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수산 큰언니는
옆지기의 범띠 띠동갑 큰 누이입니다.
가장 연세가 많은 큰 언니가
엄마의 마음으로 가게 식구들을 챙기시니 혈연관계가 아닌 직원들도
더욱 친밀한 가족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어제가 동지였잖아요~~
올해는 노동지라 팥죽을 먹어야 한다면서
15인분의 팥죽을 넉넉히 예약 주문하여
대상수산 식구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액운은 모두 물러가고
새해에는 무탈하고 건강하길 바라면서
팥죽을 준비해주셔서 바쁜 중에도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려서
온통 하얀 세상에 바람은 어쩜 이리도 차가운지요...
출항하였던 어선들은 강풍에 조업을 못하고
입항하였으므로
오늘 14척 어선이 1,400 상자 정도로
어획량이 적었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근해안강망 5척 어선이 450 상자
유자망 8척 어선이 참조기 558상자, 잡어 390 상자
자망 1척어선이 우럭 30 상자
총 14척 어선이 1,498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오늘 추가 매입한 생선은 없습니다.
다음 주는 생선이 많은 물때이지만
날씨의 영향에 따라 어판장 풍경이 달라지겠죠~~
따뜻하고 행복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되세요~~
가끔 손님들이 방문하셔서 가게 영업 안하냐고 물어보십니다.
저 문 안에는 대상수산 식구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포장된 택배 박스들이 쌓여 있어요~
예전엔 비 바람 막을 곳 없어서
추위도 더위도 온몸으로 견뎌야했지만,
이제는 양쪽 문을 닫아 한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첫댓글 계좌번호 알수있나요?
입금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