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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는가?
하고 싶은 일도, 할 일도 많은 바쁜 어머니들인데
지금 이 시각에 왜 여기에 있을까?
집으로 돌아갈 때 무엇을 가져가고 싶어서 왔을까?
하진 어머니: 오전부터 일이 있어 피곤한데 저녁에도 나간다고 하니까 하진 아버지가 “만나면 즐거운 사람들이야?” 하고 물었다. “어, 맞아. 만나면 좋은 사람들이야.” 하고 대답했다. 만나면 좋은 사람들이라 좋아서 나온 거 같다.
선율 어머니: 시작하는 사람이랑 함께 하며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마지막 6학년 부모라 소통의 갭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또, 내 아이가 어떻게 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는 부모들이 함께 일기 읽기가 좋을 거 같다.
혁준 어머니: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고, 어떤 이야기든 나눌 수 있는 안전한 자리를 마련해나가고 싶었다. 외로운 사람이 언제라도 올 수 있는 자리, 항상 거기에 있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
(남)윤우 어머니: 시간을 많이 들이는 만큼 마음이 많이 가는 거 같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30~40대는 모두 바쁘다. 그런데 와보니까 갑자기 기대가 된다.
정우 어머니: 금요일 저녁 책 모임이 1~2시에 끝나서 토요일은 늦잠을 자는 편인데 이 모임이 토요일 오전에 있어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면 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의리로 시작한 마음이 컸는데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마지막 해를 살고 있으니까 안다. 이런 시간, 이런 경험은 내가 맑은샘에 있을 때만 느낄 수 있다. 이 시간 공간에서 충실하게 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온 어머니: 두 가지 마음으로 참여했다. 사실 정말 개인적으로 많이 바쁘다. 그래서 첫 번째 생각은 학교 모임에 내가 쓸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햐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두 번째 생각은 학교의 좋은 점을 나누고, 이렇게 하면 더 좋을텐데 하는 바람을 위해 내가 먼저 움직이는 게 제일 좋은 실천이니까 더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거기에 혁준 어머니에 대한 응원이다. 제안 자체가 발걸음의 시작이고 나중에 빛을 발할 수 있다. 하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의지를 내서 왔다. 서로 소통하고 건강하게 더 좋은 것을 나누는 건설적인 모임을 그리고 있다.
아이의 하루생활글 소개와 그 글을 고른 이유
정우
9/2
날씨: 덥드마
겪은일: 엄청 쉼
오늘은 계속 놀았다.ㅋㅋ 숙제가 없어서 되게 편하고 즐거웠다. 참 학교가 가기 싫고 짜증 난다. 학교는 나쁘다.(?) 쉬는 시간 냠냠 먹는 나쁜 학교(?)
가기 싫다. 제발 그만해!!!!!!!! 학교 멈춰!
세포: 언제는 좋다면서 이제 와서 난리냐
나: 으으— 으으 - 으 - 아아ㅏ아ㅏㅏ아! 전부 귀찮다!
9/3
날씨: 덥다
겪은일: 엄마 바보
제목: 엄마 바보
엄마는 바보다. 나 싫탠다. 얼마 안 가면서…. 엄마 바보.
다 귀찮다. 학교 가기 싫다. 귀찮아서.
근데 안 가면 누나한테 죽는다. 덜덜
그래서 가야 한다. ㅠㅠ 힘이 없다.
- 요즘 가족 모두가 정우의 거절을 듣고 서운해하지 않기를 택하고 있다. 정우에게 ‘안 돼’를 듣는 연습이다. 서운한 것을 티내면 안 된다. 어제도 정우가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서연이가 숟가락을 댔더니 ‘누나 먹지마!’했고, 서연이가 서운함이 얼굴에 가득하면서도 ‘누나는 서운하지 않아’ 했다. 거절 연습을 하면서 아이가 훅 크는 게 느껴졌다.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계속 누나를 찾으면서 엄마랑 둘만 있는 게 서먹해지는 날이 오더라. 스스로 ‘엄마, 내가 좀 컸나 봐.’ 했다. 원래 이마를 맞대고 같이 잤는데 정우가 ‘엄마, 이제 이마 맞대고 꼭 끌어안고 자는 건 안 했으면 좋겠어. 내가 좀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도 ‘엄마, 서운해?’ 물어보더라.
저학년은 하루생활글 대신 써주는 것은 참 좋은 거 같다. 열린 질문 몇 개만 던져줘도 아이들은 자기 입말로 편하게 한다. 그걸 그대로 적으면 내용이 풍성해진다.
