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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뉴스 >
< 앵커 >
보통의 일반 쌀에 비해서 4배나 비싼 쌀이 나왔습니다.
쌀 속에 진짜 금 성분이 들어있어서 말 그대로 금쌀인데, 김도균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여주 대신면의 논에서 한 농민이 조심스럽게 기계를 움직이며 벼를 거둬 들입니다.
농민이 추수한 쌀은 알곡에 금 성분이 들어 있는 금쌀입니다.
농민 이영환 씨가 한 벤처기업의 기술지원으로 만 2천 제곱 미터의 논에서 80킬로그램 짜리 50가마니의 금쌀을 수확했습니다.
성균관대 공공기기원의 성분분석결과 1킬로그램 당 최대 93나노그램, 즉, 10억 분의 93그램의 금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쌀은 순금을 2나노 크기 이하로 작게 분해하고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인 뒤 벼가 흡수하도록 하는 금 유기화 기술로 재배됐습니다.
이 기술은 국내특허를 획득했습니다.
[이영환/금쌀 재배 농민 : 농촌실정이 지금 벼값도 많이 하락이 되고 또 무슨 농기계 값도 많이 오르고 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금쌀이 개발됨으로 해서 농가에 보탬이 되고.]
이 쌀은
일반쌀 보다 4~5배 비싼 2킬로그램 당 2만 2천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비싼 만큼 금싸라기 같은 기능을 발휘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취재 : 남일)
김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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