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거리 800km면 제주도에서 쏴도 북한 전역의 타격이 가능하며, 일본 관서 지역의 주요 해자대, 공자대 기지 또한 타격이 가능합니다.(다만 순항미사일은 비비 꼬면서 지형을 타거나 회피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실제 유효사거리가 많이 줄어들지만, 그런거 없는 탄도미사일은...)
1000km면 단순히 서울을 기점으로 발사하는게 아닌 영남지역에서 발사하면 일본 관동지역까지도 사거리에 들어옵니다. 달리 말해서 일본 공업력의 80%는 한국 미사일 사거리에 들어옵니다. 게다가 중국도 왠만한 주요 산업지구가 타격권에 들어옵니다.(만약을 대비해 일본과 중국을 위협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사거리는 사실상 확보되었군요 ㅡ.ㅡ;;; 오히려 현 한국의 입장에서는 사거리 확보 문제보다 적의 MD체계를 어떻게 뚫으냐가 문제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고체 로켓의 추력제어가 가능한 핀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 같지만)
즉 한국이 북한을 타격하기 위해서 800km 이상의 사거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솔직히 말하면 주변국가들 입장, 특히 일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말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우주로켓을 바로 탄도미사일로 바꿔서 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그 비싼 우주로켓을 얼마나 빠르게 대량생산하고 배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참고로 사거리 400km~800km 급에 탄두무게 400~750kg급의 중국 제 2포병이 운용하는 탄도미사일 DF-15 시리즈는 한 해 30여기 정도 생산했고[근데 안습인 것은 초반 DF-15가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광역표적 제압에 30발 이상을 쏴야하는 시물레이션이 나와서 그 이후 개량을 해야 했습니다. 헌데 이건 DF-15만의 문제가 아님], 최근 탄도미사일 전력을 더욱더 증강시키는 한국의 경우 2조 7천억원 중 2조 4천억원을 투입해서 현무-2A/B 탄도미사일을 5년 동안 900기 생산합니다. 그런데 전혀 축적해놨다가 쏘는 것도 아닌 민간 우주로켓을 군용으로 바꾼다해도 일본이 어느 세월에 의미 있을 수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이미 그런 수준까지 간거면 동북아 상황이 말 그대로 개막장이거나 한국과 일본의 군사협력이 의외로 강화되었을 상황일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로켓을 만드는 문제 이상으로 재돌입 문제와 정보자산을 갖추는 문제(실제로는 이쪽 비용이 더 든다고 함), 정확도 문제 해결, 그리고 이동식 발사차량(TAL)을 확보하는 문제(고정식 발사대는 제압 확률이 높아지거든요, 뭐 일본이 우주 기지를 탄도미사일 발사대로 운용해주면 만약 적대국이 되었을 시 우리 입장에서는 땡큐죠) 등등 고려하면 말 그대로 한국과 일본이 갑작스레 적대하고 싸워도 일본이 바로 탄도미사일을 보유해서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은 ㅡ.ㅡ;;;(차라리 최근 일본에서 개발중인 항공기에서 발사하는 무인정찰기를 개량해서 순항미사일로 써먹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게 더 설득력있고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더 나아가 ICBM급 사거리의 미사일을 만들 경우 일본이 국제적으로 어떤 제재를 받을지 생각하면(ICBM에 관통탄두와 고폭탄 장착하지 말란 법은 없긴 합니다. 물론 그게 효용성이 있는지는 부차적인 문제겠지만) 그리고 ICBM을 보유하려고 한다는 의혹에 벗어나기 위해서 SRBM과 IRBM을 개발하려고 해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무기 개발에서 개념설계하는데도 시간 꽤 잡아먹는 것을 보면)그것도 단순히 로켓만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체계 자체를 모두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ㅡ.ㅡ;;;
아 그리고 작년에 위키리스크를 통해 공개된 정보 중에 이런게 있었죠
S E C R E T SEOUL 002651
SIPDIS
SIPDIS
E.O. 12958: DECL: 08/31/2017
TAGS: KS MARR PARM PREL
SUBJECT: ROK TO CONDUCT UAV HAESEONG-II FLIGHT TEST (S)
Classified By: A/POL Brian D. McFeeters, Reasons 1.4 (b,d).
