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는 무리에게 요나의 표적만 말씀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고 복된 삶이라고 하십니다.
27,28절 한 여인이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복이 있다고 칭송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이들이야말로 이 칭찬을 받을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위대함에 주목할 때가 아니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도전에 응답할 때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탄하고 동의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그 가르침에 구체적인 삶으로 응답하라는 촉구입니다. 놀랍고 아름다우신 예수님을 찬송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것이 예수님께 보일 반응의 전부는 아닙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보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순종입니다(삼상 15:22).
29-32절 하늘의 표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요나의 표적만을 제시하십니다. 요나의 표적은 요나가 삼 일 동안 물고기 배 속에 갇혀 있다가 살아나온 것처럼 예수님이 삼 일 동안 무덤 속에 계시다가 부활하실 일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처럼 자기 배를 불릴 기적만 위할 뿐, 십자가에서 찢기고 흘리신 예수님의 몸과 피를 영적 자양분으로 삼기를 거절할 것입니다. 요나와 솔로몬보다 크신 예수님을 배척한 그들은 요나의 표적을 신뢰하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과 솔로몬의 지혜를 신뢰하고 엎드린 남방 여왕 앞에서 그들의 불신을 핑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용서와 부활의 새 삶 말고 욕심을 채워줄 다른 표적을 구하고 있진 않습니까? 우리가 더 구할 표적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몫은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이 보여준 믿음과 회개입니다.
33-36절 등불이신 예수님(33절)과 우리 몸의 등불(34절)이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최대한 넓은 곳을 비추려고 높이 들린 등불처럼 모든 이에게 자신의 빛을 비추십니다. 그 빛을 포착하고 영접할 수 있도록 우리도 몸의 등불을 밝히고 영적인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눈이 어두우면 온 몸이 방향을 잃듯, 영적인 눈이 어두우면 십자가의 표적이 아닌 세상의 야욕으로 영혼이 휘말려 들어갈 것입니다. (매일성경, 2025.03/04, p.54-55, 경청과 순종, 누가복음 11:27-36에서 인용).
① 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는 무리에게 요나의 표적만 말씀하시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고 복된 삶이라고 하십니다. 한 여인이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복이 있다고 칭송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이들이야말로 이 칭찬을 받을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 지금은 예수님의 위대함에 주목할 때가 아니라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도전에 응답할 때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탄하고 동의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그 가르침에 구체적인 삶으로 응답하라는 촉구입니다. 놀랍고 아름다우신 예수님을 찬송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것이 예수님께 보일 반응의 전부는 아닙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보이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순종입니다(삼상 15:22).
② 하늘의 표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요나의 표적만을 제시하십니다. 요나의 표적은 요나가 삼 일 동안 물고기 배 속에 갇혀 있다가 살아나온 것처럼 예수님이 삼 일 동안 무덤 속에 계시다가 부활하실 일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처럼 자기 배를 불릴 기적만 위할 뿐, 십자가에서 찢기고 흘리신 예수님의 몸과 피를 영적 자양분으로 삼기를 거절할 것입니다. 요나와 솔로몬보다 크신 예수님을 배척한 그들은 요나의 표적을 신뢰하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과 솔로몬의 지혜를 신뢰하고 엎드린 남방 여왕 앞에서 그들의 불신을 핑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용서와 부활의 새 삶 말고 욕심을 채워줄 다른 표적을 구하고 있진 않습니까? 우리가 더 구할 표적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몫은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이 보여준 믿음과 회개입니다.
③ 등불이신 예수님(33절)과 우리 몸의 등불(34절)이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최대한 넓은 곳을 비추려고 높이 들린 등불처럼 모든 이에게 자신의 빛을 비추십니다. 그 빛을 포착하고 영접할 수 있도록 우리도 몸의 등불을 밝히고 영적인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눈이 어두우면 온 몸이 방향을 잃듯, 영적인 눈이 어두우면 십자가의 표적이 아닌 세상의 야욕으로 영혼이 휘말려 들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