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만 보던 토스트기가 어인일로 우리집에 들어왔다..
둥글 둥글하게 생긴 토스트기.
모든지 다려버리는 다리미 광고가 내 머리를 쌔린.. '테팔'사 제품이다.
식빵2개가 들어가는 트윈시스템으로.. 8레벨까지 온도를 바꿀수있는..
다양화된 소비자의 기호에 발빠르게 대응한 제품인듯 싶다..
본인은 8레벨로 태워서 바삭 바삭하게 과자로 만들어 버린다.
토스트 기계에 식빵을 넣고.. 굽기 시작할때.. 잠깐 얼굴의 앞면을
지각과 수평이 되게 맞춘후.. 토스트기계위쪽으로 이동해보자..
그 다음 토스트 기계를 삽시간.. 응시하면.
5초를 못견디고 토스트 기계에서 식빵이 터져나와 내 싸대기를 때리는
상상에.. 더이상 응시할수가 없다.
(화약총의 총구를 바라본다거나.. 마빡때리기할때 안때리고 뜸들이는
경우와 비슷한 경우다..)
+ 딸기쨈은.. 토스트의 백미..
엄마가 기름에 튀긴 감자는 암을 유발한다는.. 무시무시하지만..
설마 내가.. 라는 생각에 안심하고 있지만..
엄마는 그동안 즐겨먹던 감자칩을 대용하기 위해 토스트를 사왔지만..
난 까맣게 태워먹어 버리는... 원점으로 돌아와 오히려 토스트기계
값만 날려버린 셈이 되었다.
암튼.. 토스트기계.. <-- 강추다..
겁나 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