(S) On August 30, Poloff received the following notification of a ROK Haeseong-II UAV flight test Lee Hong-yup of the North America Division III, ROK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BEGIN TEXT:
In accordance with the ROK's New Missile Guidelines adopted on January 17, 2001, the ROKG would like to provide the USG with the planned date and location of the initial flight test and the information of the UAV as follows:
(a) Name of the UAV: Haesong-II
(b) Planned flight-test date and place: Sep 13, 2007 at Anheung Proving Ground
(c) Information of the UAV:
1) Empty mass: approx. 1,000 kg
2) Mass at start of cruise phase: approx. 1,280 kg
3) Fuel Mass (usable fuel): approx. 270 kg
4) Engine specific fuel consumption: approx. 0.8 lbm/lbf/hr at sea level static
5) Engine Thrust: approx. 800 lbf at sea level static
END TEXT.
VERSHBOW
1) Empty mass: approx. 1,000 kg
2) Mass at start of cruise phase: approx. 1,280 kg
3) Fuel Mass (usable fuel): approx. 270 kg
4) Engine specific fuel consumption: approx. 0.8 lbm/lbf/hr at sea level static
5) Engine Thrust: approx. 800 lbf at sea level static
출처: http://blog.naver.com/5thsun/130118954216
참고로 이건 2007년 주한 미대사관을 통해 한국의 해성2라는 신형 미사일 시험 정보가 흘러간 것을 위키리스크를 통해 공개된 겁니다.
그리고 같은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http://blog.naver.com/5thsun/130118978978 이 미사일은 아마 현무-3C의 해상형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 장보고급이나 손월일급의 어뢰발사관을 통해 운용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달리 말하면 주변국 입장에서는 육상에서 발사해도 어디서 발사할지 몰라 ㅎㄷㄷ 한 상황인데 이제 잠수함에서 발사하면....
게다가 현재 JASSM과 타우러스 공대지 순항미사일 중 어느거 도입할까 공군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 미사일을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약간 개량할 경우 그 사거리 증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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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하자면 이런 식으로 깔거라면 북한과 별로 다를게 없는 수준의 이야기고... 일본도 엄연히 자위권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국에 필요 이상의 위협이 될 수 있는 타국의(그것도 감정적으로 좋지 않은) 무기체계에 대해서 말이 안나올 수 없습니다. 중국은 양대 슈퍼파워에 공산진영이고, 사이도 나쁜데다가 대만이라는 핑계 때문에 일본의 말빨이 안먹히는 거고 한국은 같은 친미계열 국가에다가 북한 제압에는 이미 과잉 화력이라 말할 건덕지가 있는 거죠..
현실을 도외시하고 재넨 범죄자 집단이지 쌩까자는 수준의 양아치스런 이야기는 외교에는 안통합니다. 솔직히 한국이 북한 핑계로 일본-중국 상대로 견제하는 무기 체계를 마구 도
입하고 있는게 현실이에요..-_-;; 북한 상대라면 SLAM같은 건 필요 없으니까.. MLRS 탄약도 세계 수위권으로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 여기에 500km가 넘는 탄도 미사일 전력을 갖춘다는 것도 뻔히 다 보이는 핑계거리죠.. 애당초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도입된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에 대항하기 위해 전술 탄도탄을 대량으로 도입한다는 이야기가 군사적 관점에서는 개그입니다. 그건 천조국도 못해낸 이야기니까..(차라리 MD가입하고 레이저 방어병기를 도입하던가..-_-;;)
그리고 생각보다 일본의 대외 타격력은 크지 않습니다. 평화헌법+전수방위 원칙에 의해서 극단적인 전력 불균형인게 일본이고 이런 불균형적 전력은 군사작전에 심한 장
애 요인이죠.. 솔직히 기분나쁘다는 거 빼고 일본애들 전력 증강이 한국에 심대한 위협이 되는 건 거의 없습니다.(외교 빼고도 그렇죠..) 스텔스 전투기 자체 개발 성공하는 거나 문제가 될 뿐 나머지는;;; 그나마도 개낸 원잠도 도입 못하는 실정입니다. 한국은 AIP기관 잠수함 도입에 더해서 원잠도 도입할 계획이죠.. 북한 상대로 이게 과연 필요할까요? -_-;;
전범국이라고 이렇다 저렇다는건 좀 심하게 감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는 있죠...그런데 혼자 사는 지구가 아니니 그것때문에 삐진 국가들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게 에러...서로 이익을 조율하라고 만든게 외교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북한처럼 극단적으로 나갈 수는 없죠.
