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날, 무척이나 더웠지만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을 열심히 걸어 보았습니다.
출발지인 송양초등학교 입니다.
개망초꽃이 가득한 들길을 갑니다.
지난 날 내린 비온 끝이라 하늘이 아주 맑기만 합니다.
숲길로 들어섭니다.
오르막길이라 초장부터 조금은 힘이 듭니다.
7번국도의 생태통로 위를 지납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입니다.
초록싸리꽃입니다.
탐방로 주변에 핀 야생화도 보며 갑니다.
애기똥풀입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 잠시의 쉼을 갖습니다.
11구간 구간지기님의 리드에 따라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죽헌저수지변을 따라 갑니다.
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이 길을 따라 서울로 갔다고 하였으나 강릉바우길은 역으로 갑니다.
죽헌저수지 가운데에 작은 섬이 있습니다.
길은 죽헌저수지를 가운데 두고 크게 돌아갑니다.
길 양옆으로는 개망초꽃이 한창입니다.
넝쿨식물들이 나무 줄기를 타고 오르고 있습니다.
솔숲길의 향내가 좋습니다.
그래서 솔향 강릉이라 하나봅니다.
포장길이 있는가하면 이렇게 오솔길도 있습니다.
잠시 도로변도 걸어 갑니다.
경포천 둑길을 따라 갑니다.
여름날의 둑길, 뙤약볕이 따갑습니다.
오죽헌입니다.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 안내입니다.
어머니는 50,000원 아들은 5,000원입니다.
오죽헌 주변의 어느 공예사 앞의 모습입니다.
경포저수지입니다.
경포저수지 주변의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배다리를 건너 선교장 방향으로 갑니다.
예전에는 경포호가 넓어서 배를 이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선교장이지만 들어가지는 않고 지나 갑니다.
선교장을 지나면 `금오신화`의 작가 매월당 김시습의 기념관이 있습니다.
강릉매월당소성황당 사진입니다.
다시 숲길로 들어갑니다.
이정표가 허난설헌생가터가 3.4Km 남았다고 알려 줍니다.
시루봉 정상입니다.
해발 고도가 87M입니다.
시루봉을 내려갑니다.
경포대입니다.
경포호는 셀 수 없이 왔었지만 경포대는 처음입니다.
경포대에서 보는 경포호입니다.
경포호수길을 따라 갑니다.
솔방울을 무척이나 많이 달고 있는 소나무가 있어 한 컷!!!
`가시연꽃이 다시 돌아왔다`
경포가시연습지입니다.
드물게 연꽃이 피긴 피었습니다.
호박넝쿨입니다.
참외처럼 생긴 호박입니다.
마지막 힘을 내어 허균, 허난설헌기념공원을 향해 갑니다.
허균, 허난설헌기념공원의 금강송숲입니다.
허난설헌 생가터에 도착하여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날도 뜨거웠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뜨거움을 바우길을 걷는 것으로 날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이 더운 날이었지요^^
뵈어리님도 바우길의 매력에 슬슬 젖어드시는 게 느껴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다음길에서 뵈어요~^^
바우길은 어느 구간을 걸어도 솔향을 맡을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뵈어리/강릉 네~~맞아요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강릉으로 왔지요 ^^
11구간 전체가 다시그려집니다.참외닮은 호박도 덕분에..^^ 즐감합니다 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외닮은 호박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있으면 가시연습지에도 연꽃이 피겠지요?
고맙습니다.
아마두 저쯤에서 많이 지쳤나봅니다~
참외처럼 생긴 호박을 보며
참,예쁘다~하며
카메라를 들지 않았거든요^^
뵈어리님 덕에
다시 보게 되어 좋습니다^^
수고하셨구,감사해요~^^
고지가 저기인데하며 마지막 힘을 쏟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쭈~욱 읽어 내려가니 그 날의 기억이 새록 새록...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바우길을 걸음도 좋고. 또한 되새겨 봄도 좋은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