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문예지 등급 ? 종합평가에서 선정된 70개 문예지를 3등급으로 분류

[윤보석(3)]

▣ 문예지 등급 ? 종합평가에서 선정된 70개 문예지를 3등급으로 분류

         (1) 최우수 등급 - 5종(10년 이상 우수문예지, 발간연도와 인지도 기준)

              창작과 비평, 문학동네, 세계의 문학, 문학과 사회, 작가세계

           (2) 우수 1등급 ? 36종(2008년 이전 우수문예지로 선정, 2009년 이후 5년 연속 조사대상) 

현대문학,문예중앙, 현대시, 현대시학, 문학사상, 실천문학, 계간문예,   내일을 여는 작가,

리토피아, 문예연구, 문학나무, 문학들, 문학사상,  서정시학, 시안, 시와 반시, 시와 사람,

시와 사상, 시와 세계, 시와 시학, 시인세계, 시작, 시평, 신생, 심상, 아시아, 애지, 월간문학,

열린 시학, 오늘의 문예비평, 작가와 사회, 펜문학, 한국문학, 한국수필, 한국희곡, 황해문화,

21세기 문학 

(3) 우수 2등급 ? 29종(2009-2013까지 조사대상 4회 이상 기준)

계간 수필, 나래 시조, 대산문화, 리얼리스트, 문장웹진, 문학마당, 문학 선,  문학미디어,

문학의 문학, 미네르바, 미루, 불교문예, 시문학, 시로 여는 세상, 시에, 시와 시, 시와 정신,

시인시각, 어린이와 문학, 에세이21, 월간 에세이, 자음과 모음, 작가들, 창비 어린이,

학산문학, 한국문학평론, 한국소설, 현대시문학,

         (4) 보통 등급 ? 219종(2008-2013년까지 조사대상에서 2회 이상 제외된 것) 

2009년 문예연감 조사대상 289종 중에서 위 70종을 제외한 문학잡지 219종.

         ★ 참조할 사항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문예지로 등단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다. 

          등단에는 여러 방법이 있고 개인의 여건에  따라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문학의 길에 내딛는 첫걸음일 뿐,  

            문예지 등단이 문인의 자격이나 수준, 또는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님을 명기해야 할 것이다.

            3 등급 이하 일반 문예지로 등단하여 신춘문예에 당선되거나, 국내 수준급 시인이 된 경우가 많다. 등단  후                문학 활동이 얼마나 활발하며, 얼마나 질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우리나라 문학잡지 발간현황 (2009년 문예연감에서 발췌)

문학잡지의 작품발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일단 한국잡지협회에 문의한 결과, 2009년 10월 시점에서 동 협회에 납본되거나 혹은 이 협회를 거치지 않고 국립중앙도서관에 직접 납본되는 문학잡지를 합쳐 무려 278종에 이른다. 2008년에 조사하였을 때에는 264종이었는데 1년 사이에 다시 14종이 늘어난 것이다. 물론 이 협회에 납본되지 않는 잡지도 있을 것이며, 더욱이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지 성격을 가지면서도 주요 문학작품의 발표장이 되기도 하는 잡지들이 존재하므로, 실제 문학작품의 발표매체 역할을 수행하는 잡지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당장 올해 「문예연감」에 수록하기 위해 조사한 잡지 중에서 일부 지방에서 발간되는 문학지를 비롯하여 「대산문화」나 「황해문화」와 같은 종합지,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문장웹진」 같은 전자잡지, 아동문학의 중요한 발표 매체가 되는 「창비어린이」나 「아침햇살」(이들은 문학잡지가 아니라 아동잡지로 분류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장르문학의 중요 매체인 「판타스틱」 등이 이 목록에 누락되어 있다. 그러나 278종이라면 대부분의 문학잡지는 포괄할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이 목록에다가 몇몇 누락된 잡지를 보충하여 총 289종에 이르는 문학잡지 목록을 만들었다(표 3-5).

[표 3-5. 문학잡지목록(2009년) ]

