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조홍근♧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기운도 없고 졸리기만 해요 -물과 마그네슘
요즘 더위가 한창입니다.
이제 열대야도 시작되고 폭염주의보도 간간히 들립니다.
머리가 아프고 현기증이 나고 힘이 없고 자꾸 까부러질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슨 큰 병 걸렸나 하고 병원에 오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은 물 부족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물 부족이라고 수긍하지 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바로 술 많이 마시는 사람과 노인입니다.
술도 물인데, 많이 마시는데 웬 물부족이냐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노인은 또 다른 이유로 그러는데, 목이 전혀 마르지 않은데 내가 왜 탈수냐고 하십니다.
탈수가 오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갈증입니다. 갈증을 느껴야 우리가 물을 마시고 탈수에서 벗어나니까요. 일종의 경고 신고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탈수가 되면 자동적으로 나와야 하는 갈증 신호가 무뎌집니다. 즉 몸에서는 탈수가 진행되어도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1단계 탈수신호인 갈증을 건너 뛰어서 2단계 신호인 기력없음, 머리 아픔, 어지러움 등으로 바로 진입합니다. 그게 바로 탈수의 신호입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갈증이 없어도 물을 의무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또 물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에 들은 가장 중요한 미네랄인 마그네슘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그네슘은 무슨 일을 하고 모자라면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요즘엔 어떻게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요?
동영상을 한 번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Hs6l7xFh2U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