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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난 새벽에 올렸던 글인데 글 수 초과때문에 잠깐 사라졌다가 다시 찾아왔어. 글 목록 몇번이고 확인하고 다시 올리는 글인데 이젠 괜찮겠지?8ㅅ8
나는 노래가 취미이자 특기이자 전공이자 직업인 사람이야 :)
예전부터 앨범아트를 테마로 한 곡 추천 생정을 꼭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오늘이 날이다 싶어서 찾아와봤어!
오늘 추천 해 줄 열 아홉곡의 앨범아트들은 모두 파란색 계열이야.
보다보면 이게 파랑이야? 싶은 색이 있을 수도 있지만, 사실 색깔이라는게 파랑같다가도 초록같고 민트같고 그런거니까 헤헤
음, 추천글을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얘길 해주자면
1. 나는 가사가 예쁜 곡을 좋아해. 다른건 몰라도 내가 추천하는 곡들의 가사와 분위기는 마음에 쏙 들거라고 자부할 수 있어. 혹시 노래 들을 때 가사에 별로 관심 가지지 않는 타입인 게녀들이 있다면, 이 글의 추천곡을 들을 때는 한번 쯤 가사도 읽으면서 들어줬으면 해요. ㅎㅎ
2. 나는 어쿠스틱한 감성의 발라드를 좋아해. 특히 가요! 요즘엔 장르 편식을 좀 없애보려고 이 곡 저 곡 들어보는 중이긴 해. 재즈나 알앤비, 소울, 블루스 같은 장르의 곡들도 간간히 나오겠지만 70퍼센트 이상의 곡들이 잔잔한 발라드일거야. 취향 맞는 게녀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3. 그래서 내가 발라드가 아닌 다른 장르의 곡을 추천한다 = 곡이 미친 존좋이라 취향을 씹어먹음
서두가 길었다ㅋㅋㅋㅋㅋ첫 곡 부터 소개 해 볼게!
첫번째 곡은 "나 파랑이다!" 외치는 파란색의 앨범아트로 골라봤어. ㅎㅎ
선우정아 음색은 좋은거 다들 아니까 따로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게.
가사도 그렇고 보컬 뒤에 깔리는 피아노 반주도,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을 있는대로 드러내는 곡이야.
날도 추운데 마음도 휑하고, 내 곁에 지금 누가 남았나 아무도 없는건 아닌가 싶고, 괜히 한숨 나오고 씁쓸 할 때! 버스 타고 집에 가는 지친 저녁 들으면 딱 좋겠다.
'잘 지내니? 문득 떠오른 너에게 안부를 묻는다.
잘 지내겠지. 대답을 들을 수 없으니 쓸쓸히 음, 음.
그러려니. 그러려니.'
두번째는 남색의 밤하늘을 담은 앨범아트의 곡이야.
앨범아트도 너무 예쁜데 심지어 가수가 존 레전드 = 게임셋 아닌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종일 캐롤과 낭만을 만끽한 크리스마스 이브 밤, 자정을 넘기고 진짜 크리스마스를 만나는 벅찬 순간에 포근한 이불을 함께 덮고 누워 들으면 행복할 곡.
알앤비 소울을 즐겨 듣지 않는 게녀들도 충분히 가볍게 들을 수 있을 대중적이고 따뜻한 노래야!
'우리의 멋진 앞날을 위해 건배해. 함께 이 시간을 축복하자.
이 밤이 끝날 때의 우리를 위해 키스를 아껴두자. 우리는 여기, 별들 아래에 있어.'
제목부터 대놓고 캐롤이네ㅋㅋ꽤 유명한 곡이라 들어본 게녀들 있을지도 모르겠다. 원곡은 찰리 브라운!
도입부터 와, 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게녀들이 들으면 취향 저격 당할만한 노래야. 서정적인 분위기에 재즈 두 스푼 정도 끼얹은!
보컬 음색이 느리게 반짝거리는 트리 전구같아. 따뜻하고, 여유롭고, 찬란한 느낌.
느린 템포의 차분한 캐롤인데 곡 자체가 너무 조화로워서 처지거나 지루하단 생각 없이 들을 수 있을 거야.
이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면 사라 맥라클란의 다른 노래들도 꼭 들어보는걸 추천할게. 예를들면 angel 같은!
'하늘에 흩날리는 눈송이와 어디에서나 들리는 캐롤.
