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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00대 명산의 산방 원문보기 글쓴이: 사계
영취산 510m 전남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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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코스
흥국사 - 봉우재 - 정상 - 450m봉 - 상암동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진달래밭 구경하기에 최상코스이나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는 흥국사나 상암동에서 봉우재까지만 올라 405m봉의 진달래밭만 구경하고 내려오는 코스가 추천할만하다.(소요시간 왕복 2시간)
셔틀버스 운행 3월 31일 ~ 4월 1일 오전9시 ~ 오후 6시
중흥삼거리↔ 행사장, 자내리 ↔ 행사장
항공이용
서울↔여수(매일9회운항)/여수↔제주(메일 1회운항)
자가용 이용 (서울↔여수444Km,여수↔부산257Km)
서울 (인천,경기서부권) - 소요시간 : 약 5시간
경부고속국도 → 천안 · 논산간 고속국도 → 호남고속국도 → 순천I.C → 여수행 17번국도 이용
서울 (경기동부권) - 소요시간 : 약 5시간
경부고속국도 → 대진고속국도(대전 · 통영간) → 진주 I.C → 남해고속국도 → 순천I.C
→ 여수행 17번국도 이용
부산 (경남권) - 소요시간 : 약3시간
남해고속국도 → 순천I.C → 여수행 17번국도 이용
대구 (경북권) - 소요시간 : 약4시간
중부내륙고속국도 → 내서 I.C → 남해고속국도 → 순천I.C → 여수행 17번국도 이용
춘천 (강원권) - 소요시간 : 약6시간
영동고속국도 → 중앙고속국도 → 내서 I.C → 남해고속국도 → 순천I.C → 여수행 17번국도 이용
서울, 부산방면 :
남해고속도로 순천IC 이용(순천IC부터 행사장까지 40∼50분 소요)
이정표 보시고 계속 직진후 여수공항 다음 무인속도측정카메라 지나서 2차로 이용
여수산단진입로로 진입하여 삼거리에서 좌회전
고속버스이용
서울 → 여수 : 40분간격 운행 (5시간30분)
부산 → 여수 : 40분간격 운행 (3시간)
대구 → 여수 : 2시간간격 운행 (4시간)
광주 → 여수 : 15분간격 운행 (직행2시간30분)
주차안내 : 임시 주차공간(4개소 384대)
ㅇ 중흥동 방면(흥국사)
3개소 280대(흥국사입구 저수지 30, 삼일중학교 150, 중흥초교 100)
ㅇ 상암동 방면 : 상암초교 150대
영취산 임도내 출입차량 전면 통제
전남 여천시의 영취산(510m, 진례산)은 거의 온 산이 진달래로 뒤덮였다고 해도 좋을 정도인 산이다. 4월 중순경이면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가 될 만큼 벌겋게 물든다. 그간 진달래 산으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산을 들라면 화왕산, 무학산 등인데, 대개 키큰나무 없이 진달래로만 군락을 이룬 밭을 안고 있다.
영취산은 중턱 위쪽으로는 태반이 그렇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결 쉽게 진달래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진달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여천문화원에서는 개화기인 매년 4월 초에 '진달래 축제'를 열기도 한다.
여천시는 여천공단의 배후도시로서 조성돼 있는데, 이 여천시 북동쪽에 영취산이 있다.이 산에서 진달래가 가장 크게 군락을 이룬 곳은 영취산 정상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중간에 솟은 450m봉 동.남.북사면 일대다. 탐승객들은 대개 영취산 동쪽의 상암부락에서 출발해 이 450m봉을 오른다.
탐방코스
상암초교 왼쪽 옆 농로를 따라 골짜기 길로 접어든 다음 다복솔숲을 지나 급경사길을 10분쯤 오르면 억새밭. 이 억새밭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둔덕에 이르면 오른쪽 너머로 갑자기 붉은 진달래밭이 나타난다.
설혹 안개가 짙게 끼었더라도 워낙 진달래가 조밀하게 피어나 붉은 기운이 죽는 법이 없다. 이곳 450m봉 동사면의 진달래밭은 진달래 자체만의 조밀한 빛이 일품이라면 영취산 상봉(510m) 남쪽 봉우재 - 405m봉간의 산비탈은 기암봉과 진달래, 억새가 어울린 절경지로 손꼽힌다. 산행코스가 바로 450m봉에서 이 상봉을 지나 봉우재로 이어지게끔 나 있다.
450m봉을 지나 50m쯤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이를 지나 오르막길을 잠시 걸으면 암릉이 나타난다.
영취산에서 단일 암릉으로는 가장 큰 이 암릉 양쪽은 급경사 절벽인데, 암릉 끄트머리 오른쪽 사면에 밧줄이 매어져 있다. 이를 잡고 내려서서 조금 더 가면 상봉의 정상. 이곳의 산불감시초소 옆을 지나 봉우재까지는 별로 볼 것 없는 널찍하고 넓은 흙자갈 길이다.
