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1일차 2부
학교에서 출발하는 차 안에서 아이들 이야기 소리를 듣습니다. 이번 들살이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작년 경험과 알찬(?) 준비로 일상같은 편안한 들살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에 11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차에서 내립니다. 다들 익숙하게 배낭을 매고 걷습니다. 진널전망대까지 1.6km 길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바닷길을 걷다가 숲길을 걸어가는 짧은 거리입니다. 잠시 쉬고 4km쯤 걸어 노산공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먹고 다시 3km를 걸어 우리나라 100대 아름다운 길, 삼천포대교에 도착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다리를 건넙니다. 늑도대교, 창선대교를 차례로 지나 4시쯤 숙소인 버드하우스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텐트치고 밥해먹고 정리시간 가지고 각자 쉬면서 잘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잘 걷고 잘 먹고 잘 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살이 중 가장 편안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건강하게 잘 걷겠습니다^^~(진병찬)
#남파랑길_1일차_34와36코스
여지없이 들살이는 다가오고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하루 지낸 모습을 각자의 선생님이 찍은 사진으로 올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남파랑길 34코스와 36코스를 걸쳐 10킬로 남짓 걸었습니다.
작년의 들살이때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하루입니다.
첫날이지만 도보 들살이를 즐기는 모습처럼 보여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좀 더 길게 걸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첫날이네요.
낮 시간에 제법 더운 기운을 보이던 날씨도 지금은 제법 쌀쌀한 기운도 감지되네요.
지금은 다들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좋은 마무리, 꿀잠을 기대하며....
※사진속 텐트가 브런치카페로 마련되었네요^^(김정훈)
#도보들살이 1일차
오늘의 숙소인 버드하우스에 잘 도착해서, 따뜻한 물에 씻고 저녁 든든히 먹고 쉬고 있는 중입니다
숙소가 너무 좋아서 모두들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의 자세한 일정은 진샘이 올리실테니 저는 간단히 사진만 올리겠습니다^^(한진)
첫댓글
고동 선생님~~ 밴드 글과 사진을 이렇게 다 옮겨서 함께 볼 수 있게 해주시다니 수고로움에 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