지나간 시절의 추억들과 옛 노래, 사랑과 꿈을 나누는 시간.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이 곡의 파란색은 앞서 보여준 다른 것 보다 더 수채화 같지 않아? 노래도 비슷한 느낌이야.
앨범 소개에 "콜드플레이를 잇는 브리티쉬 락 밴드" 라는 설명이 써 있더라. 콜드플레이의 색을 이어간다는 맥락이기보다 그만큼 매력적인 밴드라는 뜻인가봐.
호불호 갈리지 않을, 어떻게 들으면 캐롤의 느낌도 꽤 나는, 대중적인 모던락이야.
밴드사운드 장점을 살려서 벅차오르는 느낌을 표현한 브릿지 부분이 난 너무 좋다.
'언젠가 니가 외롭고 우울해지는 순간이 오면, 네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해.
내가 너와 함께 아파할테니까.'
앨범아트가 회색에 더 가까운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넣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곡이 너무 사기라서 일단 넣어봤어.
이 가수 노래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감성이 너무 좋다! 음색도 그렇고 가사 스타일도 그렇고.
msg 쫙 빠진 담백하고 깔끔한 곡이야.
바람도 한 점 없이 외롭고 공허하게 춥기만한 겨울밤, 느리게 떨어지는 눈송이 사이를 걷는 느낌.
노래 밑에서 잔잔하게 깔리는 현악기 소리도 너무 좋고! 속삭이는 노래에 위로받고 싶은 밤에 잠들기 전 들어봤으면 젛겠다.
'하늘이 몇 번씩 물들고 계절이 무심히 변해도,
하루의 끝자락에 불어오는 미풍에도 난 아쉬웠나보다.'
펜타토닉스! 이건 뭐 가수 이름 자체가 명곡 보증수표 아닌가요...
사실 나는 아카펠라곡은 잘 즐겨듣지 않는 편이야. 특히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같은건!
잘 찾으면 진짜 오! 하는 것도 있는데 망하면 정말 크게 듣기싫은 경우가 많았어서... 요즘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펜타토닉스 영상도 안 보고 지나쳤었어. 흥미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우연히 이 곡을 들은 후로 저는 펜타토닉스 전곡을 돌려들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기 됩니다^!^
크리스마스 캐롤 중에 "포근함" 카테고리로 순위를 정하면 무조건 상위권에 들 노래. 누가 귀에 따뜻한 구름을 가져다대는 느낌이야.
워낙 유명한 팀, 유명한 곡이라 다들 알고 있겠지만 생각난김에 한번 더 들으라는 의미로.
'지붕 위를 걷는 순록의 발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어.
자장가를 들으며 내가 잠들면 아침이 곧 돌아올거야.
내 유일한 바람은 가족의 기쁨이고, 그게 내게 크리스마스니까.'
사실 이 노래는 추천할까 말까 고민을 좀 했어.
외롭고 가슴아픈 감성은 너무 좋은데... 좀 흔한 진행의 멜로디, 흔한 내용의 가사, 이런 느낌이어서.
근데 듣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누구와 헤어지고 정말 가슴아픈 날 이 노래 들으면 엉엉 울지 않을까, 그런거?
흔하고 뻔한 노래지만 그래서 더 사람 울리는 포인트가 확 사는 것 같아.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해 본 경험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되는 가사와 감성이 참 많을거야. 가사에 몰입해서 들어보는걸 추천해!
'습관처럼 널 찾는다.
우리 함께 걸었던 뭐든지 함께 나눴던 추억을 자꾸 꺼낸다.
바보같다, 이런 내가 정말. 아무리 노력해봐도 우리, 안돼.'
트로이 시반은 이제 뭐 유명해도 너무 유명한데다 전곡=명곡인건 다들 아는 사실이라 넣을까 말까 했는데, 좋은 곡은 백번을 추천해도 부족하니까 일단 추천.
개인적으로 요즘 fools, youth, for him, bite 등등 다른 노래들보다 더 많이 자주 듣고있어.
이 노래는 뭐니뭐니해도 브릿지부분 살짝 꼬아서 들어가는 리듬이 지나치게 매력적이야...
트로이 시반이 자기가 잘 살리는 포인트가 뭔지, 사람들이 넘어가는 킬링포인트가 뭔지 정확하게 알고 곡을 쓰는 아티스트라는걸 확실히 느낀 노래!
'난 그저 네가 믿어주길 바라.
