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선수가 직접 한화와의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요청한 가운데...
한화의 선수들과 트레이드 할만한 선수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일단...다들 아시다시피...김태균.이범호가 빠져나간 한화 라인업은 휑합니다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 김태완이 있지만....위에 두선수 활약을 보았을때
혼자서는 너무 벅차보입니다...한화도 현재 딱히 3번타자감이 없드라구요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되서 장성호 - 김태완 라인이면 어느정도 구색은 갖추어질것라고 봅니다
장성호 - 몇년간 부진했지만....암흑기 타이거즈를 혼자 이끌다가 한 장본인 입니다
올해는 팀의 부당한 대우 때문에라도 이를 악물고 훈련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반드시 부활할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이제....한화와의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어 볼 시간이네요
첫번째 딜 - 우선은 첫번째는 조금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강하게 원하는 카드를 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아 팬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 양 훈 " 선수를 찔러보고 싶네요
하지만...한화의 최고의 핵심 불펜 양훈을 내줄려고 하지는 않겠죠....
구단주가 머리에 구멍나지 않고서야...하지만 일단 눈치를 살살 보는겁니다
두번째 딜 - " 안영명. 유원상 . 김혁민 " 중 1 선택
작년에 선발수업에서 혼이 확실하게 난 선수들입니다....
물론 유망주라서 끝까지 밀어준 결과 승보다는 패가 더 많았지요....하지만 가능성 있는 선수들입니다
기아는 나름대로 2군에서 훈련과 1군에서 경기출전으로 투수유망주를 잘 키워내는 스타일입니다
직구 135km의 평범한 투수였던 윤석민선수를 한국 최고 우완으로 성장시키고
김광현 그늘에 가려져서 빛을 못보던 포텐셜 덩어리 양현종을 좌완 10승 선발감으로
오승환의 돌직구를 닮은 파워피쳐 곽정철을 선발&불펜 전천후 투수로
체구는 작지만 다이나믹한 폼으로 파워 직구를 선보인 이범석
이강철 투수코치의 사랑을 듬뿍 받아 성장한 손영민
이 5명선수가 나이가 모두 26세이하입니다...젊은 투수 키우는데는 먼가 있는 기아가 위의 세명중 한명을 데려다가
포텬셜 만빵 터트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세명 선수보다 향후 10년간 한화 마운드를 책임질 선발감으로 팀 자체 평가하고 있어서 아마 힘들어 보입니다
세번째 딜 - 이제는 조금 실현 가능성이 있는 요구조건을 내세울때가 됐습니다....
제가 생각 했을때는 바로 이 선수 입니다...." 윤규진 "
한화에서 가끔은 선발로도 나오거나 불펜에서 1이닝 정도를 책임져주는 선수입니다
윤규진 선수는 직구가 좋아서 기아 1군에서도 중요하게 쓸수 있는 선수임이 틀림없습니다
네번째 딜 -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서 성장가능성이 넘치는 재원을 요구합니다
그 선수는 두 선수인데....한명은 " 황재규 ' 다른 한명은 " 장민제 " 선수 황재규 + 장민제 두명 요구
황재규 선수는 야구를 보시는 분이면 가끔씩은 보시거나 들어보신분이 있을겁니다
대학졸업한 기교파 투수입니다...한화 투수중 잠재력이 제일 많은 선수라고 봅니다
직구가 빠르진 않지만 제구력이 절묘하고 변화구 각이 상당히 좋습니다
장민제 선수는 아마 다들 모르실 겁니다...경기출전을 한적이 아마 없을겁니다
기아의 올해 1라운드 신인인 정성철 선수와 광주일고에서 원투펀치를 하던 선수입니다
드래프트 바로 전까지 두선수를 두고 기아 스카우트가 고심을 많이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향의 팀인 기아에서 키우면 쓸만한 불펜투수로 성장할 수 있어보입니다
