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일 (목) 힐링하트후기-추가신청 (윤명신)

[박정은]

"힐링하트"

송준근씨 주연이란 말에 그저 코믹 뮤지컬이 아닐까 생각했다.

"자살방지"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소 코믹하게 연출하여 웃음과 재미도 느낄수 있었지만,

그 안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아픈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려는 제작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

받을수 있었던 감동 있는 뮤지컬이였다.

사람들 하나하나를 들추어 보면 한두가지쯤 고민과 아픔없이 사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모두가 삶을 비관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면....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누구나 분명 옳지 못한 생각과 행동임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이처럼 단순한 진리임에도 현실의 버거움으로 어리석은 판단과 그릇된 행동을 할 수 있는 이들에게

채찍을 가해준 의미있는 뮤지컬 "힐링하트"

공연장을 나오면서부터 내내 좀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남은 인생을 빛나게 살고픈 의욕이

샘솟았다. 내 인생은 내가 그리고, 만들어 가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