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무심코 본 드라마 대조영에서 걸사비우와 금란의 장엄한 죽음에 눈물이 ~~~찡
와이프와 함께 본 영화 색, 계에서 양조위와 탕유의 슬픈 이별과 탕유(막부인)의 죽음에 가슴이~~~짠
바람이 차가운 요즘,,,
타인의 사랑이지만 나의 사랑처럼 가슴이 아련해졌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촉촉한 마음으로 살아갈런지....ㅋㅋ
나이를 먹어 살갖이 거칠어지고 말라가더라도
마음만은 이대로 갈 수 있을까요....
우리 와이프는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이런 말을 합니다...
" 바람끼 많은 인간들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ㅋㅋㅋㅋ
난 아닌데....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건조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만큼은 촉촉할 수 있도록 보습제를 듬뿍듬뿍 발라주세요...
-무지하게 건조한 삶의 현장에서 촉촉한 빵장-
첫댓글 촉촉한 빵장님! 개인적인 생각은 바람끼가 아니고 사람이면 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이러다가 나도 바람끼 많은 여자가 되어버릴랑가? ^*^
감자탕. 빈약해 보이는 냄비에서 시레기덩이를 들쳤을때 ~~짠 하고 용안을 내미는 듬직한 살코기 한 뭉탱이, 국물에 시레기까증 듬북 리필 해줄때 ~~ 찡 하곤 했지요...^&^
촉촉한 빵장님 ~~ 우리모두 촉촉하게 살아요 색계보러가서 저도 감성을 좀 풍부하게 해야겄어요
절대로 바람끼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빵장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