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탄광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3년 탄광지역 주민창업 지원사업’에 태백시 6개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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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태백협동조합에서 주관해 휴일 장작불 돌구이에 참여한 시민들 |
(재)강원발전연구원 내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삼척, 태백, 영월, 정선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진흥지구 내 창업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최종 14개 사업을 선정, 그 중 태백에서만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태백 전설과 함께하는 캐릭터 이야기 사업으로 공모한 상장동 ‘R-태백협동조합’을 비롯하여, ‘자연산나라(효자마을)’, ‘태백골 산야초사업’, ‘태백소도 혈동청년회’, ‘구와우 주민주식회사’, ‘태백한우직판장(창죽영농조합)’이다.
이로써 태백시는 지난 해 선정된 구문소동 ‘국민안전주식회사’를 비롯해 총 7개 마을이 탄광지역 주민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마을은 마을별 사업개발비로 연간 5,000만원씩 최장 3년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주민창업 기업화 성공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 개발, 경영교육, 판로개척 및 마케팅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기업으로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을 비교, 분석하고 벤치 마킹하여 실질적인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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