우리는 길을 잃었고, 이제 이 모든 구속을 떨쳐내고 가야 한다는걸.'
이건 듣자마자 와! 하고 다운받았던 노래야.
가벼운 재즈리듬의 곡이야. 어쩌면 약간의 스윙? 아니면 살짝은 보사노바?
발라드다/아니다 만 구별할 줄 아는 장르바보라 그 이상 자세한건 설명 할 수 없지만 정말 곡이 너무너무 좋더라.
오늘 추천하는 곡들 중에, "보컬과 곡의 케미" 하나는 이게 원탑이라고 단언할수 있어. 다른 어떤 가수가 이걸 불러도 원곡만큼의 케미는 못 살릴거야.
이 곡이 가지고 있는 묘한 소울과 분위기가 있어. 진짜 매력적인 곡이야.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
'난 오늘 밤, 그대와 저 달빛 아래서 춤 출거야.
라라랄라 이 밤을 가득 채우는 내 노래와.'
짙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가수야.
짙은 노래는 그 자체로 힐링인 곡들이 참 많더라. 이 곡도 그 중 하나야.
분명 제목도 앨범아트도 가사도 한겨울인데 노래는 별로 춥지 않아.
밤 새 조용히 내려서 소복히 쌓인, 이불처럼 폭신한 눈카펫을 덮은 느낌.
심란하고 지친 밤, 그래도 괜찮다고 다독이고 싶을 때 편안하게 들으면 좋을 노래야.
'아침이 와 이제는 사라져야 해.
모든게 녹아 사라지겠지만 어제 추던 그 춤을 기억해.
다시 만나는 그 날 까지.'
좀 더 가벼운, 하늘색 느낌의 파랑색을 바탕으로 한 앨범아트네.
가수도 곡도 꽤 유명한 노래야. 다들 들으면 뭔가 익숙하다, 들어본 것 같다, 싶을거야.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이기도 하고!
사실 이 노래는 이런 점이 좋아! 라기보다 노래 자체에 여러 색깔이 있는, 그래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느낌이야.
파트별로 킬링포인트도 확실하고 노래와 보컬의 음색이 잘어울려서 들을 때 위화감도 없어.
막연히 기분이 좋은 날, 힘차는 만남을 위해 걷는 길, 설레는 마음으로 들으면 더 좋을 것 같네.
'넌 내 빛이고, 또 내 밤이야. 넌 내게 치유이면서 동시에 고통이야.
넌 내가 만지고픈 유일한 존재야. 니가 내게 이렇게 큰 의미가 될 줄 나도 몰랐어.
그러니까 그냥 니가 하던대로 날 사랑해 줘.'
파란색이라고 우기면서 올려보는 곡.ㅋㅋㅋㅋㅋ
사실 엄청 자주 듣는다거나 너무 사랑하는 곡이라거나 하는 노래는 아니야. 근데 오늘 추천곡 리스트를 고르다 오랜만에 들어보니까 또 좋더라고!
여보컬 + 남래퍼의 조합이야. 개인적으로 곡 자체보다 두 사람 음색이나 스타일의 케미가 좋아서 더 듣게 되는 곡.
노래도 대중적이고 무난해서 호불호 크게 갈리지 않고 다들 좋게 들을 수 있을거야! 잔잔한 중독성이 있는 노래.
'그래, 아니었나봐. 나 많이 후회 돼. 처음처럼 돌아갈 순 없니.
우린 늘 행복했었고, 우린 늘 사랑을 했고, 우리는 헤어지는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앨범아트에서 훅 풍기는 어떤 느낌이 있지 않아? 아마 그 느낌이 이 곡이랑 딱 맞을거야.
잔잔하고 상냥한 겨울 느낌 발라드의 정석이라고 해야하나.
보컬 음색이랑 피아노 반주가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야.
가사도 너무 마음에 들고, 그 가사를 표현하는 보컬의 감성이 너무 완벽하게 섬세해서 꽤 자주 듣게 되더라.
중독성이 있다거나 귀에 맴돈다거나 하는 노래는 아니야. 그냥 듣는 순간에 항상 새롭게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
아련한 추억이 그리운 밤, 지친 하루의 끝에 스스로 위로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별도 잠든 밤, 느린 하루 끝에서 응달진 거리를 우두커니 헤매이고 있어요.
고요했던 그대 그늘 아래 모두 맡긴 채, 잠시만 쉴 수 있다면.'
