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일차...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섬이 있다..
이제 얼마후면 다리가 놓여져 육지로 될 운명에 놓여 있다....
아직은 군산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30분을 달려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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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찜질방에서 나와 여객터미널로 가는 도중 잠깐 시간이 나서 몇 컷 담아 본다..^^
두 갈씨(?)의 도움으로 일출도 예쁘게 담을수 있었다... [두 갈씨 = 갈매기/갈대]
서해에서 보는 일출은 색감마저도 마치 노을같다...^^
예약한 표를 받고... 혼자의 장점이 당일로 그것도 담 배편까지 다 돌아 볼수 있다는거다..ㅎ
선유도에 다다르고..^^
갈매구도 날 반겨주고..^^
선착장 가는 길에 우연히 보인 굴인듯..ㅎㅎ 물론 바다가 만들었겠지..^^
고요함이 바다와 손잡는다...^^
부산 갈매기를 알아 보는듯...ㅎㅎ
드뎌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섬........ 신선이 노닌다는 그 섬.. 선유도에 입도 !!!
일단 만사 제쳐두고 쟌차 한대 빌리고.. 하루 만원.. 잃어 버려도 보상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하다면 다시 한대 가져가도 된다..ㅎㅎ
근데 요넘이 8단 기어가 있어 젤 잘 나간다고 빌려주는데 색감이 참... - -;;
초입에 망주봉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 끝 봉우리 끝이 대봉전망대다..
저기까지 올라 가야 한다..ㅎㅎ
망주봉도 옆에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이다..^^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노래방... 나도 속이 궁금하다.. - -;;
새만금방조제에서 선유도쪽으로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몽돌해수욕장에서 대봉전망대쪽으로 1시간 빠짝 산행을 시작한다..^^
대봉 전망대에서 바라 보이는 풍경들이다..^^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이 발 아래 놓인다..^^
선유도 해수욕장 전경..^^
하산하면서 찾아낸 붉은게....산속에서 굴을 파고 생활 하다가 산란철에만 바다로 대이동을 한다.. 힘이 장난 아니게 좋다..^^
길도 제대로 안보이고.. - -;; 고사리는 지천에 널려 있다.... 1분동안 득한 고사리...
좀 더 꺽어 아래 마을에 할머니 드리고..ㅎㅎ
대장봉으로 가기 위해 장자대교로 가는 길에 보이는 선유도해수욕장..^^
다리 건너 대장봉이 보인다... ^^
반대편 건너엔 망주봉이..ㅎㅎ
대장봉 오르면서.... 마침 산악회 한팀의 선두조를 만나 사진을 부탁하고..^^
대장봉에 오르면 장자대교와 장자마을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선유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 !!!..^^ 이 모습을 너무 담고 싶었고 또 보고 싶었다..^^
남해와는 또 다른 아기자기한 매력이 보인다..^^
장자할매바위.... ^^
이곳에 서보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장자마을에도 펜션이 잘 꾸며져 있다..^^
대장도와 장자도를 돌아 나오며...^^
신기마을에 그려져 있는 천사날개.... 분홍 쟌차가 나를 담아준다..ㅎㅎ
바로옆에 한잔더...ㅎㅎ 분홍천사..^^
선유3구에서 바라본 망주봉..^^
남은 시간동안 시원한 캔맥주 한잔으로 더위를 달래고 다시 군산으로 향한다..^^
군산 갈매기가 부산 갈매기를 배웅하며...ㅎㅎ
또 어디론가 이동을 하며....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하늘이 너무 조으다..^^
선유도의 여운을 가슴에 담고 다음 여정[9일차]을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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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는 담주에 올려질듯 합니다..
왜냐하면 주말 이니까요..^--^
주말 잘들 보내시고 월요일 뵈어요..ㅎ
첫댓글 선유도...정말 비경이네요..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여기도 비박지가 몇군데 보이더라구요.. 가을에 무조건 비박 들어 갈려구요..ㅎㅎ
선유도가 이렇게 예뻤군요? ㅎ
날씨가 좋아서 더할나위 없이 좋아 보입니다.
그 전날에 들어 갈려다가 비가 내려 하루를 미뤄 들어간거랍니다..^^
멋진곳이군요
가을에 저도 가보고싶어요
시간맞으면 뵐수있겠네요
함 그래 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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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담을 뿐이니 선유도가 아름답기 때문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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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있는 기회라 아낌없이 쓰자는게 제 생각이라서요..^^
사진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선유도 많이 변했네요^^ 10년전만해도 벽화도 이쁜 펜션도 구경도 못했어요^^;; 선유도에서 장자도 무녀도 자전거로 돌아다니다 장자도에서 3박 했던...10년전.. 그 여름이 떠오르네요..지금 와이프랑 아들이랑 캠핑와 있는데...잠시 추억에 빠져드네요..잘보고 갑니다~
10년전이시면 총각때시겠군요..ㅎㅎ
@그냥떠나자 네 ㅋㅋ 한창 떠돌아 다닐때죠^^
@민이라구해 그래도 지금이 더 좋으시죠??..ㅎㅎㅎ
@그냥떠나자 반반이죠 ㅋㅋ
@민이라구해 저도 결혼 23년차라 그 느낌 ......... 너무나도 잘 알지요..ㅎㅎ 그냥 미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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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볼거리 먹거리가 보기보다 많답니다.. 저도 10년 넘게 이리 다니고 있지만 아직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남아 있어 떠남에 배가 고프네요..ㅎㅎ
사진 좋습니다. 제맘이 다 편안~~해 지네요.
다리가 놓이면... 조금 걱정도...
글쵸.. 다리 놓이기 전에 그나마 조금 한적할때 함 다녀 오셔요..^^
선유도는 나의 살던 고향입니다. ^^ 요즘 비박을 좋아하시는 오지회원분들께서 간혹 찾아주시더라고요... ^^
여행 마무리 잘 하세요 ~~
저도 원래는 비박으로 들어 갈려고 했는데 일정이 빠듯한지라 가을로 미루었답니다..
가을 하늘이 참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