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 행 명 : 신백두대간 9구간
2. 산행일시 : 2013년 8월 23일~25일
3. 날 씨 : 첫 시작 토요일 너무나 시원하고 밤기운은 춥고
한낮의 더위는 괴롭다.......바람은 아주 간간히(바람이 아쉬움)
4. 참가인원 :수도권 12명
5. 산행거리 : 100.5km
6. 소요시간 : 41시간
7. 산행코스 : 댓재~두타산~청옥산~언칠성령~고적대~갈미봉~이기령~상월산~원방재~백봉령~
자병산~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석두봉~화란봉~닭목재~
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선자령~곤신봉~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8.사진으로 보는 후기글
한달만의 만남은 날 설레게도 하고 긴장감 고조다.
한낮의 햇살이 무서운데.....산길이라서 괜찮겠지 하면선 내자신 설득한다.
설득못한다고 한들 이제와서 안가면 우짤건데......ㅋㅋㅋ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딸아이로 전화가 엄마 잘 갔다오란다.
왜 엄마 몸을 가만두지 못하고 고생을 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단다.
그러게 엄마는 이게 좋단다.
놀자산행은 얼마던지 기회가 있지만 힘든건 얼마 못하지 않을까 하고 답해본다.
사당도착 언제나 대간식구들은 가방부터 받아주면서 반겨주신다..........
단체사진 남기고 이제 출발인가요~~~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힘든줄 모르고 두타산 점령합니다.
컴맹후미대장님과 갑장친구 멀더요원
청옥산 시원한 바람에 힘든줄 모르고 청옥산에서 까마귀지부장님
산행실력은 나이와는 무관하다고 몸으로 실천하시고.....
만리길님과 까마귀지부장님
만리길님은 지난구간보다 무릎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늘 조용하면서 묵묵히 걷는다.....이번구간 보는이로 하여금 코끝이 찡하게 하는 건????
이른 새벽 아침간식으로
이미 떠오르는 해맞이를 고적대 가기전에 볼듯해서 배부터 채우기로
나우님이 떡하나 주셨는데 호박백설기인데 촉촉하고 맛나다.............(잘 먹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과 동해의 이름모를 항구를 쳐다보다
에고~~~ 어디가셨어요
나우님..........
외모는 부드러운 미소로 늘 옆에서 좋은점 칭찬해 주시고
강한 내공의 소지자
1구간 2구간 3구간 4구간까지 힘들어 하셨는데.....
이제는 끄떡 없다 선두와는 상관없이 꾸준한 페이스 유지하면서 잘 가신다.
모두가 좋아하는듯........
다음에 부산11산을 같이 하자고 하신다. 긍정
기분쥑임님............
조용이 잘 따라 다닌다.
빠르게 진행하지 않을려 하고 조금 덜 쉬고 가는걸로.....
대간팀의 막내~~~
멀더요원...........
족적근막염으로 아픈발을 잘 달래면서 진행하고 있다.
걱정이 많이 되는데...........(표정은 뭐야????)
늘 같이 걸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쉬운 두 친구다.
컴맹은 농담으로 친구 잘못만나서 고생이라고 하지만 두분의 우정 부럽다.
아~~~ 멋지다 이른 아침 땀 흘린 보람이 있다
힘들이지 않고 이런 황홀한 광경을 맛볼수 있는가 땀의 댓가
지나온 두타산, 청옥산
시골 오솔길 같아서 넘 좋다
남풍님
내 짝꿍이다. 지난구간 같이 못해서 아쉬웠는데 2달만에 함산이라 무지 반갑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목적이 같으니 반갑기만 하다........
조용한 성격에 산행실력은 최고
매너도 최고 아우님 고마워
9988234님
닉만큼이나 나이 드셔도 팔팔 날아 다니실듯
인간 지피에스 백두대간이 동네산인듯 등로를 잘 알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즐기고. 혼자서도 잘 가신다.
간간히 혼자 가시지 말고 저도 데불고 가 주세요~~~
누군가 등로에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발바닥이 느끼는 감촉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길 하루종일 걷고 싶으네요~~~
이기령
남풍님과 난 물병챙겨서 샘물 공수
너무 시원하다..........
후미를 기다렸더니 컴맹님이 가방속에 있는 과일을.....
오렌지는 컴맹과 둘이 사이좋게
늘 인사는 토닥거리지만 언제나 웃는 모습이 귀여운 후미대장 덩치하고는 안어울리게 애교도 만점~~~
멀더요원을 위해서 진통제도 미리 얻어 놓고.
서로가 완주를 목표하고 있으니 언제나 웃으면서..........9988님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상월산 이정표은 2개네요...
바람이 불어주면 그래도 한번더 쉬어갈텐데..........에고 바람도 뜨거버서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더워도 너무 덥다.
아니 더운게 아니라 뜨겁다 살이 탄다.
