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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접속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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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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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행 산 |
0.91km |
10:00 |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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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골고개 |
3.34 |
11:52 |
112 |
40분 작업 |
150.8봉 |
3.47 |
13:57 |
125 |
15분 작업 |
구장사거리 |
1.28 |
14:20 |
23 |
10분 휴식 |
오 두 산 |
4.08 |
15:58 |
98 |
30분 휴식 |
천 덕 산 |
3.02 |
16:55 |
57 |
20분 휴식 |
계 |
16.10km |
07:16 |
05:21 |
실 소요시간 |
산 행 기 록
지도 #1
지도 #1의 'A'의 곳입니다.
백합고개로 지맥 갈림길에 어프로치 하는 것 보다 이 길이 더 가깝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미답인 곳으로 진행을 하여 반복이 아닌 새로운 길로 내려오는 길을 선호하지만 사부님은 가까운 길을 택하십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농장으로 들어가 마루금에 접근합니다.
재포장 하는 도로에서 아스팔트 찌꺼기를 얻어다 깔아놓은 것 같습니다.
드디어 마루금에 접속을 하고...
마루금에서 바라 본 화옹지구 방향입니다.
저곳에도 매랍공사를 하느라 난리겠습니다.
분기점을 향해 지맥을 거꾸로 올라갑니다.
오두지맥 분기점입니다.
지도 #1의 '가'의 곳입니다.
지맥 분기점에는 삼각점(남양318)이 박혀 있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삼각점 표시가 없었는데 ....
갑자기 좀 난처해집니다.
분명 제 지도에는 이 오두지맥 분기점에는 삼각점이 없는데 갑자기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지도 #1의 '가'의 곳을 보면 삼각점 표시가 되어 있지를 않습니다.
참고도 #1
참고도 #2
여기서 잠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기준점 조서 즉 삼각점 조서를 봅니다.
2015년 10월 27일 발행한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기준점 조서를 보면 이 조서는 2006. 1, 작성되었고 2011년 다시 확인을 한 것인데 조서 상 사진을 보면 이곳이 맞는 거는 같습니다.
그런데 조서 상의 지도를 보면 이곳이 태행산으로 되어 있고 없던 지도에 태행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삼각점 표시까지 되어 있습니다.
영진지도를 보니 이곳이 태행산이며 266.4m로 표기가 되어 있고....
다른 분들은 태행산이 어디 있는 걸로 알고 어떻게 진행하였나요?
멀리는 2011.8.에 이곳을 지난 높은산님부터 가까이는 이번에 157지맥을 섭렵하신 무심이 형님까지 모두 294.8봉 곧 참고도의 지도에 의할 때에는 295봉을 태행산이라 믿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화성시에서 295봉에 데크까지 설치하고는 주변 나뭇가지들을 다 베어 사계(射界)청소까지 해주었고 거기에 태행산 안내판까지 설치하였음은 물론 이 봉이 부근에서 제일 높은 곳이니 누구도 그곳이 태행산이라는데 이견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참고도 #3
그런데 2000. 5. 1.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고시번호 2000-99를 통해 이 기존의 갈림봉이 '태행산'이며 해발 266.42m 라는 내용을 고시하였던 것이군요.
그것도 모르고 화성시나 우리같은 민초들은 기존의 태행산이 삭탈관직 되었는지도 모르고 엉뚱한 곳을 태행산이라고 부르며 죽자사자 다녔었군요.
바로 저 봉우리를 보고 말입니다.
이제부터 저 봉은 이 태행지맥에서는 최고봉이긴 하지만 그냥 295봉에 불과한 봉이지 태행산이 아닙니다.
맨발사부님의 지도를 보니...
아뿔사 사부님의 최신지도에도 이곳에 삼각점 표시가 되어 있군요.
그 갈림봉에서 태행산으로 이름을 바꾼 봉우리에 선생님께서 산패를 다십니다.
아울러 헬기장 바로 아래에 있는 삼각점도 가볍게 청소를 하고....
10여 분 정도 작업을 마치고 이제부터 오두지맥을 시작합니다.
시작은 화성시 봉담읍과 팔탄면의 면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청요리 방향....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내려갑니다.
청요리와 상기리를 잇는 고개를 지나....
여느 곳이 그렇듯 이 고개에도 돌이 몇 개 쌓여 있습니다.
예전에 고개를 넘으며 성황당이나 고갯마루에 돌을 하나씩 던지며 안전한 여행을 빌었다는 샤마니즘 의식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입니다.