제     호	발   행  처	연 고 지
21세기문학(파라21)	21세기문학사	서울
강원문학	강원문인협회	강원
경남문학	경남문인협회	경남
계간글벗	(도)글벗	경기
계절문학	(사)한국문인협회	서울
고려달빛	세계행촌문화예술아카데미 세계시인회	서울
국보문학	(도)국보	서울
국제문예	(도)북센터	서울
글로벌문학	(도)문학바탕	서울
기독시문학	한국기독시인협회	서울
나래시조	나래시조문학회	서울
낙동강문학	한국시민문학협회	대구
낯선시	작가콜로퀴엄	대구
내일을여는작가	(사)한국작가회의	서울
너머	(도)해와달	서울
농민문학	농민문학사	서울
다산문학	한국다산문학	서울
다시올문학	(도)다시올	서울
다층	다층	제주
대산문화	대산문화재단	서울
대한문학(大韓文學)	대한문학사	경기
대한문학세계	대한문학세계 문예잡지사	대전
大韓民國詩書文學(대한민국시서문학)	대한민국시서문학	경기
동부문학의영남춘추	월간경북춘추사	경북
동아문학	동아문인회	부산
디카詩	(도)디카시	경남
리토피아	(도)리토피아사	인천
마루문학	마루문학회	경남
만다라문학	만다라문학	서울
말씀과문학	(도)창조문학사	서울
모던포엠	문학공원	서울
문예(계간문예)	(도)계간문예	서울
문예마을	문예마을	충남
문예비전(격월)	문예비전사	서울
문예사랑	(도)밀레	서울
문예사조	문예사조사	서울
문예시대	문예시대사	부산
문예연구	신아출판사	전북
문예와비평	글벗사	서울
문예운동(시와시론)	문예운동사	서울
문예중앙	랜덤하우스코리아(주)	서울
문예춘추	(도)씨알의소리	서울
문예한국	문예한국사	서울
문장(文章)	북랜드	대구
문장웹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문파문학(文琶文學)	문파문학사	서울
문학.선	문학선사	경기
문학공간	문학공간사	서울
문학과사회	(주)문학과지성사	서울
문학과의식	(도)화서	서울
문학과창작	문학아카데미	서울
문학과현실	(도)문학과현실사	서울
문학광장	시와창작사(책나무출판사)	서울
문학나무(세기문학)	(도)문학나무사	서울
문학도시	부산광역시문인협회	부산
문학동네	(주)문학동네	경기
문학들	문학들출판사	광주
문학마당	중앙인쇄사	대전
문학마을	문학마을	경기
문학미디어	문학미디어	서울
문학바탕	(도)문학바탕	서울
문학사계	문학사계사	서울
문학사랑	오늘의문학사	대전
문학사상	(주)문학사상	서울
문학세계	(도)천우	서울
문학세대	자유문학	인천
문학세상	문학세상	서울
문학수첩	(주)문학수첩	경기
문학시대(시대문학)	시대문학사	서울
문학아(我)	시와에세이	서울
문학예술	문학예술사	서울
문학의문학	동화출판사	경기
문학의봄	예지사	서울
문학저널	문학저널사	서울
문학정신	문학정신사	서울
문학청춘	(도)황금알	서울
문학춘추	한림원(문학춘추사)	광주
미네르바	아름다운날 미네르바	서울
미래문학	미래문학사	대전
미루	(도)심지(대전충남작가회의)	충남
미스터리	한국추리작가협회	서울
방송작가	(사)한국방송작가협회	서울
백두산문학	백두산문학사	서울
백수문학	백수문학사	충남
부산문학	부산광역시문인협회	부산
부산문학사계	문학사계문학회	부산
부산시인	부산시인협회	부산
부산시조	부산시조시인협회	부산
불교문예	불교문예출판부	서울
불교문학	불교문학작가회	서울
뿌리	뿌리	서울
사람의문학	(도)문예미학사	대구
삶터문학	삶터문학사	서울
상록수문학	상록수문학사	경기
새시대문학	새시대문학사	부산
새시대시조(時代時調)	새시대시조사	서울
생활문학(生活文學)	한국생활문학회	서울
서라벌문예	(도)서라벌문예	서울
서시(序詩)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서울
서울문학	(도)대한	서울
서정과상상	서정과상상사	광주
서정과현실	서정과현실	경남
서정문학	서정문학	서울
서정시학	서정시학	서울
선수필	미리내	서울
세계의문학	(주)민음사	서울
세계환경문학	세계환경문학협회	서울
소금꽃	늘보기획	전남
소설21세기	울산소설가협회	울산
소설시대	한국작가교수회	서울
솟대문학	한국장애인문인협회	서울
수필(계간수필)	수필문우회	서울
수필(隨筆)	수필부산문학회	부산
수필界	해드림출판사	서울
수필과비평	신아출판사	전북
수필과사람	(도)들뫼	경남
수필문학	수필문학사	서울
수필세계	수필세계사	대구
수필시대	수필시대사	서울
수필춘추	수필춘추사	서울
순수문학	순수문학사	서울
순천문학	순천문학동우회(누리기획)	전남
스토리문학	문학공원	서울
시(Poetry)	(도)맷돌	서울
시계(詩界)	시와현장사	경남
시로여는세상	시로여는세상	서울
시를사랑하는사람들	한국문연	서울
시문학(직납)	시문학사	서울
시민문학	한국시민문학협회	대구
시사문단	시사문단사	서울
시산맥	시산맥사	서울
시서화	시서화문화원	경기
시선	시선사	서울
시세계	(도)천우	서울
시안	시안사	서울
시에	시와에세이	서울
시와경계	시와경계사	대전
시와동화	시와동화	서울
시와문화	시와문화사	경기
시와반시	시와반시사	대구
시와비평&시조와비평	동백문학회(동백문화재단)	부산
시와사람	시와사람사	광주
시와사상	(도)시와사상(세종출판사)	부산
시와산	시산문학	경기
시와산문	시와산문사	서울
시와상상	푸른사상	서울
시와세계	(도)글나무	서울
시와수상문학 (詩와隨想文學)	지식과사람들	서울
시와수필	시와수필사	부산
시와수필마당	시와수필마당	서울
시와시학	시와시학사	서울
시와정신	시와정신사	대전
시와창작	시와창작사(책나무출판사)	서울
시인세계	문학세계사	서울
시인시각	문학의전당	서울
시인의집	시인의집	인천
시인정신	시인정신사	서울
시작(詩作)	(주)천년의시작	서울
