행복만땅 이실꺼예요.
더불어 저희도 행복하구요. 사링해요.♡♡♡
마음씨 이쁜 윤앤현님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요
~~^^ 님은 지해로운은 아내,엄마,며느리 인것같아요~~ 함깨해서 즐거웠답니다~~
앞으론 자주 여행도보 에서 만나길 바래요~~^^
어제 길도 좋았지만 윤앤현님의 밝은 미소를 볼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파인애플도 맛있었고, 맛갈나게 쓰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요--
진작 알았으면 선물준비 했을텐데 잉 후기 읽어보니 철없는 막내로 보였는데 속이 깊네요
누나라고 불러야 할듯 ㅎㅎ 군산 둘레길 느낌은 다같네요 식사후 왜 산에 안가나 했더니 빵 도우미 했군요ㅎ
그리고 옷 멋졌어요 ㅎ 생일 축하하고 행복 하세요 ^ ^~~~
도보 후 늦은 점심이 가장 맘 편하고 당당하게 먹을 수 있는 시간이라
행복한 화요도보는 쭉 계속 되야죠..파인애플 자색고구마 청포도 방울토마토 커피
사과 등등 그리고 에비앙님의 만주(?)..간식과 식사가 맛나는 시간..
윤앤현님의 수요도보 기대할께요..꿈은 이루어진다!!! 화이팅!!!
소싯적 내모습을 보고 있는듯(믿거나 말거나...)ㅋ
맘씨 솜씨 말씨 모두 이쁜 윤앤현님!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이
내 아내가 저랬으면...
내 엄마가 저랬으면...
내 딸이 저랬으면...
요사이 무엇보다 절실한건...
내 며느리가 저랬으면...
이쁜 윤앤현님이 꼬붕이 되는 그날까지
무릎 성해야 할텐데~~~
축하합니다. 그대의 탄생을~♪♩♬
야채빵에 도움을주신 분들은...
그린비님,엘리님, 트레킹고수님, 요산님, 정든길님 입니다. ㅋㅋ
감솨요~~~^^
윤앤현님 늦었지만 생일 추카추카 합니다!!!
어쩜... 정말 마음씨가 곱고 예쁜 윤핸현님 -----
에구 나두 예전엔 집하구 아이들밖에 몰랐는데...
콧바람을 들이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네요 ^^
집안분위기는 엄마가 주도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듯이
엄마가 활력이 있어야 집안분위기도 활기가 넘치겠지요 ㅎㅎ
틈날때마다 참석하여 체력두 기르구 회원님들과 친목도 다지고
가감없이 솔직담백한글 잘 읽었어요 ^^
정말 맘이 넘 예쁜 윤앤현님! 생일 저도 축하드려요
지난번에 어묵으로 회원님들을 행복하게 놀래키더니 이번엔 파인애플..
긴꼬치보면 윤앤현님 생각날듯 ㅎㅎ
어제가 윤앤현님의 생일 이었군요.
축하~ 축하 ~ 생일을 축하 합니다.
이시대가 원하는 행복한 가정의 엄마, 아내, 며느리, 현모양처 윤앤현님을 응원 합니다.
제월당님이 만들어 주신 화요도보 마스코트의 변함없는 활동도 기대 하고요~~^^
윤앤현님 생일이 즐거운 도보날이였군요!!,축하축하!!!
늘 착함과 예쁨이 묻어나는 앤현님 올해의 생일은 좀 다른느낌이였겠네요!
우리길이 맺어준 이연과 그끈을 놓지말고 우리 함께 멀리 가기로해요
앤현님 사랑합니다 많이요
다음길에서 만나요^*^
***참석은 못했지만 비디오보는듯 그려집니다***
아름다운날이었군요 윤앤현님~!!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세상에 가장 소중한 존재는 " 나 " 이지요
윤앤현님이 있기에 가족이 있고 기다려주고 사랑의하트가 가득한 가정이 있는거겠죠
우리길을 통한 힐링의 길위에 웃음이 가정으로 전해져 더 단란한 가족 만드셔요
다시 함 큰 축하드립니다.
진정 레알후기의 달인이시네요~~ 인정합니다~ 이제 후기 쓸 엄두가 안나니... 사진만 올려야겟네요~~ 생일도 축하드립니다.
윤앤현님'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나니~~그대에게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니 가정의 행복이 더 할나위 없도다~~뚱도사 말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