1시간만 햇볕에 있었다면 기절할 정도이다.
백봉령~~~
에너지원 밤한릇 뚝딱하고 잠깐 후미를 기다립니다.
왜 이리도 안오노 걱정이네요..........원방재에서 얼굴보고 왔는데 멀더가 안좋은가
누나는 아우님들 안오면 걱정 잘 따라와 주면 대견하고........
다음에는 부상없이 이 누나도 좀 데려가 주면 안될까??
생계령....너무 더워서 바람찾아서 휴식을 취한다.
이제 까칠한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 간식도 ...
정명대장님........
석병산 오름길에 만리길님과 만났네요.
여기서부터는 날머리까지 같이 가요~~~
선두면서 후미에 전화하시느라 항상 전화기를 들고 사시는데.....통화 연결이 쉽지 않으니
안개로 인해 조망권 꽝
에고 언제 와보기도 힘든데.........
에고 폼이 어거정하구만
내공이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걷습니다.
천지다람쥐님, 남풍님, 만리길님,나우님,까마귀지부장님
일월문에서~~~
모두 해맑은 미소는 참으로 좋습니다.
떨어질까 무서버서............
자연은 이렇듯 정상에 오른이를 위해서 연출도 해 주는데
인간은 자연을 훼손만 하고 있으니
하지만 자연도 인간의 손길이 없으면 허전하겠죠.........ㅋㅋㅋ
반가운 님들 수안언니, 나, 현정님
얼마나 반가운지...이렇듯 힘든시간에 만나서 인지 코끝이 찡하도록 반갑다.
산너머대장님과 친하게 찍는다고 찍었는데......잘 안보여
현정님 일부러 .............
또 갈수도 없고 좋아하는 산너머 대장님 만나러 자주 가는수 밖에
대장님을 비롯해 무한도전식구들 정말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밤마실 나온 고슴도치가 놀래서 온몸의 가시를 곧추세우고...
미안하다......놀라게 해서
무한도전 산너머 대장님이 지난주에 먹고싶은거 말하라고 해서
자두 먹고 싶다고 했더니........진고개에서 이곳까지 배달해 준다.
자두 8개 음료수 2병. 포도쥬스 2개(소황병산 오르면서 남풍과 먹었습니다.)
얼마나 뭉클거리는지.........눈물이 다 난다.
계단을 숫자로 표시한듯 한데.........296
자두먹은 힘으로 가뿐하게~~~
새벽이슬이 넘 예쁘서 담았는데 생각처럼 나오지 않네요~~~
밥먹고 후미를 조금 기다리면서 눈좀
화란봉오르면서 졸려서 걷다 졸다
뒤에서 남풍님 안보이면 뛰다 또 졸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쉬면 다들 잘 자는데 왜 난 잠을 청하지 못하는지..........아직 내공이 부족한가봐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이유를
일일이 신경쓰지 않듯이
삶에 닥친 고난과 불행도
꼭 알아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이 겨절을 표현하듯
삶에도 다양한 순간들이 있는 것입니다.
오눌을 즐기십시오
기쁨도 즐기고 고난도 들기십시오
즐기는 사람이 성공인생을
살게 됩니다
-펌글-
오늘 하루도 무지 더울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만큼은 이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합니다.
난 행복하니깐 자연이 주는 선물 받으러 밤새워서 왔으니깐
힘들이지 않고는 자연이 주는 감동을 가득 느낄수는 없으리라~~~
방가 방가
가야할 선자령.......걱정이 벌써
저멀리 황병산까지........
대간길 잘 마무리 되게 해 달라고 빌었겟죠^^
대간길의 지킴이 반갑습니다.
사람은 다 하늘을 날고픈 욕망이 있는데......
무섭지만 한번정도 해 보고 싶기도 하다
소황병산
황병산이 눈앞에 웬 섬이 있나 할 정도로
구름 사이로 보였다 숨었다를 반복한다
수고 하셨습니다.
모두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오늘같이만 걸었으면 합니다.
부상없이 모두 다음 구간을 위해서 빠른 회복하시길...........
씻고 자고 싶어라~~~
Top Of The World in the Style of &'Carpenters&' with lyrics (with lead vocal).wma
내 짝꿍 언제나 고마운 아우님
모두가 힘든건 똑 같으리라 생각하니깐
절대로 쉽게 할 수는 없는일 우리는 하고 있으니 힘내서 다음 구간도
땜빵 잘 하고 그래도 갈때는 문자 줘 응원문자라도 할께
반가운얼굴들이보이네요
함께할기회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할 기회 기대합니다.
추운 겨울에시작한 9차팀~
그끝이 서서히 보이기시작합니다~
남은2구간도 항상안전산행하시고요
힘든9구간 완주 축하드림니다
대장님 첫구간부터 계속되는 힘
감사합니다. 대장님의 응원도 큰힘이되었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