저는 이렇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많은 야구 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근데 한화팬으로선 기분이 안 좋은게 전 장성호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1루수엔 김태완을 써야하고 타 구단에서 탐나는 자원은 외야수입니다. 장성호 선수가 외야를 보기엔 약점이 있는 선수라 더더욱 꺼려지네요. 그리고 위에 써져 있는 선수들은 이제 한화 불펜의 핵이 되어버린 선수들입니다. 그나마 올해 다 무너진 팀에서 황재규와 양훈을 보는 맛이 있었는데 장성호 선수가 한화에 와서 과연 양훈과 황재규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글 쓰기전에 한화홈페이지가서 분위기를 봤는데....물론 반대하시는 분도 있고 찬성하시는 분도 있는데...찬성하시는 분들이 ㄷ ㅓ 많길래....글을 써봤습니다....제가 물론 기아 팬이라서 팬심이 어느정도는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야수쪽 선수들도 찾아봤지만...데려고 오고 싶은 선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ㄷ ㅏ 투수쪽으로 눈길이 갔습니다...너무 기분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트레이드 성사 된것도 아니고 이제 이야기 나오는 단계니까요...이전저런 의견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투수진에 눈이 가셨다는건 이해가 됩니다. 그나마 올 시즌 한화에서 볼만한 단 한가지 요소가 불펜이기 때문이지요..ㅠㅠ
개인적으로 팀내에서 누구를 보내면서까지 장성호 선수를 대려올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없는 자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장성호 선수가 포지션이 중복되기 때문이지요.
1루수로는 물론 중복이 되겠지만....김태완이라는 선수가 있으니까요...하지만...이 선수가 1년동안 1루수 풀타임을 해본 경험은 없지 않습니까?? 잔부상도 많은 선수라서 지명타자로 많이 뛰었구요...전 이부분을 걱정하는겁니다...한화입장에서 최진행선수도 키워야되니...지명으로 쓸 경우가 많겠지만...최진행선수는 그냥 유망주입니다...기회를 어느정도 주다가 성적이 안좋으면 다른선수가 뛰겠지요...그리고 장성호가 주전을 원하는것이지...1루수 주전을 원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장성호가 뛰어난 외야수비는 아니지만...보통은 갑니다...강동우. 추승우를 제외하면 장성호보다 수비 좋다고 말할수 있는 선수가 없는거 같네요...
1루수 자원은 많다고 한 이유중 하나가 워낙 한화가 뻥야구를 좋아하다보니 1루수를 할 수 있는 녀석들은 꽤 있습니다. 2군에 김강이라던지 워낙 05년 이후 뻥야구 할 수 있는 녀석들만 모와서 된 여파이긴 하지만요.. 추승우는 확실히 장성호 선수보다 수비 못합니다 ㅋㅋ 최진행같은 경우는 1루수에 김태균이란 빵빵한 녀석이 있어서 작년에 외야수로만 출전했고 수비는 이냥저냥 괜찮은 수준이였습니다. 다만 김태완도 외야볼땐 이냥저냥 보다가 1루수에서 망한 수비를 몇차례 보여줘서 불안한 감은 있지요
장성호가 좋은선수이긴 한데 한화도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입니다 1루야 김태완있고 지명도 피자에 최진행한테 기회가 갈테니 가뜩이나 투수없는데 투수주면서 데려오지는 않죠 근데 한화사장이 히어로즈 사장이랑30분독대 했다면서 마일영애기도 나온걸로 아는데 그애기는 쏙들어갔나보네요 엘지에 이대형애기부터 한참돌더니
그리고 이런 글이 참 안타까운건 한화에선 단 한번도 장성호에대한 needs가 없었다는 거지요. 장성호 선수가 단독으로 한화에 보내달라고 한 거 였는데 장성호 선수가 단지 한화가 꼴찌 팀이였기 때문에 요구한 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분이 썩 유쾌하지도 않고요. 내야수 자원이 부족하다곤 히지만 1루수 자원이 부족한건 아니기 때문이지요. 기아에서 장성호 선수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그냥 쿨하게 방출 시켜서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 할 수 있는 신분으로 만들어 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진짜 글 읽는 내내 너무 우울하네요... 이건 뭐 장성호 공짜로 업어와도 꼴지 할 것 같은 분위기니 원 0_0;;; 그냥 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그런데.. 한화에서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인거 보면 한화도 지금 선수들이 없기 때문에 마땅한 트레이드 카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전부터 두산 프런트에서 장성호에 관심이 있다고 그랬던것 같은데 어쩌면 두산에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화에서 투수를 내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드에 적극적인 구단도 아니고, 하위권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장성호가 온다고 크게 달라질 것도 없죠.
