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능소화를 만나다.
세월은 멈춤없이 흘러 벌써 7월이 시작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계절은 본격적인 여름으로 치닫고, 날씨는 연일 폭염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빨리 다가온 여름. 계절이 이상스럽습니다. 기온은 일찍부터 오르고, 야간에
도 일부 지역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 이러다가 대한민국도 점점 아
열대성 기후로 변화되는 것은 아닌지?지구는 뜨거워 지고~~, 걱정입니다.
7월에 접어 들면서 주변에서 능소화꽃을 많이 보게 됩니다. 꽃비가 내릴듯
진 주홍색의 능소화, 조선시대에는 능소화꽃을 양반들만 즐기는 꽃이라 하
양반꽃이라고도 불렀답니다. 나팔꽃 모양을 닮은 능소화. 그래서 인지 한옥
의 담벼락에 많이 심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검은 기와와 잘 어울리고 담넘
어 예쁘게 핀 능소화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능소화 축제도 전국에서 많이 열리고 있답니다. 특히 부천 중앙공원내 능소
화 축제가 유명하고, 제주 비체올린 능소화 축제도 많이 알려져 있지요.
진안 마이산 탐사, 능소화도 아름답습니다. 대구 달성군에 자리한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도, 경남 김해 수로 왕릉에 있는 능소화도 예쁘기만 합니
다. 자세히 관심있게 살펴보면 능소화 꽃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꽃이 크고,
진분홍색의 아름다움 때문에 많이 심겨지는 모양입니다. 아파트 조경 설계
시 많이 반영된다고 합니다. 꽃이 적은 여름이라 그럴까?
소화 공주의 "애달픈 사랑이야기" 전설이 전해지는 꽃, 꽃에 독이 있다고 하
여"만지지 말라" 는 주의사항이 있기도 한 꽃, 능소화. 한 여름을 대변하는 여
름꽃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청댐 상부 문의면 문의초등교 입구
에 자리한 "향기나무 커피" (043-298-5888)집의 능소화 꽃도 무척 아름답습
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그리움, 영광이라고 합니다.♧
아래 능소화꽃 사진은 공주 마곡사 범종각앞 담장에 핀 능소화모습입니다.
첫댓글
능소화꽃이 이렇게 날 좀 보고하시오
활짝 웃어주네요
올핸 아무곳에도 못 가는 형편에
세월이 그렇게 잘도 흘러가네요
하루도 행복 하이소
네 무더위에도 꽃들은 피고 지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예쁘것을
모르고 가버린 세월만 무지함을~..
부디 오늘도 무더위에 강건하신
하루 이시길 바랍니다.
@행운
우리 동내 단독주택가에
능소화가 흐드어 졌을 것인데
올핸 일산호수도 쉽게 못 가니
더위와 집에서 씨름합니다
오늘은 아직 선선합니다
@양떼 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는
습하지도않고 바람이 불어오니
괜찮은 날 점심 맛있게 드세요
옛날 한옥 기와집 담당에 어울렸던 기억이 납니다.
개화 기간도 길고 화려한 자태가 유혹 할 만하지요.
저 꽃의 꽃 가루는 눈에 들어 가면 매우 해롭습니다.
실명에 이를 수도....................
네 무더위에 농장운영 하시느라
어려움은 많으시지만 보람도
많으시지요.
꽃가루는 거의 대부분 해롭습니다.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하셨으면 합니다.