시전문계간지신생	(도)신생	부산
시조21	(재)목언예원	대구
시조문학	(도)시조문학사	서울
시조생활	시조생활사	서울
시조세계	동방기획,시조세계사	서울
시조시학	시조시학사(고요아침)	서울
시조춘추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서울
시평(詩評)	시평사	경기
시향(詩向)	글나무	서울
시현실(詩現實)	(도)예맥	서울
시현장(詩現場)	시현장사	충북
신문예(문학과문화)(격월)	책나라	서울
신생	도서출판 전망	부산
신춘문예-팩스	신춘문예출판사	서울
신한국문학	(재)전라선교재단	전북
실상문학	부산불교문인협회	부산
실천문학	(주)실천문학	서울
심상	심상사	서울
아띠문학	(도)야전	서울
아람문학	아람문학	대구
아시아(ASIA)	(도)아시아	서울
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	아시아문예사	서울
아시아서석문학	아시아서석문학사	광주
아침산문학	아침산문학회	서울
아침의문학	아침의문학사	대전
아침햇살	(도)아침햇살	서울
애지(愛知)	애지	충북
어린이문학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충북
어린이와문학	월간어린이와문학	서울
어린이책이야기	(도)청동거울 (아동문학이론과창작회)	서울
에세이(월간에세이)	(월)에세이	서울
에세이21	(월)에세이21사	서울
에세이문예	에세이문예사	부산
에세이문학	에세이문학사	서울
에세이스트	에세이스트사	서울
에세이플러스	(주)에세이플러스	서울
연인	연인M&B	서울
열린문학	열린문학사	서울
열린시학(열린시조)	열린시학사(고요아침)	서울
엽서시	엽서시동인	충북
영도문학	영도문인회(한글문화사)	부산
오늘의동시문학	문학과문화	서울
오늘의문예비평	(도)해성	부산
오늘의시조	오늘의시조학회	서울
용인문학	용인문학회	경기
우리시(우이시)	(사)우리시진흥회	서울
울산문학	울산문인협회	울산
월간문학	(사)한국문인협회	서울
웹북	시산문	경기
윌더니스	(도)동인	서울
육필문학	(도)씨알의소리	서울
자유문예	(도)자유문예	인천
자유문학	자유문학사	서울
자음과모음	이룸출판사	서울
작가들	(도)열린작가 (한국작가회의인천지회)	인천
작가사랑(포엠큐픽션)	(도)청동거울	서울
작가세계	(주)도서출판세계사	경기
작가와사회	(사)한국작가회의부산지회	부산
작은문학	(도)경남	경남
전쟁문학	전쟁문학사	서울
정신과표현	(도)혜화당	서울
제3의문학	제3의문학	서울
조선문학	조선문학사	서울
좋은문학(좋은사람)	좋은사람	서울
좋은소설	(도)해성	부산
좋은수필	좋은수필사	서울
주변인과시	주변인과시	부산
지구문학	지구문학사	서울
차령문학	차령문학	경기
참여문학(참여문학글맛)	문예촌	서울
창비어린이	㈜창비	경기
창작21	들꽃	서울
창작과비평	(주)창비	경기
창작과의식	창작과의식사	부산
창작수필	창작수필문인회	서울
창조문학	(도)창조문학사	서울
초두루미	초두루미	대구
코스모스문학	코스모스문학	서울
크리스챤문학	크리스찬문학사	전남
크리스챤창조문예	크리스챤서적	서울
탐미문학	탐미문학사(미리내)	서울
통일문학	(재)코리아하나재단	서울
판타스틱	페이퍼하우스	서울
펜문학(펜과문학)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서울
표현	신아출판사	전북
푸른글터	(도)해성	부산
푸른작가	(사)한국작가회의	서울
풋	(주)문학동네	경기
풍자문학	한솜미디어	서울
학산문학	한국문인협회인천시지회장	인천
한겨레문학	한겨레문학사	서울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학회(청동거울)	서울
한국문인	(사)새한국문학회	서울
한국문학	(주)한국문학사	서울
한국문학세상	(사)한국문학세상	경기
한국문학예술	한국문학예술	서울
한국문학정신	(도)들뫼	경남
한국문학평론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서울
한국소설	(사)한국소설가협회	서울
한국수필	(사)한국수필가협회	서울
한국시(직납)	(월)한국시사	서울
한국작가(문학계)	한국작가	서울
한국크리스천문학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서울
한국해외문화	한국해외문화교류회	대전
한국현대시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서울
한국현대시문학	한국현대시문학연구소	서울
한국희곡	(사)한국희곡작가협회	서울
한내문학	(사)한내문학	충남
한류문예	(도)청어	서울
한맥문학	한맥문학사	서울
한비문학	한비문학	대구
한세문학(韓世文學)	한국세계작가회	서울
한올문학	한올문학사	경남
한울문학	(도)한울co	서울
해동문학	해동문학사	서울
해양과문학	한국해양문학가협회	부산
향인문학	향인문학사	경기
현대문예(문학전남)	(도)현대문예	서울
현대문학	(주)현대문학	서울
현대비평과이론	한신문화사	경기
현대수필	현대수필사	서울
현대시	한국문연	서울
현대시문학	현대시문학사	서울
현대시선	(도)현대시선	서울
현대시학	현대시학사	서울
현대한국시	국학자료원(현대한국시)	서울
화백문학	화백문학회	서울
화중련	통도사 서운암	경남
황해문화	새얼문화재단	인천
휴먼메신저	한국휴머니즘문인연합	서울
KOREAN LITERATURE TODAY (연2회)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서울

