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8. 14(수) 찬송 543
말씀: 누가복음 7:18-35
제목: 세례 요한을 칭찬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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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례 요한은 왜 자기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었습니까(18-23)?
2.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세례 요한을 어떻게 칭찬하셨습니까(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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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18-23)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줌으로 자기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헤롯의 죄를 책망한 것으로 인해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옥중에서 예수님에 대한 회의가 생겨서 자기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메시야인지 또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지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살아 있는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오실 그 분’ 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22b절에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런 기적은 모두 성경에 약속된 메시야 사역들입니다. 주님을 위해 헌신한 세례 요한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지금도 그 사역이 계속되고 있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2. 요한을 칭찬하시는 예수님(24-35)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후 예수님은 요한을 잘 알지 못하는 무리들에게 요한을 칭찬하셨습니다. 요한은 갈대와 같은 사람이 아니고, 호화로운 옷을 입은 권세자도 아닙니다. 28절에 그는 그시대를 섬기는 선지자요,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요한에게 세례를 받지 않은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들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해도 울지 않는 아이들과 같습니다. 33,34절에 금식하는 요한을 보고는 미쳤다고 하고, 먹고 마시는 예수님을 보고는 죄인의 친구라고 비판했습니다.
적용
우리가 어려운 고난과 역경에 부딪칠 때 어떻게 신앙 생활을 해야 할까요?
먼저,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항상 맑은 날만 계속 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흐리고, 비가 오는 날도 있습니다. 매섭게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을 지나고 거친 광야를 지날때도 있습니다. 인생의 먹구름이 몰려와 불신과 두려움에 빠질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때야 말로 주님께서 이루시는 생명의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미하게 들려주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고전 15:58절에 “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우리의 수고가 주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다음, 우리의 수고를 다 알아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와 의를 위해 살다 애매히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할 때 세례 요한은 메시야 예수님이 당연히 자기를 풀어 주시길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기대와 달리 묵묵히 성경에 약속된 메시야의 길로 가셨습니다. 그렇지만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약속된 메시야 예수님은 우리의 수고를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히11:6절에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수고를 다 아시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 큰 상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도: “ 주님 제가 성령의 역사를 의심하고 불신에 빠졌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제가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One word: “주님께 드린 희생만 값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