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시간? 이보다 행복할 수 없다. 여기서 모든게 완벽하다.
내가 맨날 웃고 있다고? 안그럴 이유가 있어? 내 삶의 모토는 겸손과 평범함이야.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이것들에 대해 가르쳐주셨지. 나는 좋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특권을 누리고 있기에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지금과는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진정한 가치는 다른 것들에 있다. 나에게는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
라마단 기간이 선수들의 페이스에 영향을 미치냐고? 난 아니야. 난 그것에 적응이 된 상태이다. 난 많이 먹거나 많이 마시지 않아. 쉽지 않지만 단련되고 스스로 검사를 한다면 결국 적응하게 된다. 이건 내가 가진 주요 무기 중 하나인 정신력이다.
나는 클럽의 영양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얼마나 마셔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핀투스(피지컬 코치)와 얘기를 나눈다면, 그는 나를 더 뛰게 만들거고 나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래서 영양사와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중요하다ㅋㅋ
여기서의 내 삶은 진심으로 정말 좋다. 나는 스페인에서의 사람들, 스페인의 문화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행복하다. 여기 사람들은 정말 친근하고 상대를 잘 대접해준다.
요즘도 시에라리온에 계속 가냐고? 시간만 된다면 간다. 그곳에 내 재단을 가지고 있고, 나는 항상 사회가 나에게 준 모든 것을 다시 환원하려 노력한다. 나에겐 그런 특권이 있다.
크로스처럼 집돌이냐고? 나는 크로스보다는 조금 더 오픈되어있다ㅋㅋ 나는 사람들과 섞여서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조금이라도 더 나가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어한다. 나는 이런 것들이 사람들과 국가에 대한 약간의 리스펙트라고 생각한다.
라 리가 우승 레이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하지만, 우리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잘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캄프 누에서 환상적인 2차전을 치루며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도 진출했고,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 진출한 상태이다.
첼시가 아닌 다른 상대를 선호하냐고? 나는 신경 안쓴다. 특히 이런 대회에선 더더욱. 물론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한다면 엄청난 스토리가 되겠지만 필드 위에서 나는 아무 감정도 없고, 오직 승리만을 생각한다. 우리는 8강에 진출해있고,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경기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캄프 누에서의 2차전? 훌륭한 경기였다. 모든 선수들이 놀라웠고 마드리드의 경쟁 본능이 나왔다.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온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코파 델 레이 트로피만 없다고 계속 징징거린다.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 지는 지켜보자.
나는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가끔 형편없는 경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내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을 인정해준다. 그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다.
부상? 지금은 모든게 좋은 상태이다. 무릎이 살짝 불편했는데 이제는 뛸 수 있다.
지난 시즌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득점했는데 이젠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득점할 차례냐고? 말 되네, 나는 최선을 다 할거야. 하지만 그건 벤제마, 비니시우스 그리고 호드리구가 할 일이고 내 임무는 수비하는거야."
https://twitter.com/madriduniversal/status/1645692669597720576?s=46&t=is2YZMqFpmX1Xnc6kbEtKg
첫댓글 좋냐
이놈 월컵 때 껑충이 아님. 발베르데도 그렇고 레알 좀 이상한애들 있어서 우승 못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