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가 특이한 책이다. 오케팅(Oketing)은 알파벳 ‘O’와 ‘Marketing’을 합성한 말이다. ‘O’는 뭐든지 ‘OK!’ 하게 만들 수 있고 동그라미처럼 순환한다는 뜻이다.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의 부자가 되는 전략'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영끌이라는 신조어에 맡게 독자들의 눈을 바로 끄는 책이다.(단연히 교보문고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난 사실 돈 버는 일에 관심이 없지만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인지를 알고 싶었다. 물론 그동안 기업의 임원으로 매출향상에도 기여했고, 기업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이익을 남겨야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을 해왔기에 어느 정도 돈 버는 일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고 싶었던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오케팅을 잘 활용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또 어디서든 인정받기를 원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피나는 노력을 한다. 하지만 특별한 전략 없이 무의식적으로 노력만 하면 성공으로 가는 길은 더딜 뿐이다.
똑같은 일을 해도 '방법'을 아는 사람은 어디서나 더 성공한다. 이 책은 바로 이 '방법'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성공하는 방법, 바로 오케팅을 반복하는 것이다. "오케팅"은 95%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위 5%가 되는 길로 이끌어 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저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미친놈아! 그게 될 거 같아?"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한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때마다 숱한 의심을 받았고, 새로운 일에 과감히 도전하는 족족 물음표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일들을 오케팅으로 하나하나 달성했다.
지방대 낙제생, 무 스펙 백수, 초짜 신입, 반지하 세입자, 실직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던 저자가 상위 1% 부자가 되기까지의 비법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근본 없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는 해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알려 줌으로써 독자들이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단편적인 설명 대신 깊이 있는 비유를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오케팅을 반복하다 보면 누구나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뭔가 대단히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일까? 사실 그들 역시 평범한 사람이고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 그래서 더욱 사활을 걸고 특별해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어디에나 통용되는 오케팅이 꼭 필요하다.
오케팅은 기업, 제품, 서비스, 개인 등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전략이다. 오케팅을 반복하면 경영자는 기업을 특별하게 운영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을 특별하게 브랜딩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특별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특별하지 않은 일반인은 자신을 특별하게 브랜딩할 수 있다. 오케팅은 직장인, 주부, 학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특별하지 않아도 상위 5%가 될 수 있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마케팅 전략이다.
무엇보다 생계형 전략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해답을 도출하는 법을 알려 준다. 따라서 오케팅은 나이와 직종을 막론하고 모두가 익혀야 할 전략인 셈이다. 특히 이 책에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하기 위한 비법이 녹아들어 있다. 경영자나 직장인이 오케팅을 반복해서 실천하면 마케팅과 광고 역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이제는 오케팅에 눈을 떠야 할 시대가 됐다. 오케팅을 모르는 사람보다 먼저 오케팅을 시작하면 당신도 5%의 부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