아니 전범국가라고 자위권에 해당되는 이야기도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양아치적 발상이 아님 멉니까? 전과자는 자기몸 지키면 안되나요? -_-;; 한국의 탄도미사일은 일본에 충분히 위협을 줄 수 있는 사안이며 일본은 당연히 자기 안보상 한국에 이를 지적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님의 이야기는 전범주제에 이런 이야기는 당치도 않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정말 현실주의적 발상이라면 국력이 강한 일본은 당근 탄도미사일이고 핵이고 다 가지고 있어야 "당연한"겁니다. 그게 아니니까 일본이 비핵화에 민수용 로켓개발만 해대는 거지.. 까놓고 탄도미사일 효용성은 한국보다 섬나라인 일본이 훨신 낫습니다.
그러니까 그 "기술축적"이 군사용 탄도미사일하고는 별 연관이 없다는 거죠.. 하자면 할 수 있는데 효율성이 너무 나빠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안쓰는 기술들입니다.(물론 70년대 스커드 미사일을 마개조해서 군사용으로 써먹으려고 하는 모국가는 예외로 해야죠;;;) 핵무기를 때려 넣어 MAD에나 쓰면서 천조국처럼 로키산맥에 지하 미사일 사일로 수십개 만들거 아니라면(이걸 일본이 했다가는... 설명이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액체 로켓 기술은 군용으로 매리트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한국은 액체 로켓 기술은 도외시하고 오로지 군사용에 매우 부합한 로켓 기술에 올인해왔다는 거죠..
당장 일본입장에서도 열받는게 북한 탄도미사일 대응이라는게 그냥 핑계인게 너무 뻔하고 정작 목표물은 일본 공항과 공업지대인게 뻔한데, 소유 자체를 막을 명분이 없다는 겁니다. 이건 러시아, 중국도 포함됩니다. 중국 조차도 북한 미사일 실험 하지 말라고 거품 무는 것도 그런 이유고.. F-15K에 SLAM도입할 때만 해도 중국이 얼마나 지X했는지, 공중급유기 하나 도입하려면 짱깨들이 얼마나 염X을 떠는지 아시면 일본 애들은 그냥 애교입니다. ㅡ.ㅡ;;
많은 경우 군용과 민수용은 별 차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민수용 로켓 기술은 그대로 군사용 전용이 어렵습니다. 머 뒷구녕으로는 개발하고 있을지 몰라도 기술엔 계통이란
게 있고 한국은 이미 "과도하게" 탄도탄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핑계야 북한 상대로 국지적 전술 목표를 상대로 단거리 탄도탄을 써주겠다인데 이걸 믿을 군사 전문가는 거의 없을 겁니다. 이건 천조국도 못한 일이니까.. 결론은 뻔하죠.. 한국이 독자적으로 북한 공항 몇개 타격할 거 빼고는 몽땅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써줄 무기란 거 밖에는 안됩니다. 그런데 사정거리 문제만 해도 이미 Trade-Off가 되어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죠;;;
솔직히 이런 무기 도입/개발은 주변의 더러븐 태클이 장난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기분 나쁘지만 그 기분 나쁠 상황도 못만드는 나라가 훨씬 많죠.. 브라질 같은 애들은 아예 탄도탄의 탄자도 못
꺼내는 판국이란거 생각하면.. 한국이 북한 핑계로 개발한 물건들이 좀 많고.. 미국도 그냥 "현실인정"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이미 800Km급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통제나 받아라 하는 식?
대체로 이런 분야는 조약으로 묶기 보다는 아예 개발 자체를 못하게 태클을 겁니다. -_-;; 그런데 파키스탄, 인도의 사례에서 보듯 국가가 배째라고 하자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액체로켓 개발은 안막는데 "불굴의 의지"로 고체로켓만 그것도 사거리 연장이야기만 줄창 꺼내면 너무 속보이지 않습니까;;;
그나마 핵관련 기술은 머 좀 수틀리면 광속으로 대놓고 압력이 들어오지만 이 분야는 북한 핑계가 있어서 말빨이 좀 서는 편이죠..(제네가 가졌으니 우리도 갖겠다식...) 북한 조차도 탄도미사일이 있는데 우린 없는게 말이 되냐고 따지니까 800km보유가 가능한 거지요..(아미 이것도 원천기술 다 있는 거 알고 풀어준다는 느낌이지만;;)
인도네시아나 싱가폴, 베트남 같은 나라들이 탄도 미사일 도입한다고 하면.. 아마 중국부터 미국까지 죄다 난리가 날 겁니다.