여기 블루스의 거장 기타의 신 보컬의 전설 나오십니다 모두 길 좀 비켜주세요^____^
제목부터 저 끈덕한 블루스입니다! 티 내는 곡이지만 발라드 악개 나게녀는 꿋꿋이 재생했습니다. 왜냐구여! 에릭 클랩튼이자나여....그리고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이 노래 들으면 진짜 내가 어디 해외 재즈블루스 바에 혼자 앉아서 밤을 즐기고 있는 망상에 빠집니다..
일단 아티스트의 색깔 자체가 너무 압도적으로 좋고, 에릭 클랩튼 보컬 스타일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블루스 장르를 즐기지 않는 게녀들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을거야!
블루스 매력에 한번 빠져 보겠다는 생각으로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들어주기를.
가사 자체에 힘을 준 노래가 아니므로 가사는 패스!
난 이 노래랑 이 앨범아트가 진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한참 아프게 떠나보낸 이별을 끝내고 나서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담담하게 고백하는 노래인데, 가사가 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좋더라고.
툭툭 던지듯 부르는 보컬도 좋고, 무엇보다 기타랑 베이스라인이 진짜 매력적이야.
노래를 듣다가 다른 방향으로 즐겨보고싶으면 보컬 뒤에서 든든히 곡을 받쳐주고 있는 베이스라인을 들어보는것도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속인건가요. 그래서 우리는 아닌건가요.
아니면, 언젠가 알 수 있겠죠.
당신이 듣던 음악들이 좋았어요. 당신이 가던 모든 곳들이 멋졌어요.'
알레시아 카라 노래를... 굳이 생정에서 추천을 한다고...? 그래야 하니 꼭....? 알레시아 카라 노래 좋은거 누가 모르니...? 이 노래 너무 다 아는 노래 아니니...? 너무 유명한거 추천하는거 아니니...? 아주 빅뱅 거짓말 소녀시대 GEE 원더걸스 텔미도 추천하지 그러니...?
하는 게녀들 혹시 있니...? 근데 어떡해...들을 때 마다 좋아서 디지겠는걸...
이미 아는 노래면 그냥 가서 한번 더 들어주라... 알레시아 카라 이 노래 왜 이렇게 잘 어울리니... 들을 때마다 어이가 없을 무...
그래 노래 좋고 보컬 음색 좋고 소화력 좋고 다 좋은데 어떻게 가사 내용까지 존멋일 수 있어요? 나게녀 여기 잠들다...
아직 이 노래 안 들어본 게녀 호옥시 있으면 당장 가서 재생합니다. 혼나기 전에. 떼찌.
'너는 어떤것도 바꿀 필요가 없어. 세상이 자기 마음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
네 아름다움에는 어떤 상처도 안돼. 우리는 별이고, 그래서 아름다우니까.'
음, 파랑이라기보단 하늘색이고, 하늘색이라기보단 민트지?ㅋㅋ
사실 요즘 계절이 계절이어서 그런가 추천곡도 대부분 겨울 분위기에 맞는 노래가 많았는데, 이 곡은 굳이 나누자면 여름 느낌이야.
후덥지근하고 바쁜 여름 말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토요일 밤같은 느낌. 동시에 좀 쓸쓸하고 찬란한 것 같기도 해.
노래 파트가 딱히 강렬한 곡이 아니라 혼자만의 생각과 감정에 잠기고 싶을 때 딱 적당해.
그냥 오늘은 과거의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좀 센치해지고 싶다, 싶은 날 들어보기를!
'지나가는 우리들, 언제가 제일 떠오를까.
밤 유리창에 기대면 철로의 독백이 열리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 구역의 심규선 악개입니다...
아무도 하라고 하지 않은 덕밍아웃이지만, 나는 사실 심규선을 미치게 좋아하는 빠수니야...그러니까 제발 들어주라...
심규선 노래 음색 가사 감성 완벽한거 모르는 게녀 쭉빵에 한 명도 없게 해주라...
덕심 좀 누르고 곡 소개 먼저 하자면 일단 가사가! 가사가 깡패야! 내가 지금 좀 슬프고 좌절스럽다 위로받고 싶다 = 피어나를 들으세요...없던 꽃이 막 피어나는 느낌...
멜로디가 막 찬란하고 눈부셔. 이 곡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 자체가 너무 영롱해서. 그걸 또 보컬이 기가막히게 표현을 합니다 아주...