장성호선수. 딱히 한화에서 급하게 필요한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빈곳 채워줄 그런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투수를 준다는건 있을수도 없고..현금으로 하기에도 너무 비싸고..그냥 기아에서 잘 해서 뛰어줬으면 합니다.
기아 팬이지만 장성호 선수로 제 값을 받는건 욕심입니다. 이미 팀과의 불화는 유명해졌고 의지는 불타고 있으나 그걸 높게 평가하는건 기아 팬이나 장성호 선수 팬이겠죠 제가 원하는건 타팀에서 제대로 된 카드가 아니어도 좋으니 여건이 괜찮은 팀으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이미 연봉계약 이전부터 팀과의 계약을 사실상 거부한건 돈문제도 아니고 팀의 대우에 서운함을 느낀거라고 봐야하죠. 팀에서도 제대로 활용할 생각도 없으면서 ' 이만한 선수 ' 운운하면서 트레이드 카드 수준을 맞추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기아가 장성호에 대해서 너무 시장논리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아마 그럴거 같아서 더 맘이 아프네요. 만약 끝내 갈라서게 된다면 그래도 장성호선수 입장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했으면 하는데... 지금 기아프런트 하는거보면 그냥 시장매물로보는거 같습니다 ㅠ 이런 글은 기아팬 입장에서도 아직은 마음아파요ㅠ
그냥... 보내주면 안되려나요..;;; 어차피 카드도 안맞을텐데... 선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으련만...
한화에서도 장성호 자리없는데... 최진행이 외야보고 장성호가 지명보면 보를까.. 줄선수도 없구요.. 글구 이영우가 있습니다.
음...이영우 선수는 이제 황혼기아닌가요?ㅎㅎ
한화에 장성호 자리야 만들면 되지요.. 근데 카드를 만들어드리질 못합니다. 30대중반의 장성호를 20대 초중반의 유망주들과 바꾸는 건 기아팬들의 바람일 뿐이죠. 안그래도 한화엔 투수가 없거든요.. 게다가 불화에 의해서 트레이드되는 상황인 걸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한화느 날로 먹는 수준의 트레이드를 생각할 겁니다. 위에 쓰신 투수들은 대부분 한화의 핵심투수진- 10승선발 안영명 우완불펜 no2황재규, 혹사후유증이 있지만 150 직구와 포크볼을 던지는 윤규진-이라 트레이드 절대 불가 선수들이죠.. 프런트와의 불화가 없다고 쳐도 한국에선 일어나기 힘든 트레이드입니다.
황재규 선수는 직구중심의 투수입니다. 기교파라고 하긴 변화구가 넘 구립니다. 성대시절부터 -구속은 느리지만-품질좋은 직구 위주로 승부하는 투수입니다.. 신철인이나 채병룡 직구가 130중후반이지만 기교파라고는 하지 않는 것처럼요.. 재규는 신철인 냄새가 나서 좋아합니다.. 한마디 더 보태자면 한화에서 20대 선수를 받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것도 투수는요. 투수의 가치가 과대평가되는 게 우리나라 트레이드 시장이지요. 또 한화는 리빌딩을 천명한 상태에서 장성호를 위해 20대 투수를 줄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쩌리급 아니면 안할겁니다..-_-:: 우리 팀이지만 쩌리급이 좀 많죠..ㅜㅜ
이영우선수가있는데 왜 장성호를 영입해야하는지... 전잘 몰것네요. 물론 영입할일도 없을거같지만서도.. 2000년 초반에 이영우선수 한창잘할때 ㅠㅠ 이정훈, 이강돈을 이어서...이글스의 좌타자 계보를 이었던 이영우선수.. 이렇게 묻히는것 같아서 너무 슬픕니다..
어깨 부상과 군생활에 의한 공백이 너무나 컸죠..이영우는....그래도 작년엔 복귀 첫 시즌보다 그럭저럭 페이스는 올라온 상태였습니다..