진달래밭은 봉우재 이후부터 펼쳐진다. 봉우재에서 405m봉 정상으로 이어진 등산로 주변에 큼직한 바윗덩이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사이마다 진달래가 들어차 일대 승경을 이룬다.
405m봉 정상은 널찍한 암봉. 이 봉 남서쪽의 439m봉까지도 능선 주변에 진달래가 밭을 이루고 있다. 탐승객들은 대개이곳까지 구경한 다음 되돌아서서 다시 봉우재로들 내려간다.그러나 439m봉 서릉을 타고 내려가면 산벚꽃이 만발한 흥국사로 바로 내려설 수 있다.
▶ 여천 영취산행 코스는 이렇듯 상암동 - 450m봉 - 상봉 - 봉우재 - 405m봉 - 439m봉 - 흥국사로 잡는것이 진달래밭 구경하기에는 최상으로 꼽을 만하다.
승용차를 가져갔을 경우 가장 좋은 탐승코스는 상암동 - 450m봉 - 상봉 - 봉우재로 하여 405m봉까지 간 다음 다시 봉우재로 내려와 동쪽 계곡길을 통해 상암동마을로 되돌아가는 코스. 다만 이 경우에는 상암동부락의 주차형편이 좀 좋지않다. 대로변 아니면 부락 안 골목길 옆의 공간 등을 이용해야 한다.
진달래철의 휴일에는 매우 번잡하므로 여천이나 여수시내에 차를 두고 대중교통편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것이 가장 편하다.
노약자를 동반했을 경우는 흥국사나 상암동에서 봉우재까지만 올라 405m봉의 진달래밭 구경만 하고 내려와도 좋을 것이다(왕복 2시간 소요).
영취산 진달래는 4월 초순경부터 피기 시작해 10일이나 보름쯤 간다.
봉우재 북쪽 기슭에 샘이 하나 있지만 붐비므로 미리 식수를 준비하도록 한다.
영취산은 키큰나무 없이 진달래만으로 널찍하게 군락을 이룬 보기 드문 산이다. 이러한 진달래 군락으로 인하여, 4월이면 산은 홍역을 앓을 정도이다.
영취산 산행은 흥국사를 들머리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절 진입로의 벚꽃터널을 지나 흥국사 대웅전과 원통전, 후불탱화, 홍교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흥국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30분 걸으면 봉우재가 나온다. 봉우재에서는 남서쪽 405봉이나 북쪽 영취산 어느 곳을 향해도 좋다.
가족산행이면 405봉에서 시간을 보내다 봉우재로 하산하면 된다. 욕심을 부려 영취산 북동쪽 450봉까지 가면 온몸이 벌겋게 물들 것이다. 하산은 450봉 북서쪽 예비군훈련장으로 한다.
여수 영취산 흥국사
매년 4월이면 영취산은 붉은 빛으로 타오른다. 흥국사 대웅전 뒤 해발 439m의 영취봉과 510m의 진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진달래 군락이 핏빛으로 물들며 장관을 이룬다.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봄빛을 찾는 사람들에겐 이미 널리 알려진 축제이다.
흥국사는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영취산 기슭에 자리잡은 절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가 흥하면 절도 흥한다" 는 나라의 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이다. 고려 명종 25년(1195)에 보조국사가 호국 사찰로 세운 것을 여러 번 고쳐 지었는데, 인조 2년(1624)에 계특대사가 건물을 고쳐 세워 지금에 이른 것이라 한다. 호국사찰답게 흥국사는 임진왜란 때 경내에 300여명의 승병 수군이 조련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경내에는 흥국사대웅전(보물 제396호), 팔상전, 불조전, 응진당 등 10여 동의 목조건물이 있다. 또한 흥국사괘불(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6호), 대웅전후불탱(보물 제578호), 경전, 경서판각본, 흥국사홍교(보물 제563호) 등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그외에도 흥국사 노사나괘불탱(보물1331호), 수월관음도(보물1332호), 십육나한도(보물1333호) 등 3점의 보물이 더 있다.
* 주말에는 문화유산해설사가 근무하고 있어 흥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홍교
흥국사 입구에 있는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이다. 선암사 입구의 다리인 승선교와 양식이 비슷하다.
개울 양 기슭의 바위에 기대어 쌓았는데, 부채꼴 모양의 돌을 서로 맞추어 틀어 올린 다리밑은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을 이루고 있다. 양옆으로는 둥글둥글한 돌로 쌓아올린 벽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길게 뻗쳐 조화를 이룬다. 홍예의 한복판에는 양쪽으로 마룻돌이 튀어 나와, 그 끝에 용머리를 장식하여 마치 용이 다리밑을 굽어보고 있는 듯하다.
조선 인조 17년(1639)에 세워진 다리로, 지금까지 알려진 무지개형 돌다리로서는 가장 높고 길며, 주변 경치와도 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다리이다.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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