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4대강사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볼짝시면 //━━━━━━━
4대강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무려 83.5%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 --------------------------------- 10.2%
4대강 사업은 중단하고
그 예산을 지역 SOC나 사회복지 쪽으로 돌려야 한다 ---------- 47.4%
사업은 진행하되 예산 규모를 상당부분 줄여야 한다 ----------- 36.1%
여론조사기관 : 윈지코리아
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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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운찬,,, 신당 창당, 도망간다
(분석)
정운찬은, 왜,
너무도 이질적인 이명박이 던져주는 미끼를 덥썩 물었을까?
우선 정책적으로,
너무도 판이하여,
그 미끼를 물은 것 자체가 괴이하기까지 하다.
이명박의 4대 핵심정책은,
1. 4대강 사업 - 2.녹색뉴딜
3. 감세
4. 규제완화
이것인데,,,,,,,,,,,,,,,,,,,,
정운찬은,
이명박의 그 핵심정책에 대해 입에 게거품을 물고 맹공을 퍼부어왔다.
4대강 사업, 감세정책 같은 것은 전면적으로 부정했다.
너무나 헷갈려서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토목공사를 반대하고,,, 교육·관광·의료·보육에 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
총리 내정 직후, 초스피드로 갑자기 돌변,
4대강 사업을 찬성한다는.....
이런 점을 보면,
정운찬은 언제든지,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는 돌변할 수 있는 인물인 것이다.
그가 앞으로 이명박의 정책을 박살내기 위해, 강력히 저항하지 않으면,
정운찬은 지금껏 헛소리를 해온 셈이 되는 것이다.
좌충우돌의 소용돌이 속에 자신을 몰아넣어,
살려 달라고 아우성을 치게 되는 셈이라는 말이다.
일부 언론의 분석을 보면,
김대중도 노무현도 그를 꼬시지 못했는데,
이명박은 그를 꼬셨다며,,,, 이명박을 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데,,,,,
그것은 영 잘못된 분석이다.
차기 대선 때, 그의 나이는 65세가 된다.
나이상, 차차기에는 70세가 되니, 어렵다는 판단으로 인해,
그의 조급성이 그로 하여금
이명박이 내민 미끼를 덥썩 물게 한 것이라고 보는 게 훨씬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이 글을 읽어 나가면 알 게 된다.
정운찬의 대권병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있다.
내가 봐도,
암으로 따지면, 위암 말기에 이르렀다고 본다.
정운찬은 지난 대선 이전에,
신당 창당을 모색하기도 하고,,,,,등등을 했지만,
지지율이 1~2%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그렇게 되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불출마 이전에, 이미 그는,
당시 여권에서 이런저런 러브콜을 보내니,
자기자신을 과신, 자신을 너무나도 거대한 인물로 착각,
심각한 대권병이 들어,
그 통증을 줄여줄 진통제와 모르핀을 찾아, 헤매게 되었다는 분석을 한 사람이 있었다.
"정운찬같은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범여권(당시 집권당)에서
자신을 대권후보로 추대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들만 찾아 다니지 않았는가."
이렇게 주장한 사람도 있었다.
이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내가 알 바는 없으나,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닐 것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쉽게 말하면,
즉 자신은 경선에 임해서 후보가 되어야 하는 그런 작은 인물이 아니라,
경선을 하지 않고, 자신을 추대해 줘야 하는 너무나도 거대한 인물이고,,,,,,
얼씨구나 좋다구나 하고, 그 추대에 흔쾌히 응했을 것이라는, 그런 추론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내가 봐도,
그의 대권병은 치유불능상태에 이르렀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특히 현 정부의 정책과는 너무나도 다른 주장을 해온 그가,
총리직을 맡게 된 것일 터.
총리 한번 해 먹자고, 즉 허수아비 총리가 되고자,
학자적, 정책적 소신을 사그리 모조리 쓰레기통에 집어던지고(?)...그 미끼를 덥썩 물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총리가 된 것도 아니고, 또 그 소신을 버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언론이 한결같이 말하듯이,
이명박의 선택이 아주 좋은 선택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는데,
그것은 너무도 단견이다.
이명박은, 귀신이 사는 어두운 동굴 속으로 빨려들어갔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 큰 화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앞서 올린 글에서.
정운찬이 자신의 소신을 접고,
이명박의 정책에 대해, 저항을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렇지만,
그의 대권병 바이러스는 끝없이 집요하게 그를 유혹할 것이다.
저항을 하면 할수록,
반기를 들면 들수록 당신은 인기가 올라간다고,,,,이렇게 끝없이 부추길 것이다.
떡부스러기를 주워먹기 위해, 정운찬 주변에서 안달하는 사람들은,
그 바이러스에게 거듭해서 기립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지금껏 그가 강력히 주장해온,
감세에 대한,
4대강사업에 대한,
녹색뉴딜에 대한,
규제완화에 대한,,,,,,자신의 소신을 내팽개쳐버리면,
정운찬은 학자적 소신으로서도 허수아비가 되는 것이고,
정치적 소신으로도 허수아비가 되는 것이다.
