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반도체 김록호/김영규]
Industry Research
링크: https://vo.la/zOQ3rFy
반도체/소부장(Overweight):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숫자로 입증될 업황
■ 데이터 포인트 및 주간 리뷰: 방향을 달리 한 메모리 업체들 주가
26년 3월 영업일 평균 메모리 반도체 수출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95% 증가한 9.9억 달러를 기록. 구체적으로 DRAM은 전년동월대비 262% 증가한 3.8억 달러, NAND는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한 1.2억 달러를 기록. MCP는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한 4.1억 달러를 기록. NAND의 영업일 평균 수출금액이 1억 달러를 초과 달성. 최근 NAND의 가격 상승폭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흐름. 전월대비로 보면 메모리 반도체는 6% 증가했고, DRAM과 NAND는 각각 전월대비 플랫, 46% 증가했다. MCP는 3% 증가
코스피 지수는 1.1% 하락해 2주 연속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음. 미국-이란 갈등의 장기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짐. 삼성전자는 3.6%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5.0% 하락하며 주가 방향이 상이. 미국-이란 간 대외 불확실성 속에 Google의 Turbo Quant발 주가 하락 이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등한 반면에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락이 지속. DRAM 현물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주 환원에 대한 재원이 명확한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와 동반 하락했고, 폭은 6.8%로 하락폭이 컸음. 미국-이란 간 갈등 이후에 4주 연속 코스피대비 변동폭이 작은 추세가 지속되었었는데, 이번에 변동폭이 더 크게 나타남. 미국-이란 갈등의 장기화 우려로 인해 안정적 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물로 판단.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 업체들은 지수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이 2주 연속 지속.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높았기 때문에 차익 실현 니즈가 강했던 것으로 추정. 다만, 소부장 업체들은 코스닥 내에서 실적 기반으로 추천 가능한 업종군이기 때문에 금번 주가 하락이 비중확대 기회를 제공했다는 판단
■ 전망 및 전략: 삼성전자 잠정 실적으로 분위기 전환. 비중확대 전략 유지
4월 7일에 삼성전자의 26년 1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예정. 1월말 4분기 실적 리뷰 이후에 1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계속 높아졌음. 하나증권도 두 번의 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상향했는데, 3월 중에도 예상보다 강한 메모리 가격 상황이 지속 관찰된 만큼 당사 추정치인 38조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농후. 2분기 메모리 가격 역시 추정치를 상회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은 2월에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다가 3월 미국-이란 갈등 속에서 조정 기간을 겪었음. 해당 구간에서 DRAM 현물가 상승세도 주춤했고, Google의 Turbo Quant 등도 불거짐.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업황 관련 불안한 이슈들이 동시에 나타났던 것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 판단. 다만, 하나증권이 파악하고 있는 업황 및 실적은 기존 전망대비 오히려 더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 역시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DRAM 현물가의 정체는 일부 B2C 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인한 주문 감소 및 가격 저항으로 판단. 이는 원래 예상했었던 시나리오이며, 하나증권은 2월 말에 작성한 “무엇을 볼 것인가?”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 및 PC 출하량이 전년대비 20% 감소하더라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이라 분석한 바 있음. 현물가에 노출되어 있는 일부 업체들의 상황은 현재의 메모리 업황을 대변하기 어려움. 대만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한 것도 해당 업체들이 B2C 의존도가 높기 때문
소부장 업체들 주가가 최근 2주 연속 부진했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실적 기반으로 추천 가능한 업종군이기 때문에 금번 하락이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 P4 및 M15x의 신규 투자로 인해 상반기 실적 눈높이가 상향되고 있고, 메모리 업체들의 1c나노 및 NAND 고단화 투자 규모 역시 연초 예상치를 상회중. 전공정 장비 업체를 필두로 소부장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 미국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전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구성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
Intel과 AMD는 각각 약 14%, 7% 상승. CPU 가격 인상 소식이 있었음. Intel의 상승폭은 더 높았는데, 아일랜드 팹 34 인수 소식에 반응
Coherent, Credo Tech 등 통신 케이블 관련 업체들의 상승도 두드러졌음. 광섬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광케이블 가격 인상 기대감과 구리케이블 수명 연장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임
■ 대만 반도체 기업 업데이트
대만 반도체 종목들은 메모리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음. Turbo Quant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와 DDR 현물 가격 하락으로 압박을 받았음
MXIC는 메모리 중 유일하게 상승. Kioxia의 저용량 NAND 철수 소식에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
Mediatek은 약 8% 하락. Qualcom과 Mediatek이 4nm 주문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알려졌음. 예상 감축 규모는 웨이퍼 기준 약 3만장으로, 이는 출하량 기준 약 1,500~2,000만개 수준으로 알려짐
Mediatek의 밸류체인인 King Yuan과 UMC는 각각 약 10%, 8% 하락. UMC는 중국 스마트폰용 Wifi 칩 등을 생산하고, King Yuan은 Mediatek의 테스트 밸류체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