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南漢山]
높이: 522m
위치: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동
남한산은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이 축조되어 있어서 남한산성으로 더 알려 알려져 있으나 남한산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남한산성에는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으로 동남쪽에 한봉성(漢峰城)과 봉암성(蜂岩城)이 있다.
남한산은 그 지형의 사면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개의 고원지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서 주단야장(晝短夜長)의 폐가 있지만 이 산성지역만은 주장야단(晝長夜短)의 독특한 지형을 이루기 때문에 예부터 일장산(日長山)·주장산(晝長山)이라고도 불리어 왔다.
남한산성은 두 개의 산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봉우리는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482.6m)이고, 북쪽으로 연주봉(467.6m)과 이어진다.
지형도상의 남한산성 최고봉은 동남쪽의 벌봉(515m)에서 한봉(418m)으로 이어지는 남한산성을 보호하는 외성(外城) 능선에 있는 남한산(522m)이다.
남한산 산행은 남한산보다 산성 성곽을 둘러보는 성곽 답사를 주로 한다.
남한산성 도립공원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의 해발 460미터나 되는 고원지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요새지로 1971.3.17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산성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외침을 막기 위해 토성을 쌓았던 것을 후세사람이 여러 번 고쳐 쌓아오다가, 조선 광해군(1608년) 때 본격적으로 개축한 것이 남한산성이 되었다고 하며, 병자호란 때는 인조가 피신하여 만 2천여 명의 병사와 분전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성내 최고봉인 청량산에 오르면 멀리 인천지역의 낙조를 비롯하여, 서울은 물론 경기도 양주시, 여주시, 양평군, 용인시, 고양시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절경을 연출하는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인기 명산 [96위]
남한산은 남한산성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산행지라기보다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이용된다. - 한국의 산하
처음 계획대로 '지화문(남문) 옆 → 사암문(6암문) → 청량산 → 우익문(서문) → 매탄지(전망대) → 연주봉(옹성) → 전승문(북문) → 4암문 → 동장대 터 → 3암문 → 봉암초암문 → 정상석 → 벌봉 → 14암문 → 15암문 → 한봉성암문 → 한봉 → 큰골식당 → 탑공원 → 좌익문(동문) → 지수당 → 산성순두부'의 10.30km(트랭글) 사실상 환 종주 구간을 3시간 28분 동안 탐방했다. 이동 3시간 21분, 휴식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