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거창 비계산 산행기·종점 : 경남 거창군 가조면 대학동마을 버스정류장
02.거창 비계산 산행일자 : 2023년 07월01일(토)
03.거창 비계산 산행날씨 : 비구름 오락가락
04.거창 비계산 산행거리 및 시간
05.거창 비계산 산행지도
궂은 날이지만 대학동 버스정류장에서 비계산 산행을 시작한다.
굴다리를 지나
곧 일각사 방향으로 간다.
비계산 정상은 운무로 가득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시야가 좋아지겠지
비계산 아래 지장보궁이라
일각사 못미쳐 비계산 안내도가 서있다.
여기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지만 우선 일각사를 구경해본다. 그런데 절이라고 하기엔 뭔가...
산행에 집중해야지...
언뜻 가조면 저쪽 박유산이 보이지만 일시적인 현상...
급경사로 생각보다 험로였다.
여기서 돌탑 방향으로 가는 건 정상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
건너편으로 미녀봉과 오도산이 보여야 하는데...
좌측으로 비계산 정상이 보인다.
암봉도 거대하지만 구름에 가려...
오도산 정상이 살짝 보이긴하다.
이게 돌탑봉인지 모르겠다.
장군봉 같은 봉우리도 보인다.
여기가 마장재로 가는 삼거리이군
기린초같군
이제 경우 옥잠화가 멍울을 맺었군
비계산 정상부
이게 비계산 정상이지
비계산 정상부에서 느긋한 식사를 하면서 혹시 모를 일망무제를 기대해 보지만
하늘이 우리의 편이 아님을 알고 하산한다.
이건 합천의 비계산이군
도리방향으로 하산한다. 급경사인데다 비로 젖어 조심하면서...
거의 하산하면서 뒤돌아보니
구름은 걷히고 저런 멋진 능선을 놓쳤다 생각하니...
건녀편의 미인봉도 훤하게 다가온다.
중앙으로는 감악산 같은데...
미녀봉과 오도산도 선명하다.
이건 두무산인데 앞으로 오도산과 연계하여 올라야겠다.
좌로부터 두무산,오도산,미녀봉을 관측할 수 있다.
원점복귀하여 바로 곁에 있는
이 안내도를 보고 모현정과 수포대로 가본다.
김굉필 선생과 정여창 선생을 기리는 정자이다.
충동암이라 씌여져 있는데 충성을 같이 하는 바위라...
조금 더 상류로 올라가면 수포대가 기다린다. 오래전 오도산 오를 땐 이렇게 색상을 입히지 않았던 것같은데...
한훤당 김굉필과 일두 정여창 양선생이 지팡이짚고 신발끈 장소,평촌 최숙량이 (학문)을 연마하고 닦은 장소
이 길로 오도산으로 올랐다가 두무산으로 가서 하산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