현무2인가 그 생긴게 러시아 이스칸다르하고 판박이라는 최근 공개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말입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스칸다르 이게 물건이더군요.. 요격회피능력이 정평이 나있다나.. 제대로 배꼈으면 주변국들 쉽게 생각 못할듯..
이스칸데르 링크 http://gespenst.egloos.com/5563847
전 이스칸다르보다는 에이태킴스가 더 닮았다고 생각되더군요. 뭐 중요한건 겉모양이 아니겠지만.
사거리가 얼마든 끽해야 고폭탄일텐데 그거같고 거품물을거까지야...
화학탄 같은거면 갈데까지간거고요
끽해야 고폭탄이라고 하기에는 1천 파운드 고폭탄이 그리 무시할 만한 위력인지 의문이네요
UAV도 2000파운드 다는뎁쇼?
방사능숭이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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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자로에 핵무기 만들 재료 잘도 숨겨둔다는 얘기 대부분이 신빙성 떨어지는 얘기입니다만, 예전에 몬주 고속증식로와 관련해서 타메를랑님이 핵무기를 만들 시설이니 어쩌니하면서 퍼왔다가 제대로 털리신 것은 기억하시는지요? 그리고 사거리고 수량이고 더 늘려서 우리 모두 동북아에 군비경쟁 가속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에 따라서 일본도 기존 제재가 풀려버리고 말입니다.(아무리 전범국이라고 하더라도 자기를 공격할 목적의 무기를 만드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까요?) 그리고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도 모두 인정하고 말입니다.
사실 그런 의혹이 없는 건 아닌데..(아마 플루토륨 증식로 자체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걸 뜯어서 핵무기 만드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고;; 증식로 자체가 "안쓰는" 기술이라 안정성이 대박 떨어진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_-;;; 아마 플루토륨 보유를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 증식로를 시작한 건 좋았는데 증식로를 아무도 안쓰다보니 존내 마이너한 기술이 되었다는 거죠.. 또 이게 핵기술이다 보니 한 번 문제 터지면 X되는지라;;;
남의 눈 무서워서 옭가멜 필요는 없지만 이기지도 못할 싸움판을 벌일 이유는 더더욱 없습니다. -_-;;; 현명하게 상대가 정치적 명분으로 제대로 보유 못하는 부분을 계속 묶어두
는 것도 실익이 아닐까 싶네요..(이건 이견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애초에 한국의 기본 국력이 일본 중국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인데 상대를 과도하게 자극해서 무한 경쟁으로 돌입하면 우리 입장에서 X망이죠..(미국이 지적하는게 이거긴 합니다. 너네가 러-중이랑 군비 경쟁 제대로 뛸거냐? 하는 거죠..) 사실 아예 무방비면 몰라도 그것도 아니고..
그리고 일본이 굳이 제재를 풀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전쟁이 터지기에는 "돈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전쟁 하면 잃을 것도 많고 전쟁 걸놈도 일본을 때리면 잃을게 너무 많죠..(머 북조선은 약간 예외긴 합니다만..)
그런데 한국이 "대놓고" 위협을 하면 싫건 좋건 풀수 밖에 없다는 거죠.. 당장 우리가 압력으로 푸쉬하면 그쪽도 강경파와 꼴통들이 득세할 수 밖에 없죠.. 머 그쪽이 돌아가면 우리도 대응이 불가피하다는게 또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너무 과도하게 나가는 건 어쨌건 좋지 않으며, 머든 스텝이란게 있습니다.
10년 전에 AGM-142보유하는 것도 꽤 말이 많았거든요..ㅋ 그런데 지금은 수백km탄도탄 500발 이상을 가지고 있고 이제 800km급 탄도탄을 가지고 있으며 민수용 로켓은 개발 무제한이죠..(20년 전에는 꿈도 못꿨죠;;;) 어차피 기술을 개발하면 풀리는 문제입니다. 열 받을 것도 없어요..(당장 MCTR도 자체 개발은 풀어주죠..)
