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산악회 해파랑길 참석. 지난 1코스를 다녀오신분이 카페에 올려서 알게되여 이번2코스 참석하게 됐는데 부산 미포에서 대변항까지 약 20킬로정도 되는 거리를 쉬지않고 걷는 코스길이다. 새벽 3시에 기상하여 4시30분에 차를 탑승하고 시내를 돌고돌아 연수 동막까지 약5.30분에 도착하여 약간 숨고르기를 하더니 내리 달린다 인천에는 장마 끝무렵으로 빗줄기가 굶게 내리더니 인천을 벗어나면서 비는 오지않고 날씨가 좋다 아침 잠을설쳐 눈을감고 반수면상태 있는데 버스는 쏟살같이 달려 휴게소에서 아침을 가볍게 먹고 또 달린다 이것 완전히 관광버스 총알택시이다 11시 정도에 목적지 미포항에 도착하여 사진한장 찍고는 여유시간 구경시간도 안주고 바로 출발한다 부산은 날씨가 쾌청 플러스 더워서 바다위에서 올라오는 수증기가 마치 바다위에 구름이 내려앉은 형상이라 첫 이미지라 그런지 멋들어지게 보여 잠시 사진이라도 담을려면 일행들은 앞서서 가니 쫓아 가기 바쁘다. 달맞지길 또는 문텐로드길은 숲속 둘레길 즉 바다를 따라 숲이 조성되여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도하고 바다에서 올라오는 수증기가 마치 구름띠를 형성하여 드넓게 펼쳐져 있어 아름답고 이국적으로 보인다 숲길따라 해안선따라 월미 열차처럼 기차길을 조성하는지 한참 공사중이다. 아름다운 문텐로드길이 끝나니 송정 해수욕장 가는길은 바닷가 해변을따라 걷고 걸으니 송정 해수욕장이 보이는데 젊은 애들이 원드 써핑을 배우니라 구슬땀을 흘리고 젯트스키을 타면서 더위를 시킨다 특히 젊은 낭자들이 배꼽티를 입고서 모래사장을 걷는데 어찌나 귀엽고 이쁜지 잠시 눈팅하였담니다 우리는 발품팔아 땀 벅벅되여 걷는데 젊은이들 여유로운 모습에 잠시 부러워 검께 그을린 피부도 건강하게 보여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한다 송정 해수욕장 주변 팔각정에서 잠시 입맛을 다시고 또다시 해동용궁사 향해 걷고 걷는다 한낮에 강렬한 태양빛도 우리의 의지를 꺽지 못하고 힘들고 지친몸을 이끌고 해동 용궁사까지 걸어갔다 지난번 노블에서 한번 다녀가서인지 눈에 익어 그리 낮설지 안는다. 점심겸 저녁은 멸치쌈밥을 먹었는데 멸치도 생선이라고 쌈 싸서 먹으니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멸치도 생선이라고 시래기에 멸치 넣어서 찜 주시던게 생각이 난다. 걷는것도 힘들지만 장거리 여행을 조용하고 무료하게 왔다갔다하니 지루하여 그게 힘이든다. 올라 오는데 5시출발하여 10시에 인천에 도착하니 거의 총알택시 탄 기분이다 어쨌든 좋은 추억이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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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파랑길 다녀와서
이현갑
추천 0
조회 100
20.08.16 14:3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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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마했는데.
역시나 하루에 부산을~~
대단하네요~~
절 위에서 내려다보는
파릿빛 바다가 참 멋지네요~~
기회가 주어졌을때^^ 건강할때^^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쉼이 있는 일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경민씨도 더위조심하시고
알찬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이현갑 와~~~
대단한 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들
이른새벽에
별보며 떠나
늦은밤
별보고 도착한
부산 해파랑길..
고생하셨지만
8월 15일
광복절 감동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셨네요~
다음으로 이어지는
연재도
기다리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청송 고맙습니다
인상깊은 경험이었고
좋은추억으로 남을것같습니다.
회장님 참여로 마음이
든든하였담니다
더위 조심 하시고
담주에 만나요.
짧고 긴 부산 여행길에 좋은 추억 많이 쌓으셨군요. 저도 1998년 6월부터 부산에 2년 근무하며 태종대부터 광안리 해운대 송정 짚불곰장어 기장 해동용궁사 대변항지나서 토박이만 찾는다는 알려지지않은 해변 횟집에서 장안사까지 돌아봤었고 괜시리 아는척을 하는 맛과 멋이 꿈틀거리는 정이 많이 든 곳이기도 합니다.
멋진 사진들과 후기를 읽어보니 여러 곳들이
눈에 선합니다. 이젠 여름이 저만치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횟팅입니다!^^
방문댓글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을하면서
부산 아름다움에 매료
되었습니다
달맞이길에서
아름답고
고요한 바다를 보았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젊음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쭉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많이 덥다하니
건강유의하시고
이번 일요일 뵈어요.
함께함에
고맙고 즐겁고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
님들 추억사진 한장한장
찍으시느라 수고도
많았습니다.
담에 또 함께해요~~
고운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매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힘이
많이 되여담니다.
오늘도 많이 덤다하니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