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하면 먹이를 위해 기미줄을 만들고 먹이를 기다리는 인내심과 끈기를 말해주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종 수가 약 60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는 360여 종이 된다고 한다. 거미줄 강도는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처럼 효능이 뛰어나다고 한다.
거미 줄은 주로 밤에 친다고 한다. 필자가 있는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 일대는 거미줄을 늘어뜨리고 살아있는 벌레를 잡는 거미의 사냥 활동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거미는 줄에 걸린 벌레의 파닥거림에 따른 거미줄의 연속적 진동으로 인한 감각으로 알아차린다고 한다.
거미는 파리, 모기, 바퀴와 해충을 잡아먹는 전적이다. "거미는 직아도 줄만 잘 친다.",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칠까", "거미줄에 목맨다", "거미줄이 모이면 사자도 묶을 수 있다"는 속담도 많다.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로버트 1세가 전쟁에서 무려 6번이나 패전을 한 상태에 산속을. 헤매다가 움막에 숨어 들었다가 일곱 번이나 흩어버렸는데도 거미는 묵묵히 여덟 번째 거미줄을 치는 걸 보았다고 한다.
적군 병사가 굴 입구로 들어서려다 거미줄로 입구가 막힌 것을 보고 돌아갔고 거미 덕분에 목숨을 건진 장수는 "나는 겨우 한 번 실패했을 뿐이다" 거미를 통해 배운 불굴의 정신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전쟁터로 나가 대승리를 거둠으로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반복해서 도전하라는 것이다. 계속 배우고, 계속 행동하고, 계속 기도하고 계속 뭔가에 대해 쓰고 계속 도전하자는 것이다. 성경엔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잠 24:16)는 말씀이 있다. 부정적 묘사로 성경 욥기에서 악인들의 운명에 대해 "그의 자신감은 꺾이고 그의 신뢰는 거미집이라네(욥 8:14)" 보잘것없는 거미를 통해 배우는 교훈이라는 사실에 감동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