ㅋㅋ 그래서 일본이 북한을 저리도 무서워하는군요.^^ 일본이 전쟁하기엔 잃을게 너무 많다..라...그렇겠네요. 태평양전쟁은 일본이 잃을게 없던 시절이라..ㅋ
사실 그게 제일 열받음..6.25 제 2탄을 원하는 놈들은 누가 뭐래도 일본임이 확실한것 같은 추정이 드니...차라리 북한과 일본만 싸우는 상황이 오면 어떨까요? 아니 그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ㅋ
제 2한국전쟁은 일본 정부에서는 바라지도 않고 그때와 달리 한국내에 미 군수물품이 적재된 곳도 많아서 당시처럼 특수도 없습니다.(넷 우익들이야 멍청하니 그런 헛소리하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잘못하면 국제 경제가 완전히 붕괴되는데다. 일본 부품의 주 수입국인 한국 경제의 타격으로 인해 일본도 같이 타격 받습니다. 게다가 노동호 미사일의 타겟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일본 입장에서 단순히 강건너 불구경할 전쟁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저도 기억납니다. 정치인이 어떻게 저런소리를 하나 하고 놀랬었죠. 어째튼 전쟁을 원하는 세력들은 뭔가 나사가 빠진 놈들이라고밖엔...60년 전하고 지금하고 상황이 많이 다르겠죠. World Peace!!
걔네 나라 정치인은 "(고베지진 이후)관동에 지진나면 관서가 부활할 수 있다"는 드립을 치는 정치인들이 지방자치단체장을 하는 나라입니다 ㅡ.ㅡ;;; 즉 정치인 중에서 앞 뒤 생각 않고 또라이 망언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어차피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서 제대로 이끄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할지는 별개의 문제고요
ㅋ~~ ^^ 그 나사빠짐을 우리가 기뻐해야 할지 걱정해야 할지....헷갈립니다.
사실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보통 똘끼 충만한 나사빠진자들이 득세하게 되면 정말 나라를 제대로 이끌 이성적 지도자들을 우습게 끌어내리고 나라꼴을 멍멍이판으로 몰아가는 상황들이 동서고금에 널려있으니..
전에도 2차 한국전쟁 발발하면 일본 좋다라는 의견 한번 깨진걸로 아는데 아직도 남아있군요. 일단 한국과 일본의 무역 거래량을 보고, 다음 각국의 GDP 대비 군수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고, 다음으로 천조국 큰형님을 봅시다. 유럽 한구석 그리스가 어려워졌다고 세계경제가 휘청거린게 현대의 세계 경제입니다. 그런데 세계 11위규모의 국가에서 대규모 총력전이 발발했다? 경제만으로도 전세계 신나는 헬게이트 세상 개막입니다. 미국도 전비때문에 꽤나 시름시름하고 말이죠
현대에 와서 과거처럼 대규모 총력전이 발발하지 않는것은 세계 주요국가간의 이미 서로 너무나도 많은 물력, 인적, 문화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큽니
또한 과거와 달리 전비도 무지막지하게 들어간다는 것도 고려해야합니다. 무기 획득비용이 2차대전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올라갔습니다. 또한 2차대전때는 무기를 찍어내가면서 싸웠지만 현대는 이미 만들어진것으로 싸우고, 전시에 주요 무기를 대량 생산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현대에 전쟁으로 돈번다는 생각이 얼마나 단순하고 과거적인 생각인지 깨달아야합니다.
현시점에서 2차 한국전쟁이 발발한다면 일본이 좋아하기는 커녕 같이 망하는 길밖에 안됩니다.
