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병기 :
오늘 오전 마취전 검사 및 MRI 촬영하고 11시에 수술실로.
우측 절제, 좌측은 60% 정도 절제했다고 하네요.
결국 20%정도 남겨진 것같아요.
의식 돌아오니 12시반 정도였구요 수술시간은 30분정도라 하시네요.
말해보니 EMG 튜브 덕분인지 목소리 전혀 이상없어서 일단 안심했구요.
환부 통증이 참을 만한 정도로 1시간반정도 있다가 이후론 침 삼킬때 좀 아픈것 이외엔 괜챦네요.
자가 통증 조절 버튼은 누를 필요도 없구요.
배액통엔 약간 피가 고여있네요.
배액통만 아니면 집가 가도될 기분인데요
부갑상선 손상 여부 확인때문에 병원에 있어야한대요.
부갑상선 기능이 손상되면 칼슘 부족으로 경련이 오고 심하면 호흡곤란할 수 있다구요.
6시에 물부터 먹어보고 죽 먹으라하네요.
지금까진 별로 어려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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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론 좋은일만 있으실거예요 물론 건강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겠지만요.
수술 잘 되었다니 참으로 좋은일입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셔서 더욱 활기차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어제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암 수술했어요. 그나마 빨리 발견해서 반절제하고 2일째 새벽입니다. 그런대로 참을만해요
회복중이시겠네요. 건강 잘 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