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지 선정만큼 막막한 일이 있을까 싶다.
심지어 지도를 펴고 눈감고 찍은 곳부터 돌
아 보았다는 분도 있다.어디를 어떤 방식으
로 다녀야 내 귀농지를 찾을 수 있을까. 고
향으로 귀농을 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
다.고향을 피하는 이유야 알지만 고향은 또
다른 면으로 품어주는 곳이다. 이제는 농촌
어르신들의 귀농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바
뀌고 있다.아는 귀농자가 있는 지역이면 좋
다.귀농자의 마음은 귀농자가 아는 법이다.
서로 의지할 수 있다. 그런데 꼭 주의할 점
들이 있다. 우선, 귀농자라고 해서 나를 도
와줄 의무는 없다. 그런데도 용케 인연을,,
얻어 귀농자와 함께 마을을 돌아보고 술한
잔 나누게 된다면 정말 감사할 일이건만,
당장 내 목표가 급하다고, 그런 소중한 인
연을 허술하게 생각하고 마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한번 만난 귀농자와는 자주 안부도
묻고, 농산물도 앞장서서 팔아 주면서 더
깊이 만나기를 바란다. 행여 사귀기도 힘
들고 할 이야기가 없을까 걱정 마시라.
카페 게시글
귀 농 / 귀 촌
귀농지의 선정은 연고지와 인맥을 적극 활용하라.
한마음
추천 8
조회 61
18.07.25 07:4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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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네여.참고해야겠습니다.^--^
바다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귀농귀촌을 하고싶은..^^
농촌 어르신들의 생각이 바뀌신다니 다행이네요.늘 텃세가 걸렸었거든요.
어디로 가든 고향삼아 살면 좋지않을까 하네요.시골이라면 그저 좋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