과연 리빌딩팀에서 유망주를 내주면서까지 데리고 오려 할까요?
이영우 선수는 외야가 불가능합니다. 송구때문에.... 장성호도 외야수비기 좋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진 않죠. 그리고 최근 몇년간 장성호 ops는 8할이 넘습니다. 00년대 초중반이면 장성호와 이영우가 비교가능하지먄 현재의 이영우와 장성호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가넷브라운님의 글과 같은 출혈을 하면서 장성호를 여입할 이유는 없죠..
한화 외야가 중견수에 이종욱 우익수에 이진영 급의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면 장성호를 영입해서 좌익수로 사용해도 될겁니다. 마신아님이 말씀하신대로 장성호 외야수비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니까요 안좋은것 뿐이지..
근데 문제는 2010년 한화의 외야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은 강동우, 추승우, 최진행, 정현석, 김재우, 이상훈 정도인데요 주전으로 뛸 것이 예상되는 선수들은 강동우 추승우 최진행 정도인데 아마 장성호를 데려와서 외야수로 쓴다면 최진행 대신 좌익수 정도로 들어가겠죠 그렇다면 장성호 추승우 강동우 외야라인인데..대전이 아무리 작은 구장이라고 하더라도 8개구단 최악의 외야수비일겁
그렇다면 장성호가 와도 결국은 1루나 지명이라는 건데 한화의 1루와 지명자리에는 이미 김태완, 이도형, 이영우가 버티고 있고 때에따라 최진행이나 유망주 김강이 들어갈수도 있는 자리죠. 한화에서는 선수들이 넘치는 자리에요
한화가 필요한 포지션은 외야수나 투수인데 상황이 좀 안맞죠 장성호는
결론은 가뜩이나 투수없는 한화가 본문 쓰신 분 말씀처럼 양훈, 안영명, 윤규진, 황재규 씩이나 줘가면서 할 필요가 없는 트레이드입니다.
전 장성호 선수가 왜 한화를 지목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한화 지명-1루 슬롯이 만만해 보였는지 .. 아님 한대화 감독 밑에서 뛰고 싶은건지.. 이 트레이드는 기아가 100% 손해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팀 캐미를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한화에서 위의 글에 써진 선수들을 줄린 없겠지요. 아마 히어로즈-삼성 간의 트레이드 수준의 선수들이 오가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생각하죠. 장성호가 FA로 왔으면 보호선수 제외 1명입니다. 차라리 그쪽으로 포커스를 맞추는게 더 이야기하기엔 설득력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 하게 된다면 정범모나 박노민 둘중 한명일겁니다. 물론 장성호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달라고 할땐 비싸게 부르겠지만 파토나서 좋을거 없다는걸 기아 프런트도 알고 있을테니 결국 지명도 낮은 유망주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왼손 투수는 포기하는게 속 편할듯.
김태균, 이범호가 없는 마당에 장성호가 탐나는 선수입니만...마땅히 줄 카드가 없죠...그렇다고 20억 넘게 돈을 들여 영입하기도 어렵고 말이죠..포텐셜이 좋은 선수라고 하지만 폭발되지 않는 포텐셜은 실상 효용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최진행, 김강 등 포텐셜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게 폭발되어야 말이죠...유원상이 그 예죠;; 3번으로 딱 좋은 선수가 장성호고 한화로 온다면 타이거즈에서 선수생활한 한대화 감독도 있고, 자신의 부활의지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제 몫을 할 선수이긴 하지만....데리고 올 카드가 마땅치 않네요..
진짜 계륵이라는 표현이 딱 생각나네요. 분명 팀에 보탬은 될거 같으면서도 또 가지고 있으면 애물단지인..ㅡ.ㅡ
데리고 오고는 싶으나 기아에 내줄 카드는 없네요. 어차피 리빌딩 팀인데 7~8위 할 포텐의 팀이 장성호 온다고 순위가 올라갈 것 같지도 않고, 내년 한해는 트레이드나 fa영입 없이 꼴지 하더라도 젊은 선수들에게 계속 출장기회를 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