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이 다시 왔나? 했는데 낮에는 열심이 열을 올린
햇님 덕분에 아침에 입었던 옷이 무겁게 느껴질 만큼 따뜻하기에 이렇게 좋은날
방콕하긴 너무 아까운거 같아 간단하게 준비하고 이번 주말과 일요일 이틀동안
축제 한다고 하는 충주 단월 청보리밭과 목계 유채꽃밭을 미리 다녀왔어요.
충주 달래강변 고수 부지에 조성된 청보리 밭은 이삭도 올라오고 보기 좋았는데
보리씨를 선 머슴놈이 뿌렸나? 왜그리 빈자리가 많은지 조금 안타까웠어요.ㅎ
목계나루도 이번 주말과 일요일 별신제(별신제는 마을 수호신에게 드리는 제사)가
열리는데 주말엔 사람이 많을거 같아 미리 갔는데 그 넓은 모래밭에 유채꽃이 이제 피기
시작해 노란 물결이 제법 볼만했는데 빈자리가 너무 많아 조금 아쉬움이 남더군요.ㅎ
청보리와 유채꽃 땜시 오늘 하루 지루하지 않고 즐거운 하루 였어요.ㅎ
첫댓글 달래강 청보리 축제와
목계별신제 소식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축제를
아름답게 만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