KJSUN 선생님 께서 기천저수지 방향에서 올라오고 계신다는 전화가 걸려오는군요.
벌써 지맥을 120여 개 하셨으니 내년 말이면 지맥을 다 끝내시지 않을까요.
194봉으로 올라서고....
가시나무 숲을 지납니다.
여름에 지나려면 고생깨나 했을 법한 구간입니다.
그나저나 이 나무의 이름은?
지맥꾼들을 위한 덕담 한 마디....
산패를 걸고 진행하는데 완전무장을 하신 KJSUN 선생님이 기다리다 못해 조금 더 오셨습니다.
두 분께서 부산에서 올라와 오두지맥을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여기까지 달려오신 겁니다.
190.5봉 갈림길에서 말씀들을 나누고 계실 때 저는 잠깐 비록 무명봉이긴 하지만 오늘의 최고봉인 190.5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190.5봉입니다.
별 것도 아닌 봉이지만,
그래도 여기서 저수지 건너 건달산 자투리가 보이기는 하는군요.
사진 두어 장 찍고 다시 돌아나와 이제부터는 4인이 지맥 산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164.7봉에서 산패를 달고 제 표지띠가 없어 카페 표지띠를 하나 기대봅니다.
전에는 그렇게 당당하게 보이던 봉우리가 삭탈관직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렇게도 처량하게 보이는군요.
그저 295봉입니다.
마을 뒷봉우리가 101.4봉.
왼쪽 끄트머리가 무봉산....
날씨가 참 좋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늦은 밤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이고 내일 12시 정도에나 개인다는데...
선생님이나 사부님은 아마 내일 그 시경부터 2구간 산행을 진행하실 것 같습니다.
남양홍씨 음택을 지나 다시 가시 숲길로 들어갑니다.
이곳이 요골고개.
지도 #2
요골고개를 내려오기 직전 조망 좋은 음택에서 건달산을 바라보면서 빵으로 점심에 갈음합니다.
산꾼이건 누구에게나 먹는 시간은 항상 즐거운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하지만 점심 시간은 30분이 훨씬 넘는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저수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전주이씨 사당 같은 곳인데 마루금은,
사당 뒤의 묘지 뒤로 이어집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명당 중의 명당 같습니다.
그 음택을 넘어 가파른 경사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공장으로 인하여 마루금이 다 훼손된 상태이고 지도의 등고선을 따라 맞은 편 공장으로 들어섭니다.
마침 점심 시간이라 직원들이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수고하시라"는 이야기를 하고 공장 좌측의 축대 옆으로 올라갑니다.
그러고는 왼쪽 절개지 쪽으로 붙어 진행을 하면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지금 통과한 공장이 WSI라는 아마 버스를 개조하여 특수차량을 만드는 회사같았습니다.
가령 헌혈차량을 만들거나 간단한 방송 차량 같은 걸 만드는 ...
뭐 그런 곳 같았습니다.
절개지 상단부입니다.
안으로 치고 들어가니 그래도 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 그러니까 공장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지맥꾼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도 드나들던 곳이라는 반증입니다.
하지만 공장 지대로 변하면서 이제는 맹지 혹은 고도 같은 곳으로 변해버린 곳입니다.
하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엄연히 해발 111.1m라고 표고점 표시가 되어 있는 독립된 봉우리입니다.
여러가지 장애로 인하여 아마도 이111.1봉을 지난 지맥꾼들은 사실 몇 안 되리라 보입니다.
그만큼 철저하게 고립된 곳입니다.
지맥꾼들이 가지고 있는 책무.
'우리 산줄기를 밟을 수 있는 데 까지 밟아보자'
뭐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보십시오.
이렇게 길 흔적이 잘 남아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개 두 마리가 금방이라도 달려들듯이 짖어대지만 개목줄이 견고하게 잘 묶여 있으니 그들과 실랑이를 벌일 일이 없으니 좋군요.
개띠인 저는 왜 그리 그놈의 개들이 그렇게도 싫은지.
그래서 저는 개고기도 먹질 않습니다.
이때 KJSUN 선생님께서 한 마디 거드십니다.
개한테는 경계의 모습을 보이거나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말고 그놈 눈을 노려보면 그걸로 끝이다.
선생님 그게 마음대로 됩니까.
