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사제의 해를 보내면서 우리 본당에서는 지난 6월 1일 우리 본당 출신 사제 24분과 신부님들의 가족들을 초청하여 우리 본당 신자들과 한자리에 마련하여 기도하고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행사를 통해서 우리 본당이 안양의 모(母)본당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도 든든하게 모든 신자들이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것은 본당출신 신부님들이 도처 여러 곳에서 부모님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본당을 위하여 기도하고 우리 신자들은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또한 본당 총회장으로서 이 행사를 준비하며 상임위원들과 여러 본당을 다니며 신부님들을 뵐 때마다 우리 본당 출신 신부님들이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목자의 음성에 귀기울이자
저는 금년 2월 임명을 받은 새내기 총회장입니다. 그분께서 총회장의 봉사직을 원하실 때 응답하기는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를 택하셨다는 그 큰 뜻에서 저는 기꺼이 순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우리 신자들과 사제가 하나 되어 기쁘게 주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앞장서야겠다.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잘 알아듣고 그를 따를 때 비로소 평화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당 출신 사제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우리 본당 신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조언자가 되어 열심히 돕겠다, 생각을 하고 서울성모병원 원장님을 초청하여 건강에 대한 강좌를 듣고 그 후 우리본당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을 수 있었으며, 우리 신자들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이제는 총회장이라는 봉사직이 무거운 십자가가 아닌 가장 아름답고 예수님 가까이에서 그분과 함께하는 직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하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주님께서 늘 함께 동행하여 주심에 든든하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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