이거 안들으면 나한테 93827272949대 맞음. 아무튼 맞음.
'헛된 꿈은 쌓이고 거리 위 세상은 차갑게 식었네.
안개비라도 오기를 긴 밤 지새우며 별빛에 기도해.
어린 가지사이로 잎새 끝끝마다 뻗어올리는건, 그리움도 아니요, 핑계도 아니요, 살아있단 증거.'
드디어 나왔다! 나게녀가 왜 첫 앨범아트테마를 파랑으로 잡았게?! 이 곡 추천하고 싶어서지!
이미 꽤 유명세 탄 곡인 것 같긴 하지만 혹시라도 아직 모르는 게녀들이 있을까봐 들고 와봤어. 사실 내가 이 곡 너무 좋아함...
몽환적인 일렉트로닉사운드의 곡이야. 찾아보니까 이게 이 아티스트의 데뷔곡인가본데, 이 뒤에 나온 다른 곡도 스타일 참 멋있더라. 들어봤으면 좋겠어.
요즘 트렌드에 엄청 잘 어울리는 곡이니까 다들 큰 거부감 없이 좋게 들을 수 있을거야.
계절감은 겨울에 맞지 않는 것 같지만 노래가 좋으면 장땡이니까. 중독성도 있고 독특한 소스도 꽤 많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냥 나에게서 멀어지지 마. 우리가 그리워 할 밤은 기니까.
음악을 계속해서 틀어두게 하자. 우리가 우리의 꿈으로 쓰러질 때 까지.'
지금까지의 열 아홉곡, 모두 들어봤니? 아직이겠지?ㅎㅎ
캡쳐하고, 사진을 자르고, 설명을 쓰고 하는데 두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는 작업이구나 이겈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있는 노래들, 멋지고 좋은 노래들만 고르고 골라 가져온거니까 나중에 들어봐야지~ 하고 넘어가지 말고 한 두곡이라도 꼭 들어봐줬으면 좋겠다.
복금 풀어뒀으니까 앨범에 저장해두고 생각날 때 들어줘도 좋을 것 같아.
좋아해주는 게녀들이 있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다음 추천곡도 들고 올게. 원하는 색이 있다면 덧글로 추천해줘. 행복할거야. :)
좋은 음악 들으면서 좋은 하루 보내기를! 끝까지 읽어줘서, 들어봐야겠다 생각해줘서 정말 고마워. :D
+) 주제가 앨범아트였던 만큼, 혹시 내 추천곡을 듣고 "이거 좋다!" 생각한 게녀들이 있다면 재생창을 앨범아트와 함께 캡쳐해서 덧글에 올려줘도 멋질 것 같아. 덧글에 파란 파도가 치는 느낌이지 않을까. 헤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밴드 느낌 되게 좋더라고!! 잘 들어줘서 내가 더 고마워ㅠㅠ좋은 하루 보내 게녀야💕
노래 처음보는거 많아서 지금 들어보는즁이야!ㅎㅎㅎㅎ 고마오 오랜만에 재생목록 물갈이했다ㅎㅎㅎ
들어줘서 고마워요! 처음보는 노래 많다니 다행이다8ㅅ8 예쁜 하루 보내 게녀!💕
처음에 소개된 두곡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라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개해준 다른곡들도 듣는중이야 좋은곡들 소개해줘서 고마워ㅎㅎ
크 앞에 두곡 좋지ㅠㅠ 다른 곡도 좋은거 골라서 가져와봤으니까 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헤헤 좋은 노래 듣고 예쁜 하루 보내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존 레전드 너무 좋아...ㅠㅠㅠ다른 노래들도 다 매력있는 곡들이니까 꼭 들어봤음 좋겠다!ㅎㅎ좋은 하루 보내용💕
심규선님 팬이다ㅜㅜㅜㅜㅜㅜ 나 피어나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반갑다ㅠㅠ너무 좋아 가사도 멜로디도 목소리도
노래 진짜 좋다 ㅠㅠ 보통 추천글 들어오면 내취향인 노래 없거나 한두곡인데 여긴 내 취향 천지인데ㅠㅠㅠㅠ 나도 짙은 진짜 좋아해ㅠㅠ 좋은 노래 많이 얻어간다 고마워!
헐지우지마ㄹ아줘...
다들어봤는데 나두이게제일좋단,,아리가또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