선율
9/14
날씨: 흐렸다.
길찾기 공부를 한 것을 글쓰기하고 노래를 듣던 중 ‘너의 이름은 OST’를 듣게 되었다. 들으면서 여러 생각이 나는데 외롭고 울컥해졌다.
내가 벌써 길찾기 공부로 중학교 탐방을 하고, 6학년 공부를 하는 게… 중학교를 1년도 안 돼서 가야 한다는 게 무섭고, 두렵다.
공부도, 앞에 나에게 있을 일도 말이다.
세상모르고 웃고 떠들던 내가 공부 걱정을 하는 것이 너무 울컥해졌다.
공부도 잘해야 할 것 같지만 잘 못하는 것만 같고, 중고등학교를 어떻게 생활할지 너무 두렵다. 그냥 초등학교에만 있고 싶다.
공부, 중학교 등 이런 생각 말고 철없이 놀고 싶다.
세상을 아는 것이 좋은 것인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알면 알수록 부담과 걱정이 커진다는 것을 몰랐다. 괜히 남 챙기다 많이 놀지 못한 것 같다.
다시 1,2,3,4,5학년이 되어서 자유로운 생각만 하고 싶다. 다들 공부는 못해도 된다지만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과 미래의 걱정은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너무 슬퍼지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시간은 언제 이리 빨리 간 건지…
하지만 공부는 해야 할 것이고, 중학교도 가던가…
빡세게 공부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미래의 내가 그나마 편한 생활을 할 것이다.
하지만 미래는 한참 뒤에 그 미래를 위해 지금 생활이 이런 것이 너무 슬프고 짜증 나고 외롭고 힘들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말해줄 사람이 없어서 외롭다.
- 선율 어머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다. 그런데 부모가 아이에게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아이는 홀로 스스로 성장해야 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이런 마음을 알아주고 말해줄 사람이 없다’고 외롭고 힘들다는 말, 혼자 슬퍼서 눈물이 났다는 것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다. 선율이는 회장이라고 책 정리하는 등 남을 도우면서 살던 아이라서 부모로서 곁을 지켜줄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게 안타까웠다. 스킨십은 평소 별로 없지만 발 마사지해 주면서 옆에 있으려고 한다. 말은 안 해도 마음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하진
10/30
날씨: 좋았다. 더웠다 추웠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시간 보러 갔다가 아침 먹고 동생들 간 다음에 간식 먹고 엄마랑 장 보고 왔어. 그리고 집에서 놀았어. 그리고 놀이터 갔어. 그리고 집에 왔어. 그리고 저녁 먹었어.
그리고 오늘 엄마 고기(가 감사했어)
- 하진 어머니: 하진이는 일기에 그림이 많다. (문맥에 맞게 놀이터는 놀이터 그림이 있고 간식 먹는 그림, 시계 그림 등) 집에서 그릴 때는 그리고 싶을 때 그리기 때문에 자유롭게 잘 그린다. 풍성하게 그림이 나온다. 학교에서는 할 일이 되니까 마음이 다른지 집에서의 그림과 학교에서의 그림은 다르다. 이 글을 고른 이유는 최근 일주일 글 중에 제일 길기 때문이다. 글이라 할 수 있는 글이다. ^^(웃음)
(남)윤우
9/15
시화랑 신윤우가 종이를 찢었다. 기분은 시화 윤우가 종이를 찢어서 싫었다.
9/18
오늘은 텃밭은 푸른샘이 안 했다. 그리고 책읽기 했다. 그리고 또 체육관 갔다. 기분은 체육관 가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시화가 엄마아빠 전화번호 안다고 했다.
9/19
오늘은 수학했다. 그리고 시화가 남윤우라고 했다. 그리고 또 청소는 2시에 하는데 수영장에 늦을까봐 12시에 청소했다. 기분은 시화가 남윤우라고 해서 싫었다.
9/20
오늘은 배우기했다. 그리고 종이접기했다. 그리고 또 시화가 허락도 안 받고 스머프새치기했다. 기분은 시화가 스머프 허락도 안 해서 야속했다. 그 다음 맑은샘 회의했다. 낮 공부 열기 했다.
9/21
오늘은 산타했다. 그리고 시화가 남윤우라고 했다. 오늘은 전래놀이했다. 기분은 난타해서 힘들었다. 그 다음에 솔방울 만들기 했다.
