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리가 맞아도 어떻게 말 안듣는 신천지 신도 한 명때문에 난리인 상황에 방송되는 바람에 더 흥미롭게 봤습니다;;; 92년 난리였던 휴거에 대해서 다뤘거든요. 진짜 웃기다가 무섭다가 스릴있고 통쾌하고 씁쓸하고 아주 다 하네요. 봉준호 보다 더 다양하게 장르를 넘나듭니다.ㅋ
당시 공부 드럽게 안 하고 애들하고 빨빨거리고 놀러만 다니던 때라 그냥 난리인 것만 대충 기억나는데 이렇게 상세히 알게 되니까 새롭군요.ㅎㅎ
혹시라도 이번 편 재밌게 보신 분들은 다른 편들도 찾아보셔도 후회 안 하실 겁니다. 다큐에 관심없던 분들도 시간 순삭 당하실 거에요.
첫댓글 어제 정말 재밌게 봤네요. 편집기술도 좋고 굿이네요. 휴거때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뉴스로 막 생중계해줬던 기억도 나고 12시 땡칠때까지 친형이랑 보면서 막 비웃었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