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나다...지혜인
평상시 보다 이른 기분 좋은 출근길이다
이서쯤 가는데 펑소리가 난다
내 차에서 나는 소리인가
차를 한번 봐야 하는가!
괜찮겠지
그런데 조금 가다보니 어디서 타타타 하는 공사음이 들린다
어디서 나는 소리지
내 차에서 나는 소리인가 ? 아니겠지
그런데 갑자기 차가 덜덜거리며 속력을 낼수 없고 균형이 안잡힌다
그래서 깜빡이를 넣고 2차선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내 신호를 보고 차들이 2차선으로 이동하고
속력은 나지 않고 도저히 2차선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중앙차선에 붙어 건너편 주유소로 들어갔다
출근해야 되는데
주유소 아저씨에게 차가 고장나서 그런데 여기에 차를 놓아도 되겠냐고 물으니
모양을 바꿔 놓으란다
그래서 차를 끌고 옆에 음식점 앞으로 옮겨 놓았다
나를 도와줄 남편에게 전화를 몇 번이나 하여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전화만 받으면 보험회사에 알려 일처리가 바로 될텐데
오늘 남편은 재수가 좋은 날이다
내 전화를 받으면 나를 도와주로 와야 하니 산에도 가지 못할텐니
그런데 차때문에 길에서 어려움을 당한 적이 없는 나는 보험회사 전화번호도 적어놓지 않았다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까 궁리하다 내일을 도와줄 유**에게 전화를 하여
보험회사 전화 좀 알아봐주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학교에 전화를 걸에 차가 고장났다고 말하며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하니
114로 전화하란다
114는 생각도 못했구나
도움을 요청한 유**에게 전화하여 내가 114로 연락할께 신경쓰지 마라고 한 후
보험회사와 전화하는 과정에 밖에 나가보니 바퀴가 주저앉앗음을 알게 되었다
펑소리가 펑크나는 소리엿고 타타타소리가 바퀴가 달아 차와 바퀴쇠의 부딪치는 소리엿구나
보험회사에 전화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왓다
그래서 이렇게저렇게 됐다고 말하니 내 말에 빵구났다고 말한다
내 말만 듣고도 펑크인줄 아네 나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그러더니 즉시오겠단다
마누라가 어려움에 처했다니 귀찮다 하지 않고 즉시 온다는 소리에 흐믓하다
좋은 남편이다
남편이 모르고 지나칠까봐
주유소 앞에 나가서 기다렸다
남편이 오고 AS 차량이 도착했다
나는 남편에게 뒷처리를 맏기고 남편 차를 타고 출근하엿다
첫댓글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모르지요? ..이제는 그런 경우는 잘 알게 되겠지요?,,, 그래요 좋은 남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