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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
시편90편 제목 :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90;10)
개 요(開耀)
시90편은 제4권 첫 번째 책으로 영원하신 하나님과 무상한 인생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란 표제가 붙어 있는 구약 시대의 모세가 기록한 유일한 시입니다. 모세의 시는 (출15;1-18)과 (신32;1-43)에도 나오지만 시편에서 모세의 시로 등장한 것은 본 시편이 유일합니다. 본시는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존경함은 물론 하나님과의 친밀했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시의 저작의 시기는 이스라엘이 불신앙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던 무렵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가적인 비탄의 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시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6절은 하나님은 창조주로써 절대 주권자이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이시지만 인생은 연약한 존재로서 티끌과 같고 유한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7-12절은 하나님의 노하심에 떠는 가련한 인생의 실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을 70~80으로 규정하며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3-17절에는 시인은 하나님께서 가련한 인생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원무궁하신 하나님께서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로 돌아오시기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봐서 오늘을 사는 성도들도 날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경험하고 많이 살아야 70, 80인 연약한 인생이 주님을 의지하여 새 힘을 얻고 살아야 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선민으로써 이스라엘의 회복과 가나안을 정복하여 나라를 세우는 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는 견고하며 영원할 것입니다. 연약(軟弱)한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고 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내 용(內容) 분석
1. 시90;1-6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생
2. 시90;7-12 하나님의 진노와 슬픈 인생
3. 시90;13-17 하나님께 구하는 간구
시 편 90편 해 설
1. 시90;1-6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생
1-2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 1절 “대대”란 “세대와 세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계속되는 세대에 있어서 동일한 분이심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영원 불변성을 암시(暗示) 합니다. (히13:8)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신32;7)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13;8)
2) “거처”란 문자 그대로 처소, 또는 거주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처소를 가리킬 때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시26;8)라고 했습니다.
3) 여기서는 여행자가 잠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처소(處所)로 주는 우리의 거처가 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야시대에 이스라엘은 특별한 거처가 없었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우물곁이나 사막의 종려나무 아래 같은 곳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거처였습니다.
여행의 고난 길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피난처요 안식처였습니다. 모세는 자신도 나그네와 같은 존재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시91;9-11)
4) 2절 “산이 생기기 전” 모세는 하나님의 자애로우신 관심을 산들의 기원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피조 세계보다 먼저 계신분이십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며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피조물들은 그 놀라운 위엄을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에는 그분의 신성과 능력이 나타나있습니다. 피조물인 연약한 인간은 당연히 그분을 의지하며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1;ㅣ20-23)
시90;3-6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생
3-6절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更點)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1) 3절 “사람”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하는 존재로서 한번은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이라는 의미입니다. “티끌”은 먼지 또는 “멸망”으로도 번역할 수 있습니다.
2) 진흙으로 지은 집에 사는 사람은 흙으로부터 왔으니 다시 그곳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죄의 결과입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9).
3) “돌아가라”는 말씀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티끌로 돌아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새로운 세대 즉 한세대가 가고 또 다른 세대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유한성, 일시성, 덧없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4) 4절 “천 년“ 창세기 5장에 나오는 구약의 조상들의 평균 수명인 천 년이 하나님의 눈에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 수명 70, 80년은 얼마나 무상(無常)한 것이겠는가! 하나님에게 있어서 천년은 인간에게 있어서 밤의 한 경점(更點)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3;8)
5) “경점이란“ 조선시대 성곽이 있는 곳에서 북(경을 알릴 때)과 징(점을 알릴 때)을 쳐서 시간을 알린 야시법(夜時法)의 시간 단위입니다. 하룻밤의 시간을 초경(戌時:오후 8시) 2경(亥時:오후 10시) 3경(子時:오전 0시) 4경(丑時:오전 2시) 5경(寅時:오전 4시)으로 나누었고 각 경은 5점으로 나누어 5경은 25점이었습니다. 잠자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6) 5절 “홍수처럼” 인생을 쓸어버리십니다. 죽음은 지위나 고하(高下) 연령 등과 관계없이 인간의 생명을 쓸어 가버리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인생이 세상에 사는 것은 죽은 존재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7) “아침” 인간은 아침에 신선하게 피어나는 풀과 같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근동에서 한밤중의 폭우(暴雨)는 마술을 부린 듯 일련의 큰 변화를 만든다고 합니다. 시인은 인생의 무상함을 풀의 이미지를 빌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풀은 잠시 아름다운 꽃을 피우다가도 곧 시들어 버리기 마련입니다. 인생이 바로 그런 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거듭나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1;23-25)
8) 6절 “벤 바 되어”(by evening it is dry and withered)“말라버리다” “시들어 버리다”라는 뜻입니다. 아침에는 아름답게 피었다가 저녁 무렵에 맹렬한 태양의 열기로 인하여 타버린 풀의 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성결하겠느냐 하나님은 그 종이라도 오히려 믿지 아니하시며 그 사자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하물며 흙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 조석 사이에 멸한 바 되며 영원히 망하되 생각하는 자가 없으리라 장막 줄을 그들에게서 뽑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이 죽나니 지혜가 없느니라“ (욥4;17-21)
2. 시90;7-12 하나님의 진노와 슬픈 인생
7-9절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 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 7-9절 “주의 노에 소멸되며” 이스라엘 공동체가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노를 격발했습니다. 그들은 징계를 받고 포로가 되었으며 이스라엘은 참으로 허망하고 비참한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역사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2) 인간의 죄악성과 연약성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시인은 자기민족의 역사와 자기 자신의 실제적 체험을 다루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우리의 은밀한 죄” 우리의 비밀스러운 죄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마음속에 많은 더러운 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 생명의 유한성 곧 죽음이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았으며 하나님의 진노는 죄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2:17)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4)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죄의 본성은 타인은 물론 심지어는 자신까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눈앞에서는 벌거벗은 것 같이 모두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김을 얻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함이라” (렘16:17)
5) “일 식간에” (our years with a moan) 한순간의 생각 또는 한숨, 끙끙거림처럼 인생은 한번 내쉬는 숨처럼 빨리 지나가는 덧없는 인생을 표현한 말입니다.