9.22
오늘은 푸른샘끼리만 하는데 모두 아침열기 했다. 그리고 산에 갔다. 그리고 또 공부는 세 개 했다. 기분은 산에 가서 재미있었다.
9/25
오늘은 시화가 내 말 따라 해줬다. 그리고 시환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또 책읽기했다.
기분은 시화, 시환이가 따라해줘서 기뻤다. 그 다음 몸놀이했다.
9/26
오늘은 수학했다. 그리고 시화가 진짜 처음 스머프 새치기 안 했다. 그리고 또 시화랑 스머프 같이 했다. 기분은 시화가 스머프 새치기 안 해서 재미있었다. 그 다음 헤엄갔다.
10/2
오늘은 수학 빨리 했다. 그리고 레고 좀 하고 그리고 또 신기한 자전거 타고 기분은 신기한 자전거 타서 재미있었다. 그 다음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바로바로 기차길에 가는 자전거
- 윤우 어머니: 시화랑 사이가 안 좋은가 싶어서 내내 걱정했었다. 동급생과 그렇게 지내는 게 대단히 스트레스가 될 거 같았다. 내 어릴 적 생각해도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친구였던 거 같다. 시화는 일곱 살인데 형이라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며 푸른샘 꼰대^^같은 이야기를 했었다. 일기를 고른 이유는, 그렇게 지내면서 스스로 풀어지는 과정을 보니까 너무 이입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지 않는 아이인데 여기에 글을 쓴다. 맞춤법이든 뭐든 그냥 두고 보는 편이다.
지온
- 며칠 전에 지온이가 용을 그렸다. 손이 아프다고 할 만큼. 아버지가 일꾼 모임에 갔을 때 아버지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신발장 앞에 두었다. 비늘을 하나하나 다 그린 정성이 들어간 작품에 감동을 받았다.
하루 일과를 꼼꼼히 적기도 한다. 하린이가 지온이 일과도 챙긴다. 시각을 보면 매우 꼼꼼하게 적었다.
작은 포스트잇으로 자주 마음을 나누는 편인데, 길지 않으니 부담없고 사랑이 전달되어 좋은 매체다.
혁준
오늘 나는 속상한 일이 있었다. 나는 한울이 차를 타려고 말을 했는데 그때! 지온이가 혁준이 타지 말라고 짜증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나는 울컥했다. 왜냐하면 미래에 우리가 같이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온이가 원망스러워서 어깨가 내려갔다. 아마도 지온이의 동그라미는 한울이랑 같이 노는 것일 거다. 그래서 내가 오늘 봐줬다. 다음에는 내가 잘 알아듣고 짜증부리지 말고 말해줘야겠다.
고마운 것은 내가 오늘 하루생활글 재미있게 쓴 것, 내가 하루생활글 쓸 때 도와준 것, 아빠가 책 읽어준 거. 고마운 거 끝
- 친구의 욕구를 바로 찾아내고, 친구와 자신의 욕구를 조화롭게 살펴나가겠다 다짐하는 모습이 멋지고 대견했다. 나는 내 욕구가 아이의 욕구보다 늘 우위에 있다고 여긴다.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그렇다.
아홉 살보다는 40 넘은 내가 더 지혜롭고 아는 게 많다는 근거로. 그 부분이 조심스럽지만 잘 안 되는 게 안타깝다. 지나고 나서야 ‘아차’하는 게
그 순간에 알아차리고 아이의 욕구와 나의 욕구를 동일한 무게로 안아주고 싶어서 골랐다.
아이와 진짜 진하게 소통하는 노하우 나눔
정우 어머니: 아침에 일어나면 꼭 안고 뒹굴뒹굴하기. 하교하면 집에서 꼭 안아주고 뽀뽀해주기
윤우 어머니: 차 안에서 동생 데리러 갈 때 엄마 주려고 남겨온 새참을 먹으며 대화 나누기
선율 어머니: 발마사지해주기. 피아노 같이 치기. 햄버거 놀이
하린 어머니: 일부러 가서 먼저 안고 부비부비하고 예뻐해주고 안아주기. 정말 아기같이 대해준다.