월간이나 혹은 반년간으로 간행되는 잡지도 없지 않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문학잡지가 계간으로 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289종의 잡지로 한 해에 1,100권 이상의 잡지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한 권의 잡지에 대략 30~40편의 문학작품이 실린다고 가정하면 1년에 4만 편 가량의 문학작품이 발표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엄청난 양인데, 그러나 앞서 살폈듯이 문인 수가 1만 명을 상회하여 1만 4천~5천 명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한다. 이제 문학잡지 중 많은 부분은 전국적인 차원의 시장을 통해 판매됨으로써 독자들에게 수용되는 일종의 문화상품으로서가 아니라, 지역의 문학단체나 동인 차원의 작품 발표와 회람을 위한 일종의 동인지 혹은 기관지적 성격으로 제작되는 셈이다. 문학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그것으로 생계까지 꾸려가는 전문적인 문학인들만이 아니라, 다른 직업에 종사하면서도 문학을 애호하여 직접 창작에까지 나서는 소인적(素人的) 문학인이 는다는 것은 그만큼 문학의 대중화와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는 증좌로서 문학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도 없지 않다. 우선 (표 3-6)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나치게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 전체 289종 가운데 서울에서 발행되는 것이 무려 181종, 3분의 2에 육박하며, 서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도의 23종까지 합치면 70%에 이른다. 그 외에 부산 24종을 제하면 나머지 지역은 0~2%대의 미미한 형편이다. 지역적 편중의 심화는 지방의 상대적 빈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편중된 곳에서도 발표지면의 지나친 확대로 질적 저하 및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낭비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매체가 늘어난 만큼 발표 기회가 고루고루 돌아가게 되기보다는 특정 문인들에게 치중됨으로써, 다른 문인들에게는 기회가 부여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특정 문인들 역시 지나친 과부하에 좋은 작품을 생산할 여유를 빼앗기게 된다. 아울러 지나친 양적 팽창과 인플레이션은 결국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모든 잡지를 구독할 수 없는 독자들이 어떤 잡지를 선택할지 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그 결과 우수한 잡지가 그렇지 못한 잡지들의 틈바구니에서 고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런 만큼 어떻게든 질적인 평가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문학계 혹은 문학시장 내에서 자율적으로도 노력이 기울어져야 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황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들 잡지들이 거의 대부분 수익성을 실현하지 못하고 출혈 경영을 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므로 정부나 기업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러한 지원 시스템과 질적 평가 시스템을 결합하여 지역적 불균형을 시정하고 열악한 경영상태를 개선시키면서 동시에 양화를 살려나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윤보석(3)]

어느 학우님이 궁금해하시길래 참고하시라고...

[강민순(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최근 정보도 있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문예지 중에서 새로 태어나고 사라지는 잡지들도 많다는데 아직 다 헤지 못하는 것은 . . .별처럼 많은 문예지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