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에는 후쿠오카 공항을 비롯해
키타큐슈, 구마모토,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 나가사키, 사가 등 국제공항만 9개가 있고
도서지역에 있는 작은 국내선 공항까지 합치면 공항개수가 어마어마하죠
인구 3만인 쓰시마에도 공항이 있을 정도구요
반면 우리나라 영남지역은 국제공항은 김해, 대구 2개뿐이고 사천, 울산, 포항등 국내선전용까지 합쳐도 달랑 5개.
노선도 인천발 국내선은 취항지가 후쿠오카, 구마모토,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 사가 등 다양한데
영남지역의 경우 김해발 후쿠오카 노선만 있을뿐, 대구공항엔 일본노선이 달랑 하나고 그나마도 규슈노선은 아니죠...
일본의 경우를 한국에 그냥 대입하는게 무리인것은 압니다만...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 항공운임이 그닥 싼것도 아닌데 말이죠.
첫댓글 일본은 길쭉하고 넓은나라라서 국내선 항공기 행선지가 다양하잖아요.
후쿠오카ㅡ도쿄만해도 약 1000킬로미터이고, 한국보다 장거리 국내선 항공노선의 필요성이 크니까 그럴걸요.
한국도 통일되면 국토가 길쭉하니 국내선 공항, 노선, 편 수 늘거에요.
그리고 일본은 장기침체로 인한걸 공공투자로 자극시켜서 경기 활성화 하려고 하다보니 지방에 과도하다시피 공항이 지어진 것 도 있습니다. 한국의 고규격 고속도로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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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건 김해발 규슈행 노선을 말한것입니다
아, 일본 항공운임, 바닐레아어나 피치항공이나 스카이등은 고속버스 수준으로 엄청 싸요 지방 소규모공항행 노선은 별로 없지만....;
환승 수요를 노리고 국내 항공사에서 찔러넣은 이유도 있구요. 결국 구마모토,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 사가 등의 공항은 인천행을 포함해서 국제선이 1~2개 노선밖에 없는 공항입니다. 경상도에도 부산, 대구, 포항, 울산, 사천, 예천 등 사용할 수 있는 공항이 6개나 있고, 부산과 대구는 후쿠오카처럼 탈아시아 노선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시아 노선망은 충분한 정도로 보입니다.
주요도시와의 연계가 철도/도로로 대체가 얼마나 가능한지의 차이도 클겁니다. 영남에서 서울가는거나, 규슈에서 도쿄, 오사카 가는 것을 비교해보면 이해하실겁니다.
도쿄-후쿠오카 가는 거리보다 후쿠오카-부산 가는 거리가 더 가까운 정도라는 지역 특성을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영남지역에서는 배편으로도 후쿠오카 가기도 수월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각 지역으로 이동할때 버스나 KTX등의 항공편보다 더 저렴한 노선도 많고 수속시간 비교대비 더 시간도 차이도 안나고요. 일본의 신칸센은 로컬항공노선보다 더 비싸기에 국내선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되어있죠~
바다 돌같이 동글동글하마 더 종게 만니더...둥그면 둥근대로 사라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