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을 부르면 /매향 박고은
그대 이름을 부르면
꽃의 목소리
별빛으로 내리고
상처 난 곳 꽃이 피어난다.
그대 사랑이 치료요
검게 탄 어둠의 녹을 벗기는 희망이다.
뚝
뚝
떨어지는 낙화에 길을 열어주는 손길이 고운 날
바람은 바람끼리 서로 엉켜 흐르고
사람은 사람끼리 서로 안고 갈 때
피울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사랑일 거야.
그대와 나, 우리가
마음을 읽고 생각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언어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꽃이 스스로 꽃잎을 피울 수 없을 때
바람 소리와 햇빛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사랑은 말하지.
단단한 세상을 만들자.
길이 보이지 않고 없을 때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자.
물 위에 길을 만들고 허공에도 길을 놓아
절벽이 평지처럼 걸어서 가자.
사랑아!
박고은
<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첫댓글 ^♥^고운 봄꿈 수놓으시는 날 되셔요~*
창을 열었습니다
창밖 아름다운 풍경 소리를 듣고 싶어서 아니라
박고은 시인님의 글향이 곱고 아름다워서
하늘이 볼 수 있게 ...
아네^♡^소성 시인님
그곳도
벚꽃 봄꽃 흐드러지게 폈죠ㅎ
아름다운 봄노래 하시며,
흐뭇한 토요일 되셔요!
고은 시인님
오늘도
읽어내려갈수록
차~암 고운글
싱긋이
감사드려요
즐건
오후가
되
세
요
^♡^마음 고마운 들가람님
향그런 봄꿈 펼치시고
토요일밤 아늑한 쉼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