삼거리 에서 커브에 있는 공장 안으로 들어가 좌측 산으로 붙으니,
군 교통호 같은 게 나오고 그 위에 나무를 거쳐 다리를 만들어 놓은 곳을 지납니다.
마루금이 갑자기 부드러워집니다.
무명봉을 지나,
150.2봉에 이르자 어김없이 맨발사부님과 준희선생님의 가방에서는 작업도구가 나옵니다.
그냥 갖다 붙이면 되는구나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는 이 힘든 작업 그리고 그 정성어린 작업을 설명하기 힘들어 집니다.
산패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비용.
여기까지 짊어지고 오는데 흘린 땀.
사람들로 하여금 나에 대한 인식도의 고양.
이런 것들을 위한 것이렀다면 아마 처음부터 시작도 안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 산을 찾는 이들에 대한 봉사.
선답자로서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편의 제공.
이런 마음이 산 그리고 우리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어울러져 이런 작업을 하게 되었고 그런 마음가짐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이분들과의 산행을 통해서 제가 얻고 있는 것들 입니다.
4,000개가 넘는 선생님의 저 산패와 6965회 아니 오늘도 하고 계시니 6966회의 맨발 사부님의 산행 기록이 괜히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2015. 12. 17. 맨발 사부님의 7,000회 기념 산행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50.8봉을 지나고,
우틀하여 #127 철탑을 지납니다.
이 철탑에서 공장으로 내려서는 길이 좀 어렵습니다.
하긴 20011. 12.에 오두지맥을 마친 KJSUN 선생님이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 곳이 많을 정도이니...
지도 #3
미성유리 공장으로 내려와,
준공업단지를 나온 후,
구장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팔탄육교에서 왼쪽으로 건너,
참숯가마 좌측 램프를 이용하여 39번 국도 옆 우측 봉우리로 오르는 것이 마루금인데....
저 고개에서 좌틀하여,
좌측 유도실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마루금 진행이지만,
이런 기업체나 시설물들이 지맥꾼들의 진입을 좋아할 리 만무하고,
더 더욱 저 절개지들을 타고 내려올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먼지를 먹어가면서 위험스레 39번 산업도로 옆으로 걷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억울한 건 저 94.6봉 위에 있는 4등급삼각점(남양444)를 관찰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런 지맥을 다니면서 그래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건 삼각점 뿐인데...
도저히 저 절개지를 타고 오르내릴 자신이 없습니다.
마루금은 저 94.6봉에서 구장육교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직진을 하여,
절개지의 고도가 낮아질 무렵,
지도 #4
우측으로 거슬러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이 정도로 길이 좋다면 이는 지맥꾼을 위한 길이 아니라 묘지 관리를 위한 길일 것입니다.
묘지 뒤로 숲길 아니 마루금이 나 있습니다.
공기가 벌써 달라지고 귀를 울리던 차량의 질주소리로부터 해방된 느낌입니다.
아파트를 많이도 짓는군요.
예전에 지월리와 노하리를 잇던 소로를 건너고...
주변이 궁금해집니다.
그렇다면 전망 좋은 음택을 택해 잠시 쉬어가야겠지요.
맨발사부님이 배낭을 내려 놓습니다.
선생님의 가방에서 먹을 게 나오고...
저는 아까 받은 사과 하나를 꺼내 사부님께 건네 드립니다.
손이 워낙 무딘 저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으니....
20분 정도 널널하게 쉬었다 궁둥이를 텁니다.
부드러운 길을 따라 걷습니다.
가족 납골당을 지나고,
개활지 같은 곳을 지나니,
의흥 예씨 묘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면,
바로 오두산입니다.
비록 해발 140.6m밖에 되지 않는 봉우리이지만 다른 190.5봉은 물론 160m 급의 봉우리들을 제치고 이 지맥의 권좌에 오르게 된 건 순전히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자기 이름을 가지고 있는 봉우리들 중 그나마 최고봉이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가 오두산하면 사실 이 한남정맥의 오두산보다는 한북정맥에서 갈라진 오두지맥의 오두산이 더 다가오는 게 사실입니다.
한북 8지맥(실제 11지맥) 중 가장 난이도가 심한 지맥인 오두지맥은 신산경표에서는 신한북정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제 블로그 신한북정맥을 참조....
10여 분 정도 작업을 마치고 덩굴 속으로 들어가 #4번 철탑과,
#3, #4 철탑을 아래로 진행합니다.