10-12절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 10-12절 “연수의 자랑” 하나님이 주신 힘과 정력을 지녔거나 건강의 법칙을 지켜 평균 수명 칠십을 넘어 팔십을 살고 있는 노인의 자부심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은 수고하고 슬프게 살다가 그 생애를 끝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비록 남달리 오래 사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이를 자랑할 이유가 없는 것은 육체는 계속 쇠약해져서 살아 있으나 안락을 누릴 수가 없고 결국 무익한 일이 되어버린 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시인은 인생의 무상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2) “주의 의 능력” “주의 진노” 시인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분노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존재는 불행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은 죄성(罪性) 때문입니다. 인간은 한번 죽는 다는 사실과 또 반드시 심판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3) “지혜의 마음” 인생의 덧없음과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를 깨닫게 해달라고 시인은 요청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영원하심에 비교할 때, 인간은 한 순간을 사는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자랑하거나 자긍하지 말아야겠습니다.
4) 지혜로운 마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성령의 가르침을 통해 얻는 영적 열매와 같습니다. 지혜의 마음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합니다. 삶의 매순간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간구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9;10)
3. 시90;13-17 하나님의 구하는 간구
13-15절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1) 13-15절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시인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인간의 연약함과 허무함을 깨닫고 또한 하나님의 진노의 손이 인간들 위에 놓여 있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2) 모세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을지라도 이제는 돌아오셔서 인애를 베푸셔서 슬픔의 밤은 물러가고 기쁨의 새벽이 시작되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이 죄사함을 받고 땅 위에서의 순례자의 삶을 끝내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하나님께 드리는 겸손한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내 산에서 모세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출32:12)
4) “아침에” 시인은 고통과 슬픔을 “밤”으로 하나님의 자비로 인한 기쁨을 “아침'”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의 인자(仁慈)는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사는 당신의 백성에게는 언제나 변함없는 아침입니다.
5)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오랫동안 곤고했으며 화를 당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돌아 오셔서 지속적으로 축복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를 간청했습니다.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을 구원하소서” (시6;4)
16-17절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1) 16-17절 “주의 행사” (your deeds)“하나님의 행하심”과 “구원” “심판”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역을 가리키는 말로 종종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행위 또는 공적을 뜻합니다.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를 기억하여 그 행하신 일을 진술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큰 신이 누구오니이까“ (시77;11-13)
2) “주의 영광” 이 말씀은 주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위엄을 암시하는 용어입니다. 시인은 여기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땅 진입 및 정복을 통해 드러날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선하심 그리고 그의 능력 및 은혜를 가리킵니다.
3)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시인은 본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총을 주소서라고 했는데 은총은 “아름다움” 즐겁게“ 또는 ”광채“로 번역할 수 있는데 이스라엘을 향한 주의 은혜와 관심이 가시화 되어질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4) 시인 모세는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현저한 그리고 가시적인 개입을 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 민족과 동행하심을 분명히 알기 위한 마음 때문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라고 요청했는데 이것은 “우리 손의 일들을 ”이루소서“라는 간청입니다.
결 론
본 시편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약한 인간에 대한 사고(思考) “thought”와 하나님께서 이제 돌아와 당신의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달라는 인도자다운 모세의 시입니다. 가나안 땅 입성을 목표로 하는 광야 여정 속에서 기록된 것을 고려할 때 모세는 하나님께서 광야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일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소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지금은 행인과 나그네입니다. 많은 시련과 유혹이 있을지라도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고 안전하게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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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