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
예천 삼강주막은 발원지가 태백에서 시작한 낙동강, 봉화에서 시작하여 내려오는 내성천, 문경 발원지에서 내려오는 금천 등 삼강(三江)이 합류하는 곳이 예천 삼강이다. 삼강주막은 나룻배를 이용하는 상인들의 숙박처로 애용되었고,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은 이곳을 잠시라도 머물고 건너야만 문경을 질러 한양으로 갈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이곳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충지요, 애환이 서린 곳이다.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상북도 민속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크다. 또, 주막의 부엌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 장부가 눈에 띈다.
(출처 : 예천군)
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
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옛 주막이다. 2005년 11월 20일 경상북도의 민속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7월 14일 삼강주막 복원 및 주변 정비계획에 따라 기 매입한 필지에 대하여 보호구역을 확대지정하였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출처 : 위키백과)
그러나 안타깝게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한 유옥연 주모 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2007년도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 명소로 자리잡은 삼강주막 * 삼강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 혁신 마을로 선정되어 도시민들이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족 나들이객이 찾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막 건물 뒤에는 수령 약 500년인 회화나무가 서 있어 옛 정취를 더해준다.
(출처 : https://tour.baragi.net/, (여행바라기)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경상북도 지정축제 선정
투어 코리아 김지혜 기자 2023. 2. 3.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1월 30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도내 13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콘텐츠, 안전관리계획 등 다양한 분야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추석 명절 귀성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대표축제로 올해는 주막과 나루터, 보부상의 이야기를 담아 명절 귀성길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보부상을 K-세일즈맨으로 명명해 그들의 하루를 체험하는 K-세일즈맨의 하루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부상 운동회를 비롯한 활쏘기, 청단놀음 공연 등 예천군이 가진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경상북도 지정축제 선정돼 명절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며 "옛날 선조들이 주막과 나루터에서 쉼과 여유를 가졌던 것처럼 귀성객들이 잠시 쉬며 힐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사진 촬영 : 임영태, 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