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안으로 입성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해서
욕심 그만부리고 퇴근하자마자
도와준다는 남표니를 뒤로하고
(잎장하나라도 다칠까봐서ㅋ
안으로 들이면서도
어찌나 이쁘던지요(자뻑
이번 주중에는 쥔장이 시간이
없으니까 정리는휴일에
하기로 하고 그냥 들이기만
했습니다
8개월동안 땡볕에 소나기에
폭염에 니들 고생많았다~~
다육맘이라면 꼭 하나씩은 있는
레티지아
고수님들에 이색감에 반해서들인 팬지인데 이색감이
나오기까지2년걸렸습니다
폭염에 저승문까지 갔다온 홍매화
아직은 애기애기한 홍화장
화그 너만 분지하냐?
나도 분지한다고외치는
올리브
이름만큼 상큼한 샹그릴라
살째기 물든맛만 보여준
박화장
장미꽃같은 아그네로즈
이름도 에러븐
멀티카울립스틱
청성미인하고 스윗캔디하고
아직까지 구분을 잘못하는
바보쥔장
반질반질 몰라코
폭염을혹독하게 치뤄서
아직까지 삐리리한 미니벨
골든글로우
코가 빨가니 클수마수가 가까워진다는걸 알려주고있는
을려심
빵빠래
구슬얶기
새끼 많이달고있는 뽕여사
꽃이이뻐서 키우는 라밀라떼
출산드라인 마카다미아
새끼를 너무많이달고있어서
안스러운 비취후리대
레티지아 몰라코 이뿌게 물감 칠한거 같어요~
뽕양 짱짱하고 멋지네요~
이뿌게 잘 키웠어요~
뽕양이 아래 새끼도 바글바글 다느라
자태가 영 엉망이네요
뽕양이 저리 많이 새끼를 다는건가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ㅋ
우~와~어떤꽃이 이보다 더 이쁠까요?
정말 꽃보다 다육입니다~~
들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이제 눈앞에 두시고 바라볼수 있으니
좋으시죠?ㅎㅎ
괜시리 좋아서 입이 벙글벙글 거린다는건
아마 다육맘님들만 알아주실걸요 ㅋ
들여놓고보니 많기도 합니다
아파트에서 어쩔려고 그러는지 ㅋㅋ
아직까지 환상적인 색감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라도~~??
탐스럽고 화려한 색감에 빠져드네요..
팬지 수없이 키워봤지만 저런 색감 첨봐요~~
우리집은 노르스름 아님 푸르스름 ㅠㅠ
팬지가 물들면 형광빛에 너무 고운색감이라서
들였는데 당쵀 그런 색감이 안나와서 실망을 했는데
2년좀 넘게 키우니까 올해는 저렇게 흉내라도 색감을 내주네요
오~~~~~메
너무너무 이뻐서 제가 황홀하고 뿌듯하고 마치 제꺼인양 좋아요
저렇게 이쁜 레티지아는 정말 들이고싶지 않았겠어요~~(걸이대에서)
언젠가는 꼭 몰라코도 사고싶고요
와 정말 나무랄때가 없어요
언니 고생하셨어요~~♡
어쩌면 레티도 저에 첫사랑인거같아요
처음 시작할때 웃자라기 대마왕인지도 모르고
아주아주 애기인 레티를 품어왔는데
이제 어른됐어요 ㅋ
@여름이좋아 초보시절 몇번이나 이뻐서 들였다가 못버티고 제곁을 떠나던데...
언니는 정말 잘 키우시는 금손이셔요 ㅎ 짝짝짝!!
팬지 정말 이뻐요 ~~
저도 팬지같은 형광색 다육이들 좋아합니다
근데 비슷한 색감 나오기가 오래 걸리네요 ㅋ
저도 홍화장이 눈에 똭!!!
정성스레 쥔장 사랑받은 티가
나는걸요
포동포동 잘컸어요.
청성미인과 스윗캔디가
같은 아이 같아요
저도 따로 둘다 샀었는데,
이름만 다른듯해요
저도 암만 봐도 두개가 똑같은거 같은데
자꾸만 틀리게 팔아서 헛깔릴때가 많아요 ㅋ
취루님이 정리해 주셨으니까 저도 이제는
두개가 똑같다고 생각하고 키울랍니다
감사합니다~~
레티지아 넘 멋져요~
빵빠래도 웃자라기 쉬운데 짱짱하니 잘 키우시네요
어찌 하시는데 이리 잘 키우시는지요?
배우고 싶어요
흙은 어떤걸 쓰는지도요~
흙은 꽃사 에이.비 반반 섞어서 씁니다
아무래도 걸이대에서 오랫동안 있어서
좀더 웃자라기가 덜했던 모양입니다
레티지아도 수형이나 물듬이 넘 예쁘고
박하장도 제 눈엔 이뻐요.
펜지가 드뎌 본색을 드러 내는군요.
전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되네요.
울짐 펜지도 일년차라서 그런지 올해는
물이 안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