여기도 공장들 때문에 마루금을 조금 벗어나 진행을 하게 되는군요.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이탈하여,
축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좀 위험한 곳입니다.
그러면 고물상 앞으로 나와,
그 고물상 뒤의 마루금을 봅니다.
여기서 우틀하여 마루금에 가장 근접되게 진행을 합니다.
저 우측이 마루금이건만 다 파해쳐지고 깎여 나가고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닙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면 화성휴게소 조금 못 미친 곳입니다.
앞으로는 이곳을 지날 때 오두지맥을 연상하게 되겠군요.
그런데 지나던 차량이 멈추면서 이런 곳을 4명이 완전무장을 한 채 걷고 있으니 좀 이상해 보이나 봅니다.
어느 산을 가시는 거냐 묻는군요.
길게 얘기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으니까 대강 말을 해주지만 고분고분 물러날 태세가 아닙니다.
산줄기 얘기를 꺼내니 자신도 백두대간은 안다고 합니다.
아마 이제 대간을 다니면서 주위에서는 나름대로 능력을 인정 받는 산꾼 같습니다.
이곳에 근무하시는 공무원이더군요.
명함을 교환하고 자리를 뜹니다.
지도 #4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소로를 따라,
마루금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는 천덕산으로 들기 위하여 우틀합니다.
천덕산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둥근산이라고 나오고 그 산이 바로 월문리온천단지 바로 뒷산이 되는군요.
여기서는 등고산이라고 표기를 해 놓았군요.
철탑을 지나,
벤치 뒤로 들어섭니다.
천덕산의 4등급삼각점(남양446)입니다.
선생님의 주특기.
삼각점 청소입니다.
옆도 둘러보고...
그러고는 산패도 부착합니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절묘하게 끝나는 시간까지 참았다가 비가 오는지 경탄할 만도 합니다.
차가 있는 날머리로 가면서 오두산을 바라봅니다.
오늘 약 16km정도를 걸었지만 시간과는 상관없이 여유로움을 가지면서 대선배님들이 가지고 계신 산행의 노하우를 옆에서 바라보는 그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지는 오두지맥이라 하여
한북 오두를 말하는줄 알았어요 ㅎ
대선배님들과 뜻깊은
산길을 걸으셨네요.
부럽습니다 성님ㅎ
비산비야의 길에서
수풀깊숙히 짱박혀있는 삼각점찾아가며 걷는재미가 쏠쏠하지요.갸들마저 없다면
맹숭맹숭하니..ㅎ
삼각점 하나 없고 정상석도 전무한 곳을 다닌면서 가시나무와 덩굴에 곤욕을 치르는 맛이란. . .
그나마 삼각점이 유일한 친구. . .
대 선배님들하고 멋진 산행하셨네요~ 그 먼데서 야산에 망가진 마루금이라 좀 글치만...나두 첨엔 한북오두지맥인지 알았네요~
몸도 불편하신 분들이 잡목이니 가시덤불을 헤치고 진행하시는 모습이란. . .
많은 걸 느끼게 됩니다.
70 이 넘으셨는데도 지맥을 찾아 산행하시는 것을 보니 참 정열적이고 건강하신 분들이시죠.
현오님도 곧 그 대열에 올라설 듯하네요. 오두지맥이 한남에 있네요, 나도 한북의 오두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저야 뭐. . 박성태 선생님의 신산경표에 의할때에는 오두지맥은 여기 하나만 존재하게 됩니다. 한북오두는 이미 신한북정맥으로 그으셨고 기존의 한강봉 부근~장명산은 도봉지맥으로 만드셨으니. . .
명패 붙히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대단하신 선배님들입니다.
아주 기술자들이십니다. 저는 그저 들러리. . .
현오님도 산행만 하시면 덩달이님처럼 지맥이군요.
저도 좀 개념있게 산에 다녀야는디.. ㅠㅠ..
다른 곳은 안 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킬문님이나 케이님 같은 경지에 올라야 하는데. . .
기왕이면 맨발,준.희님 사진도 올리시지요~~~오랬만에 사진으로나마 뵙게요~~~한남 오둦미ㅐㄱ을 덕분에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언제고 갈 날이 오면 좋을텐데~~~다들 무탈하고도 건강하게 지내기 바랍니다.
그럴걸 그랬네요. 건강하신 모습을 보여드리게. . .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나중에 저도 해야지요 ㅎㅎㅎ
고생스럽기만해서. . . 추천하긴 좀 어려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