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의해야 할 점은 호남고철 개통후가 아닌 바로 지금얘기를 하는것입니다.
지금 광주의 KTX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이유 중 하나가 소요시간도 소요시간이지만 위의 이미지 처럼 또한 무시못하는 점이 바로
정차역 이원화입니다. 그것도 두 역간 거리가 가까운것도 아닌 서로 11Km이상 떨어져 있고, 호남선 KTX가 하루 19회로 많은 편도
아닌데 이걸 1:1에 가까운 비율로 나눠서 운행하니 이것때문에 KTX시간을 숙지하지 않고 무작정 둘중 어떤 역으로 찾아갔더니
막상 출발열차가 한참 뒤에 있는 상황도 펼쳐지는건 자주 있는 일입니다.
광주행이 광주송정 찍고 광주역으로 들어간다면 광주송정에서는 모든 열차를 탈 수 있는 동시에 광주시내의 접근성향상은
추가적으로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것만 해결된다면 광주에서 철도이용률을 조금이나마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고요. 1호선 연선쪽 사람들은 광주송정에서 1호선과 연계되니 KTX타기가 더 수월해지며, 광주송정역이 가까운 광산구, 나주도
광주송정역에서 1시간에 한번 탈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두 역간 거리가 비슷한 화정, 풍암, 금호동같은 남쪽지역도
두 역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지겠네요.
단점으로 광주역까지 소요시간은 광주송정에서 방향전환때문에 광주역까지 10분정도 더 늘어나겠지만 대신 광주송정에서는 모든
KTX가 정차하기 때문에 닥치고 둘중 하나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KTX면 동차라서 기관실이 양쪽에 달렸으니 충분히 가능하겠군요.
애초에 광주역이 호남선에 없고 호남선이 광주밖에 있는게 안습이긴 하지만...
저렇게 하면 훨씬 좋아지겠군요.
참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장기적으로 호남선은 광주송정에 맡기고 광주역은 대구~광주간 노선으로 쓰는 수밖에 없겠지요.
광주~대구선 시종점이 광주역이라고 단정짓기도 어렵죠. 광주역에서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임곡역부터 지하화로 해서 첨단이랑 하남땅 아래로 다닌다음 극락강에서 광주로 가는 방면에 영산강위를 지나는 철교지나자마자 공장이 몇몇이 있는데 거기를 올라오는 방식이 어떨까요? 목포~임성리 구간처럼요. 안될까요? 이상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저도 많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광주역으로 가는 열차의 소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시간단축효과가 생각보다는 크지 않을듯 합니다. 하남-광주구간이 대략 15분, 극락강-광주구간이 7~9분이 걸린다는걸 봤을때 비싼돈 들여 직선화 해봐야 5분 이내에 그칠것 같네요.
고속선과 호남선 합류지점이 하남역 직전(서울방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임곡부터가 아니라 하남역에서 도로를 고가로 지나서 극락강에서 합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방법을 쓰더라도 시간은좀걸린다.
그러나 철도고객의 집객을위하여 광주역의 존재를인정하자.
다만 광주역출발열차의 광주송정역 정차방법을 연구하자.
현재양방향의 열차로서는 전혀문제가없다.
현재논의중인 송정 목포간노선도 이용객의 편의를뤼해서는 신설노선보다는 현노선으로하고 선형개량을하여 속도를내면된다.
지역민들은 그점을 잘인식하여 지역차별이라는 논리보다는 실익의길을인식하자.
오히려 무안공항경유라는 주장에 거부를하여야한다.
그거는 고속철이 아니다.
지도를 보면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