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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학교 제37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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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白壽산우회(산을 사랑하는 친구 모임) 長兄님이 노걸대에서 거하게 착복식으로 아우들을 즐겁게 한 5.12 등산 모임
한현일 추천 0 조회 163 23.05.13 00:4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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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3 20:17

    첫댓글 어제는 걷다 쉬다 먹다 해서 밥 보다 고추장이 낳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모처럼 안산 일주했어요. 산천도 길도 옛 그개로고 차고간 시계도도 그대로되 사람은 옛사람이 아니였어요. 전에는 한두번 쉬고 완주했는데 오늘은 세번 쉬면서 부지런히 걸었어도 1년에 10분씩 늦어저저서 30분이 더 걸려렸어요. 그래도 득은 있엇어요. 끝나고 딸이 맛 있는 김밥집 있다해서 "마녀김밥"이라 이음하는데 갓는 데 김밥과 걱복기가 입에 대기도 전에 침이 나오면서 저절로 들어가요. 내가 딸에게 내 생일때 세번 내야하는데 두곳은 이미 정했는데 한 곳은 이 곳으로 한다 했어요.

  • 작성자 23.05.14 18:27

    그 정도 걷기 성적이면 米壽 나이에 기네스 북에 오를 만 하네요. 요즈음 두 번에 걸쳐 뼈다귀 해장국 집에서 보여준 섭식 능력으로 보아 아우들의 체력을 앞지르려는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잇는 것 같아 기쁘군요. 그나저너 맞형님은 모두가 부러울만한 다정다감한 따님을 둔 것 같아요. 요즈음 세상에 그런 딸 보기힘들어요.미수 잔치 낼 세곳이 정해졌다니 첫번째가 정발산역 근처 뼈다귀해장국집,두번째가 선바위역 옆 뼈다귀 해장국집, 세번째가 마녀 김밥집을 뜻하는 겁니까? 그 이름부터 천하게 들리고 상것들이 이용하는 저잣거리 음식점 같아 맞형님 정도의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에게는 모욕적인 선택입니다.부디 그 천한 선택을 거두어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 23.05.15 10:45

    내 딸도 한 회장과 비슷한 말을 해서, 내가 딸에게 진실로 진실로 말해서 설득했어요. 그 분들은 소시무터 영싱불기 하고 젊어서 늙기까지 청렴결백하며 근검절약이 생활신조며 허례허식을 싫어하기에, 그 분들의 취향에 맞추어 대접대하는 것이 최대의 예우라 했더니 납득하고 아빠 친구들 진심으로 존경한다 했어요. 친구들 덕분에 나도 신분이 업그레드 되었어요. 고마우이...

  • 작성자 23.05.16 09:39

    우리 우정은 68년간(고등학교 입학년도 55년) 이어져오는 뿌리깊은 역사를 가졌어요. 작년에 米壽 워밍업 잔치에 1인당 55000원짜리 참치 코스 요리를 맛본 이 친구들이 정작 米壽 잔치를 맞아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는데 보기도 흉하고,듣기도 발음이 흉칙한 뼈다귀 해장국과 마녀 김밥을 대접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 우리 맞형님 사람 변햇네, 멘탈이 어떻게 된 거 아냐?"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아냐?" 하며 걱정에 걱정을 하고 멀리 대전에서 올라오는 송 구헌옹은 상경을 아예 포기할 것 같네요. 그 파장이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네요. 생일 잔치와 청렴결백,허례허식 등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궁금하고 최근 김 남국이 그렇게 많은 돈을 가졌는데도 서민적 거지 코스프레한 것 과 똑같이 우리 맞형님도 닮아간다고 할것 같아 걱정됩니다.

  • 23.05.17 07:48

    나의 백수회원들의 용비예찬가를 들은 딸 왈 선비는 주려죽을지언정 채미도 하는 것가. 그리고도 사시철 청렴결백하니 아빠 친구들을 존경한다 했어요.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자기는 않나타날터니 이제껏 잘 못한것 미안하다는 말씀 전해달라 했어요. 그래서 나 왈 너도 그 분들의 고매한 인품 알았으니 혹시 내 생일에 축의금 주면 절개 받지말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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