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고교 입학전형 발표[미래뉴스&미래교육신문]

[미래교육신문]

제주교육청 2021학년 고교 입학 계획 발표

전형방법 숙지해 불이익 없어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2021학년 고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총 5,952명으로, 2020학년도 입학정원 6,173명에 비해 221명이 감소했다.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 29명(2020학년도 33명) 89학급 2,581명으로 편성됐고, 안정적인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제주시 동(洞)지역 일반고 학급당 학생 수를 전년 대비 4명 하향 조정했다.

비평준화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 25명~28명(2020학년도 25명~29명)으로 71학급 1,821명으로 편성됐으며, 특성화고는 학급당 정원 22명~24명(2020학년도 22명~25명)으로 56학급 1,290명으로 편성·확정했다. 특수목적고등학교(특수목적과 포함)는 11학급 260명으로 2020학년도와 같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시기에 따라 전기고등학교, 후기고등학교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제주과학고등학교) △일반고 특수목적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특성화고등학교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로 총 13개교다.

후기고는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비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제주외고)로 총 23개교다.

과학고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며 합격자는 12월 8일에 발표한다. 남녕고 체육과 원서접수는 9월 14일부터 9월 19일까지로, 합격자는 9월 25일에 발표한다.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 12월 23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기고등학교 경우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 비평준화 일반고는 12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평준화일반고는 내년 1월 13일, 제주외고는 1월 4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형방법은 전기고의 경우 △특수목적고(제주과학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

△일반고 특수목적과‧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과는 학교장 전형으로 학교별 전형계획에 의해 선발한다.

후기고는 △일반고등학교 내신성적 100%에 의한 개인석차백분율 △특수목적고등학교(제주외고)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기 모집은 1개 학교만 지원이 허용된며, 전기고에 합격하면 입학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단 특성화고‘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외고, 전국단위 자사고, 국제고는 2019학년도부터 후기고로 이동함에 따라 지원자는 후기 전형 기간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내신성적 산출지침의 봉사활동 점수 산출방법도 지난 5월 12시간 만점으로 감축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교육활동 내 봉사활동에도 차질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시수에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하도록 재변경했다. 1,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에도 2020학년도의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및 학생 안전을 위해 과학고, 외고,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전형의 면접 전형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후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신성적 100%에 의한 고입전형이 3년째를 맞으면서 학교현장에 안착되고 있다”며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도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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