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정운찬(63) 전 서울대 총장을 지명하고,
신설 특임장관에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 법무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차관, 국방장관에는 김태영 합동참모의장,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 특임 주호영, 노동 임태희, 지경 최경환, 여성 백희영, 국방 김태영, 법무 이귀남(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를 나와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지냈고,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쪽에서 대선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는데 의외로 이명박 정부의 중임을 맡았네요.
충청 출신으로 국민 통합이라는 화두에 부합하고, 서울대 총장 재임시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보인 경제 전문가란 점 등이 발탁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권 내부에서는 잠재적 대선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 정 후보자의 총리 발탁으로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 경쟁 구도가 조기 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 모양입니다.
서울대 총장으로 탁월한 능력을 보여, 당시 많은 이들의 신망을 받았지만,
정치면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정운찬.
정치인이 아닌 정부 관리자로서 국민을 잘 살게 하는 총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첫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해 주세요... 서울대 관악 캠퍼스는 관악산에 서식하는 곳입니다... 관악산을 말씀을 드릴 것 같으면 옛날에는 불이 올라 왔다고 하는 곳이어서 서울 광화문 안에 해태나 해치 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관악산에 불길을 잡을려고 한 것입니다... 관악산은 옛날로 비추어 보면 흉조가 되는 곳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