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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도교육청 강원교육 토크콘서트
도내 교원 보호 법률지원 필요성 논의
▲ 교권회복을위한 더나은 강원교육의 방향 토크콘서트가 1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신경호 도교육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과 교장,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년부터는 강원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전수조사해 현장 교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교권 회복을 위한 더 나은 강원교육의 방향 토크콘서트’가 12일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김학배 춘천교육장, 민철홍 홍천교육장, 임남호 양구교육장을 비롯 강원도내 각 학교의 교장·교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교육청 교권 전담 변호사로 근무했던 이현지 변호사와 이세은 원주 섬강초 교사는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내년부터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전수조사해 은폐되는 침해 사례가 없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신 교육감은 “도내 교육활동 침해 사례는 연 평균 150여 건”이라며 “내년부터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교사들의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의 필요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지원 필요성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기관 중심의 민원대응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스승이 부모와 함께 존경받는, 그 속에서 학생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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