그 두 허수아비를 양 손에 들고,
그 대권병 바이러스의 아우성을 잠재울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을 그가 더 잘 알 것이다.
그 길은, 자신이 죽는 길이라는 것을 더 잘 알 것이다.
그 대권병의 통증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모르핀과 진통제를 찾아서 천지사방을 헤매게 될 것이다.
그는 당연히 살 길을 찾게 될 것이다.
그는,
맨처음에 이명박이 내민 미끼를 덥썩 물게 된 이유를,
자꾸 자꾸 되새기게 될 것이고,
미끼를 덥썩 물어 삼켜버렸으니,
이어서 낚시줄을 삼키고,
이어서 낚싯대를 삼키고,
이어서 그 낚싯대를 들고 있는 이명박을 삼켜야 한다는,
애초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서,,,, 주먹을 불끈 쥐고 탁상을 치며,
각오를 다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 길은 그 길 뿐이다.
그 길에 올라서서,,,,,,가자.
그렇지만,,,,,,,
제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몸부림을 쳐도,
그의 지지율이 정몽준 이상이 되기는 너무나도 어려울 것이고,
설사 정몽준을 추월해봤자, 박근혜는 변함없이 높은 산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운찬의, 그 대권병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급기야 통제불능의 상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명박에게 더욱 강력히 저항하여, 자신의 주가를 올릴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딜레마가 있다.
그렇게 하면 그 개인의 인기는 오르겠지만,
이명박을 지지하는 10% 조금 넘는 지지자들이, 정운찬을 지지하기는커녕,
오히려 침을 뱉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는 다른 길을 모색하는 수밖에 달리 길이 없게 되는 것이다.
정운찬은,
2007년 대선출마를 고민하던 상황에서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에 대한 모욕'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은 한나라당 정권이고,
그 정권의 총리직을 맡는 것은,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이나 진배없는데,,,,오락가락하는군요.
서울대 총장 시절, 서울대 총학이 한총련을 탈퇴했을 당시, 그것을 비판하며,
한총련을 비호하는 듯한 말을 했었고,,,,,,,,
성향상, 한나라당의 원줄기와는 너무도 이질적이다.
그리고,
박근혜를 비롯해, 정몽준, 김문수, 오세훈 등등,,,,대권주자들이 즐비하다.
능력 면에서도, 정운찬에 뒤지는 사람도 없다.
오히려 앞서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길에서 주워다가,
정운찬을 대표로 내세울 정도로,
한나라당 당원들이나 주 구성원들이 그렇게 어리석고 무식한 집단이 아니다.
소나 개나 닭이나, 송이나 표고나 독버섯이나,
아무 것이나 가마솥에 넣고 푹푹 삶아,
빙~ 둘러앉아서 그것을 먹을만큼 허당인 집단이 아닌 것이다.
그렇듯이,
위에서 말했듯이,
정운찬 또한 그 자신을 너무나도 거대한 인물, 큰바위얼굴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운찬은,
이명박 대통령에 강력히 저항하여,
자신의 인기가 제법 올랐는데,
한나라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확신이 서게 되면,,,,현 여권에 미련을 둘 필요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큰바위얼굴을 핍박한다고,,,,,감정을 삭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가 너무나도 이질적인 정책을 펴는 이명박의 미끼를 덥썩 물었을 때는,
대권병을 치유하기 위해서이지,
한나라당에서 2등을 하기 위해,,,,,미끼를 문 것은 아닌 것이다.
그는,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되고,
또 야권에서 유혹의 손길이 뻗치게 될 것이다.
나이상, 차차기에는 70세가 되니, 어렵다는 판단이 서게 되면,
다른 길을 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며 몸부림을 치고, 또 발버둥을 치게 될 것이다.
물론 야권(민주당)에 간다고 후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는 길보다는 그 길이 조금이라도 더 쉽다는 판단이 서면,
또 신당 창당 등,,,제3의 후보로 나설 수만 있다면,
그 길을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은,
이명박이 야권 후보를 하나 키워주는,
그런 카드를 불쑥 내밀었을 가능성이 너무나도 크다는 점이다.
물론 내 분석이 옳지 못할수도 있지만.
나는 확신한다,
내 분석이 옳다고.
이명박이든, 친이계든, 보수 언론이든,
하나같이 거대한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이상, 김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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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 차례 )
1. 정운찬, 박정희의 중공업진흥정책을 반대한 교수
2. 정운찬,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에 대한 모욕'이라고 망발 (2007년)
3. 정운찬,,,이적단체 한총련 비호
4. 정운찬 / 시작부터 입에 걸레 물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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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parkgunhye/U8YZ/36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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