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세상 이럴 줄 알았으면 대충 살걸"
고(故) 차동엽 신부가 고통에 지친 어르신들께
드리는 마지막 위로-백작가TV 어른심리통
https://youtu.be/CBkbi-K9hcw?si=Bg1AS27Jn2AYLxp6
한 번 태어난 인생인데 왜 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야만 하는지 가슴을 치며 탄식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젊은 날에는 나이가 들면 삶이 조금은 순탄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삶의 무게는 무겁게 느껴지곤 하지요.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차가운 감옥에 갇힌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이 나오지요.
그는 절망의 깊은 벽 앞에서도 작은 조각칼 하나로 벽을 뚫으며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텨냅니다.
많은 어르신들께서 "아무리 캄캄한 어둠 속이라도 마음의 희망을 품으면 결국 빛을 보는구나" 느끼셨을 줄 압니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늙은 상영기사 알프레도 또한 어린 토토에게 "인생은 영화와 달라서 훨씬 더 고되고 힘들다"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그 고됨 속에서도 영화표 한 장의 온기를 나누며 삶을 지탱하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본모습입니다.
오늘 나눠볼 이야기론 평생 간경변의 통증 속에서도 수많은 이에게 평안을 선사하셨던 고(故) 차동엽 신부님의 삶의 지혜입니다.
독일의 시인 에리히 케스트너는 "요람과 무덤 사이에는 고통이 있었다"라며 인생의 숙명을 나열했지요.
어느 날 한 어르신이 "내 얼굴에 난 작은 뾰루지가 남의 엉덩이 종기보다 아픕니다"라며 탄식하셨어요.
그 고백처럼 내 눈앞의 슬픔과 질병은 언제나 세상의 중심이고 가장 버거운 우주의 무게로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내가 당하는 고통은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이치이지요.
하지만 차동엽 신부님께선 뜨거운 불길이 내 손을 보호하듯 고통 또한 내 영혼을 지켜주는 성장의 계기라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뜨거운 촛불에 손을 대었을 때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온몸이 다치는 큰 위험을 피할 수 없는 법이지요.
고통이라는 것은 내 삶의 경고등이자, 우리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고마운 파수꾼이기도 합니다.
온실 속 화초는 작은 바람에도 쉽게 시들지만, 거친 나대지에서 자란 들꽃은 어떤 비바람도 당당히 견뎌내지요.
우리 시니어 어르신들은 험난한 세파를 몸으로 부딪치며 태어나 가슴속에 깊은 내공을 축적해 오신 분들입니다.
태풍과 폭우를 견뎌낸 고목나무의 뿌리가 깊듯, 어르신들께서 견뎌오신 시련은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습니다.
거칠고 불합리한 세상을 탓하기보다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내 눈을 바꾸자"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환경이나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는 없지만,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시선은 언제든 바꿀 수 있지요.
루스벨트 대통령의 말처럼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내가 가진 것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 보세요.
비록 손에 쥔 것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남아있는 작은 건강과 인연으로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70세가 넘어 평생 일군 빌딩이 불탔을 때 "다시 시작하면 되지"라고 태연히 말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실패나 손실 앞에서 절망하기보다 "이것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나간 과거의 실의에 빠져 손놓고 기운을 잃기보다, 오늘 내 손에 남은 맑은 공기와 건강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품었던 삶의 고귀한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다만 '시간'이라는 숙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입니다.
씨앗이 땅속에 묻혀 어둠을 견디고 싹을 틔우듯, 우리 인생의 열매도 시간이 흘러야 비로소 결실을 맺지요.
절망은 내 영혼을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위험한 마음의 질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어떠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내 스스로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는 순간 진짜 실패가 찾아오는 법입니다.
사방이 벽으로 막혀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조차 "아무거나 붙잡고 이것이 희망이다"라고 스스로에게 단단히 우기셔야 합니다.
지나가는 작은 바람 소리, 길가에 피어난 들꽃 한 송이조차 "저것이 내 희망이다"라고 강하게 우겨보세요.
그렇게 자기 자신을 설득하고 용기 있는 척 흉내를 내다보면, 어느새 내 안에 거대한 용기와 희망이 움트게 되지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마치 용기 있는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내 마음의 존재는 내가 평소에 뱉는 언어와 생각에 의해 조금씩 완성되고 조각되어 가는 것이지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나 자신에게 다정한 격려를 건넬 때 내 노년의 영혼도 품격 있게 피어납니다.
지나간 상처를 보듬고 내 삶의 꽃을 피워내는 것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내 마음의 위대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시니어 어르신 분들, 편안하고 건강하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오늘 영상이 삶의 깊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마칩니다.
시니어 어른 심리를 관통하고 힘을 실어주는 좋은 영상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백작가TV 어른심리통이었습니다.
영상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평온하고 복된 날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첫댓글
우리가 품었던 삶의 고귀한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다만 '시간'이라는 숙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입니다.
지나간 상처를 보듬고 내 삶의 꽃을
피워내는 것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내 마음의 위대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