머 그리스야 돈 물린게 많아서 그런거고;;; 솔직히 한국과 북한 붙으면 도시 테러 때문에 벌어질 인명손실이 문제지 손해 날 것도 없는게 맞죠.. 도시 테러 해도 과연 서울에 얼마나 타격을 줄 수 있느냐는 논란이 많습니다. 노동 미사일 빼고는 타격 수단도 없는데 이게 못막을 무기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사실 탄도탄 찍는다고 병신 짓 하지 말고 THEL 서둘러 개발하고 PAC이나 사들였으면 합니다.(하긴 사실 철매니 새매니 미친듯이 개발해서 찍어대고 있지만...ㅡ,.ㅡ;;;)
머 전쟁나면 전쟁 특수 및 개발 복구 사업 노려볼 수 있긴 합니다. 한국이 아작나서가 아니라 북한 시장이 개방되서.. 헌데 북한 개방의 떡고물을 과연 일본이 먹을
수 있느냐면 그게 아니란게 함정이죠..ㅋㅋㅋ 전후 복구, 인도적 지원에 돈을 무지하게 뜯기겠습니다만, 정작 북한 지역에 진출은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당장 중러가 게거품 물거고 한국도 개난리 칠거고 북한 애들은 미제 만큼이나 일본도 싫어한다죠..ㅋㅋ
북한 애들이 전쟁 내면 서울 중심부와 의정부 북부의 시민들이 많이 죽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 지역에 화학탄을 대량 살포할 것으로 보이기 떄문에.. 그런데 그거 때문에 한국 경제가 심대한 타격? 글세요;;;
뭐 단기간에 자본 유출이야 예상할 수 있는데 어차피 한국은 주류 시장도 아니고 이머징 시장이라서 우리 입장에서야 폐렴인데 IMF급으로 터지기나 할까 하면 그것도 의문입니다. 전쟁이 오래갈리가 없으니까.. 단지 북한의 북레반을 제대로 통제 못하면 헬게이트 열리겠지요... 요는 제2한국전쟁이 터지면 전쟁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전후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뭐, 북한지역 개방되서 건설업의 블루오션이 열린다고 해도 그거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다 해먹고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핵+발사체(미사일)...
사실 이 2가지만 제조가능하면 흔히들 말하는 타국에 간섭받지않는 -주권국가-되겠지요...이스라엘 처럼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열세, 인구수에서 열세 등은 다 만회하고 동등한 상태로 교섭이 가능한...
그래서 미국 소련(러시아) 같은 자칭 킹왕짱들이 자기보다 낮은 체급의 국가들이 미사일을 연구하는것을 겁냅니다...
이스라엘 같은 특이한 사례 아니면 핵개발해봐야 핵시설만 제대로 타격 당하고(그것도 개발 도중에.. 그런 사례로 이라크가 있었고) 나라 고립되서 타국에 간섭받지 않는 주권국가가되는게 아니라 철저히 고립되서 우리 윗동네처럼 서서히 망하는 나라가 될겁니다.
북한의 사례는 독특하고 실상 발사체까지 개발되면 못건드려요 사실상 탄도미사일 요격은 불가능하닌깐
과연 그럴까요? 파키스탄 같은 경우 탄도미사일까지 만들고 친중 반인도-반미 성향인데도 불구하고 국토도 상당히 넓으며 핵을 숨기기 충분한 지형이 많음에도, 미국이 각잡고 아프가니스탄 폭격하려할 때 꼬리를 말고 길을 내주고 또 인도에게 매번 두들겨 맞는 것을 보면 핵 시설만 공격 안하고 있을 뿐이지 실상 타국에 간섭받지 않는 자랑스런 자주국가인지는 의문이네요 그나마도 중국이 뒤를 봐주지 않았으면 얼마나 더 호구잡혔을지 생각하면...(그런 상황에서 핵 보유할 경우 미국마저도 등돌린 한국의 상황은 ㅡ.ㅡ;;)
파키스탄은 반미국가도 아니고 미국 유럽에서 테러리스트와의 전쟁선포에 동참한 국가입니다
외교 입장도 마찬가지고 단지 군벌세력 및 일반계층에서 이슬람 특유의 같은 종교인 끼리 융화하는 특성 때문에 국경지대의 알카에다 은신처 문제로 반미처럼 보인거고...
사실 전술핵만 있어도 전쟁하기 힘들지요
님 논리처럼 그게 쉬우면 왜 북한 파키스탄 같은 국가를 놔둡니까
어차피 개전하면 엉청난 인명손실이 발생하니 경제적 제제를 가하는 선에서 끝나겠죠
그마저도 북한처럼 이상한짓(사람 납치, 테러행위, 독재국가 군무관 파견 등)하지않으면 제제를 가하지도 않고요
글쎄요 파키스탄이 테러와의 전쟁에 참가하기 전에는 탈레반의 후견국가가 파키스탄이었고, 미국이 파키스탄의 영공 사용권을 얻게 된 것이 파키스탄을 공격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얻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닥... 게다가 그나마 이 당시 영공사용권을 내줘서 핵개발 이후 얻어먹었던 국제적인 경제제재가 풀렸다는 것을 생각하면(그리고 이 경제제재 덕분에 중국에 의존했던 것을 생각하면) 과연 파키스탄이 핵개발 이후 주권국가로서 그리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활동했는지 의문이네요(아참 이 영공사용권 내준 덕분에 근 20년 동안 도입 못했던 F-16도입도 가능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