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에서 에이쁠 할인도 받고 정보도 얻고 하는데 후기를 한번도 안써서
생각난 김에 몇자 후기를 적고 가려구요~*
제가 청주에서 잘 이용하는 곳 중 한곳이 '잉카의 작은 마을'이에요.
숙박 일반실이 4만원이구요. 건물 자체가 맘에 들어 종종 들른답니다.
일단 들어가보시면 별장이나 미술관 같은 이미지를 받으실꺼에요.
주인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어요.
용암동 현대아파트 맞은편 상가 밀집 지역 안에 있구요,
물류센터에서 용암동으로 들어오는 길에서 보면 훤히 보이는 곳에 있답니다.
먼저 다른 곳에 비해 방이 크고 화장실도 널찍해서 좋구요,
지중해룸, 잉카룸 등등 다양한 스타일로 디자인을 해놨고 가격도 좀 다른데요,
가격이 비싼 건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는데 6만원, 8만원 짜리도 있었어요. -ㅅ-;;
방에 비치되 있는 건 티비, 냉장고, 정수기, 침대는 사각도 있고 원형도 있구요
전화기가 참 맘에 들어요. 글고 소파랑 탁자가 있고..화장대 안에 드라이어랑 들었구요
물품은 다른 곳이랑 똑같아요, 차랑 콘돔이랑, 뭐 그런거. 아, 칫솔 같은 일회용품은 안줘요!
목욕가운, 다른 곳에선 좀 지저분하다 느낌을 받는데 여긴 깨끗해서 좋아요. 시트도 깨끗!!!!
화장실은 방마다 조금씩 다른데 재수에요, 재수!
재수 좋아 좀 넓은 방을 받게 되면 화장실 앞에 세면대도 따로 있고요,
월풀이랑 샤워 부스, 세면대가 따로 설치되 있는 넓은 화장실 있는 방을 받게 되는데
좁은 방을 받게 되면 따로 세면대가 밖에 있진 않고 샤워부스 없이 월풀 위에 샤워기만 있어요.
가격대비 성능(?)은 좀..에이쁠에 비해 한참 서비스 등이 모자라죠.
일반실엔 컴퓨터가 없고요..수건 좀 더 갖다달라고 해도 반응이 시큰둥하죠. 원래 좀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안좋은 건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창문을 열고 싶어도
앞에 건물들이 많아 창문을 못열어두구요, 방음이 조금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여자라 좀 더 다른 곳 보다 여길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뿌고 아늑한 점 때문에..
체크아웃은 12시 까지인 것 같은데 한번도 그때까지 있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주변에 편의점이 많고 술집이나 약국 등 상가지역이라 묵을 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