지온 어머니: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바지에 윗도리 넣어주기
(밖에서는 할 수 있고 안에서는 내가 못해. 엄마가 해줘~ 하더라. 안아서 바지에 윗도리 넣어주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진 어머니: 스킨십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이다. 옆에 있으면 안고 뽀뽀한다. 스킨십하고 아침인사 빼먹지 않는 것은 아이에게 남겨주고 싶은 모습이다. 지친 상태가 6개월 정도 됐다. 내가 스스로 가서 안는 건 좋은데 안기는 건 힘들다. 아이들만 챙겼었는데 남편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할 때 이렇게 살지 않으려고 했던 걸 기억해냈다. 남편에게도 사랑해 축복해 하면서 안고 뽀뽀한다. 모두 등원하고 나면 나 혼자 남는다. 문이 닫히면 끝이다. 이 사람들을 보는 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 인사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정성껏한다.
혁준 어머니: 아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 전에 눈치보다가 선수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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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어머니: 좋은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했다. 피곤해서 누워있겠다고 했는데 한 번도 누워있지 않았다.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니 좋았고, 열어주고 함께해 준 사람들이라 다음 모임이 기대된다. 시간이 된다면 ‘내면소통’을 함께 읽으면 좋겠다.
(남)윤우 어머니: 이상적이거나 내가 옳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이야기를 해서 많이 와닿았다. 어떤 고민을 이야기를 했을 때 교육학이나 논리 등으로 된 피드백이 오면 뻔한 이야기라 피하고 싶고 답답하다. 사실 우리가 지식이 없지는 않다. 진정성 느껴지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안전한 공간에서 이런 모임이 지속되면 좋은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선율 어머니: 연결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답답함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대 이상이다. 그저 답답함의 토로가 아니라 원하는 것들이 발현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기대되는데 시간이 잘 맞지 않을까 봐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이라 좋았다.
하진 어머니: 생각대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이었고, 예상한 것보다 더 많이 얻어간다.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된다.
지온 어머니: 책이 아니라 하루생활글이라는 매개체가 좋았다. 최근에는 소설책을 읽으며 설렜다. ‘아침 그리고 저녁’이라는 얇은 장편 책이다. 잘 맞는 책이었다. 어머니로서도 좋지만 나에게 즐겁고 내 내면을 채울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 하루를 재미나게 살고 싶다.
혁준 어머니: 준비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갔지만 그대로 좋았다. 내 안에 살아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생생하고 재미있었다. 모임의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묻따 와주셔서 그 마음을 알기에 감사함이 크고 정말 든든하다.
다음 모임 안내
미미 모임은
재미+의미
두 '미미'를 추구하는 모임입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다음 모임은
우리 아이 자랑 두 가지 + 나의 자랑 한 가지 + 내 배우자 자랑 한 가지 + 우리 모둠 선생님 자랑 한 가지
해서 총 다섯 가지를 더하여 나눠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우와♡ 어린이하루생활글이 길어질 기미가 보일때마다 얼굴이 굳어지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ㅎㅎ 매번 비슷한 느낌의 소율이 글만 쓰다보니 다른 어린이들 하루생활글도 궁금했는데 들여다 보니 재밌어요 ♡ 정우는 거절을 연습하는 시기이군요 ㅎㅎ 진짜 중요하지요. ㅎㅎ 선율이는 두렵고 떨리나 보아요. 저도 처음 중학교를 갈때 한달내내 등교하며 울었는데 우리 선율이 마음에 공감이 많이 되요 ㅎㅎ 토닥 토닥 해주고 싶지만, 아는척 하면 안되겠지요? ㅎㅎ 제 경우는 새로운 도전이 계속 되고 그때마다 너무 걱정되고 두려웠지만 '생각보다 별일 아니구나'라는 경험도 쌓이면서 용기도 쌓이고 이제와서 잘 못해도 되니 도전을 즐겨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ㅎㅎ 우리 선율이는 더 빨리 괜찮아 지기를 바라요♡
흐엉 따뜻해요.. 천금과도 안 바꾼다는 첫댓글 감사해요!
다음번에는 오신다고요??
즐거웠고 감사했어요🙂
달빛님 달빛이 은은히 비치는 ㅎㅎㅎㅎ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저도 아무리 이야기 나눠도 지치지 않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러혜리...!
와... 글로 보니 다시 한번 정리가 되네요...
경청도 재능인가 싶을 정도로 .... 😲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모임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저야말로 좋은 모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혜연~...!
뜨근뜨끈 라면국물만큼이나 따뜻한 모임이네요~ 날은 추워도 마음만은 춥지않게 지내는 맑은샘 식구들되기를♡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고싶네요ㅎㅎ
시환 어머니~ 함께 따뜻한 시간 가질 수 있기를요 (라면 먹고 갈래...요?) 시환 어머니 시간이 허락될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